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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만난 선생님과 결혼준비하는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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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52 조회 99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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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25살임.결혼준비 하는 여친은 7살많음.

첫만남은 나 고3때 새로부임한 윤리선생님으로 첨봄
원래 초임교사는 고3들 잘 안맡는데 우리 전 윤리쌤이 임신해서 학교에 선생님이 부족해 고3 보충수업만 선생님이 담당하게됨.
처음 선생님을 본게 . 잠깐 땜빵으로 우리 수업들어왔는데 이상하게 시선이갔음. 그전엔 학교에서 몇번 지나치기만했을뿐. 별 관심없었음. 첨와서 수업하는데 아 음. 왠지 모르게 자꾸보게되고 수업은머리에 안들어오고 선생님만 보게됨ㅋㅋ 계속생각나고 학교에서도 한번더 마주칠려고 교무실 가고 그랫음.진짜 이상했음 남녀공학이라서 학교에 진짜 존나 이쁜얘들고 많았는데 선생님한테만 눈이감.선생님은 솔까 이쁘진않음. 그렇다고 못생긴건아님.흔한 흔녀들보다 조금 더 이뻣는데 키가 좀 컷음.내가 175 선생님이 168
난 학교 다니면서 3년내내 반장하고 학생회에 가입도햇고 성적도 어느정도 잘 나오니 선생님들한테 내 이미지는 정말 최고였음. 남녀공학이지만 남자 여자 반은 달라 여자들을 많이 몰랐지만 연애도 해보고 고백도 3번 정도 받아봣음ㅋㅋ 
암튼 그이후로는 윤리수업 안들어 오다가 학교에서 여름방학때 보충을 하는데 사탐은 듣고싶으면 들으라해서 안들을라했는데 윤리담당이 그 선생님인거보고 바로신청함. 방학하고 정말 목금만 기다리게됨. 난 목금 둘다 윤리를했음ㅋㅋ 사회문화랑 윤리는 고2때 끝내놔서 항상1등급이엿음.
난 문과에다가 사탐을 사문 윤리 두개를 해서 했는데 여름방학 보충을 월화수 국영수 목금 사탐 식으로함.
나중에 반 편성하는데 3학년전체에 윤리하는애가 나포함 3명이였음.ㅋ 나머진 경제나 근현대사.
근데 이 2명도 나중에 바꿔서 나혼자 윤리를듣게됨.이당시 우리학교에 근현대사 사문 경제 세계사이 사대천왕이란 선생님들이 계셔서 다른선생님들도 저 4개 수업중고르라는거 나만 윤리고름ㅋㅋ 첨엔너 혼자하면 수업못만든다고 딴거하란거 난 3년 내내 윤리 해서 이거안하면 안된다고 하니 선생님이 알앗다고 함. 사실내가 내신은 평균 2점 초반 이였는데 수능 만큼은 모의고사에서 전교 5등안에 들정도로 잘 나왔음.
우리담임도 나한테 거는 기대가 커서 담임이 힘좀 써서 윤리수업이 생김.
암튼 방학하고 목요일되서 아침에 교실가서 대기하니까 선생님이 들어옴. 오시면서" 윤리는 너밖에 안하네 " 라면서 들어옴. 그러면서 첨에 "윤리가 별로재미없어서 그런가 " 이러면서 별 뜻 없는 말을함.
그러면서 수업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미 윤리는 끝내놔서 점수는 걱정없었는데 정말 선생님때문에 수업을 듣는거임.이미 난 다 아는 부분을 다시배우고 선생님이 뭐 물어볼때마다 대답 다 하니까 놀랫음ㅋㅋ
너무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모른척도 해주고 수업에 적극참여했음.
보충이 국영수는 4교시까진행되는데 사탐은 2교시면 끝났음. 그렇게 목요일은 그냥 선생님이랑 수업만하고 집에가는데 걍 좋았음. 왜그런지모르겟는데 걍좋앗음
금욜날도 선생님이랑 1대1로 수업하는데 담날 프린트 같은걸 가져와서 공부하는데 선생님이랑 과외하는것처럼 수업이 하고싶어서 선생님한테 서서 하지말고같이 앉아서 수업하자함ㅋㅋ 
선생님도 학생하나있는데 서서 수업하기 좀 귀찮아서 그랫는지 알겟다고하고 책상 두개 붙여서 마주앉아 수업을하게됨. 수업하는데 진짜 선생님 얼굴만봄ㅋㅋㅋㅋ 어쩌다가 이 선생님한테 빠졌나 싶었지만 이유는 모름 그냥 첨 볼때부터 좋았음. 수업하면서도 난 수업니 필요없을정도로 다 아니까 선생님도 좀 설렁설렁함ㅋㅋ 내가 쉬는시간에 아이스크림도 사와서 같이 나눠먹기도 하고 재밋게 수업함ㅋㅋ 너무좋았음
그러다가 2주차 보충에 선생님이 내 수준테스트한번 해본다고 시험지 2개를 가져옴ㅋㅋ 그러면서 이거 다맞으면 앞으로 보충나와서 걍 자습해도된다함.
선생님은 그럼 뭐할꺼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공부하는거 도와준다고 그러길래 시험지 레알목숨걸고 품
이거 다맞고 자습시간주면 그시간에 선생님이랑 이얘기 저얘기 하고싶은 생각에 겁나 열심히 풀었는데
결과는 시험지 하나는 만점 하나는 1개틀림ㅋㅋㅋㅋ선생님이 존나 놀라했음. 이정도면 윤리수업 안들어도 되는데 왜 듣냐면서 물어봄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능글맞게 "선생님볼려고여" 하니까 존나웃음ㅋㅋㅋ걸쭉하게웃음ㅋㅋㅋ 
나 이미지 좋은건 학교 선생님들도 다 아는 사실이였는데 이런 캐릭터인줄은 몰랏다함ㅋㅋ
그러면서 앞으로 목,금은 너 하고싶은 공부하라고 함ㅋㅋ 윤리는 나중에 따로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보라고 하심.
그리고 금요일부터 나혼자 자습하고 선생님은 앉아서 책보거나 사무 작업 하시는데 내가 괜히 말걸고 그랫음. 선생님은 왜 된거냐 대학교는 재밋냐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가끔 선생님이 이야기에 꽃히면 정신없이 막 이야기하고 그랫음ㅋㅋ 그냥 "그랫구나~, ~~해서 기분이 좋았구나" 하면서 맞장구 쳐주고 그럼ㅋㅋ
선생님도 자기 얘기에 내가 공감해주고 잘 들어주니까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떨고 정말 여러가지 얘기들을함. 자기 학생때 얘기 담임얘기 대학생활얘기 전 남친얘기 별의별 얘기를 다했는데 
솔직히 난 선생님이랑 나랑만 이런얘길 한다고 생각했고 우리 둘 사이에 뭔가 특별한게 있다고 생각됫음.마치 내가 선생님의 남친이 된것마냥 기분이 좋앗고또 진짜 선생님이랑 사귀고싶다는 생각을햇음. 전화번호는 보충 시작 하자마자 알려드렸고 가끔 모르는걸 핑계로 연락을함. 그러다 매일매일 선생님 생각에 잠 못이룬적도 많았고 그러다 보충 마지막주에 진짜 내가 선생님한테 고백해야겠다고 결심을하고 마지막 보충시간이 끝나고. 고백을함.
"전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선생님이랑 연애하고 싶어요"첨엔 선생님이 장난인줄 알았는데 내 진지한 표정과 말투와 엄청빨개지는 얼굴을보며 당황했음..ㅋㅋ눈동자가 격하게 흔들리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하는거"진짜 장난아니고 저선생님 좋아요. " 하는데 선생님이 대답안하고 자기 지금 보충마지막 결산 때문에 교내회의 들어가야 된다고 나중에 말하자고 하시면서 급하게 나갓는데 좆됫다 라는 생각밖에 안듬. 그리고 그날 저녁 온갖 잡 생각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는데 선생님한테 장문의 편지가옴. 결론은 차임... 한숨 존나쉬면서 울었음.... 담주에 학교가서 선생님 얼굴을 어케봐야하나... 존나 짜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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