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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인데 멘탈 털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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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4:33 조회 5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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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배원이라 오토바이로 배달중인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저를 부릅니다..
아.저.씨 !!!!! 차를 박고가면 어떻해요??
저는.. 네? 하고 그 여자한테 갑니다..
그 여자가 우당탕 소리가 났다며 자기차
싸이드미러를 가르킵니다.. 
근데 멀쩡.. 그래서 제가 박은게 맞나요?
하니까 왠걸 싸이드미러 아래 부분을 가르키며
여기보세요 여기 흠집 났잖아요 어쩔거에요
합니다.. 흠집은 개뿔 구정물 묻은거네요..
순간 열받음과 동시에 기어 1단에서
2단으로 바꾸다 삑사리나서 엔진만 잠시 부아~~~앙
하고 헛돌다 턱~ 소리와 함께 2단이 물렸던게
생각납니다.. 설마 이소리에 지 차 박고갔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근데 웃긴건 그 여자가 가르킨 부분과 오토바이가
절대 접촉할수 없는 부위입니다.. 
좀 저질 스럽게 얘기하면 자기 혀바닥으로 엉덩이에
뽀뽀 가능하면 모를가.. 
한 술 더떠 옆에있던 여자엄마는 잘못했음 사과를
하지 왜 따지고 드냐 합니다.. 
아~~~ 점점 열받아 옵니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이상한 사람들에게 잡혀서 말이죠..
그렇게 탈탈탈 털리던 도중 동네 주민분이 오셔서
이러십니다.. 우리차 블랙박스 봅시다! 
하십니다..
네 .. 블랙박스를 봤습니다.. 
제가 아주 잘 나옵니다.. 차에 다을가
고개를 휙 돌리고 20센치정도 여유있게
지나갑니다.. 
속으로 괜히 므흣? 함과 동시에 열받기 시작합니다..
하고싶은말 꾹꾹 눌러참고 사과 한마디 받고 가려
하는데 그 여자가 이럽니다.. 아저씨 확인했음
배달하러 갈길 가세요 이럽니다.. 
순간 바구니에 놓여있는 헬멧이 보입니다..
이것은 머리에 쓰기도 하지만 머리에 집어
던지기도 하는거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핳.. 이젠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저도 한마디 합니다.. 
아줌마. 저도 참을만큼 참았고
제가 잘못한게 단 한가지도 없는데 바쁜사람
1시간동안 잡아두고 뭐.하.는.짓.입.니.까!!!
소리 질렀습니다.. 잔득 열받고 갈길 갔습니다..
근데 국장님이 부르십니다.. 오늘 배달끝난 시간
21시 40분.. 민원 들어왔답니다..
집배원 바꿔달라고.. 싸가지가 없답니다..
핳핳.. 국장님 노발대발 .. 어찌했기에 이러냐..
제 상황을 처음부터 지켜봤던 주민님 연락처를 드립니다..
자초지정을 들으세요~ 국장님과 말 한마디 하기 싫네요. 
피곤하니 퇴근합니다. 한마디 하고 쿨? 하게 
퇴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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