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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섹스가 공짜인줄도 모르고 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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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4:44 조회 1,00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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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다닐때 얘기다.
1학년때 금요일 오후엔 항상 여친과 함께 오전수업을 마치고 같이 교문 내려왔다.
금요일 123교시가 학부전공이라 대부분 따로 교양 안들음..ㅇㅇ

당시 유행하던 '삼천냥 삼겹살'이라고 아직도 있나?
잡고기 구워주고 일인분에 3천원받는 구이집이다.
요즘 4900원 대패삼겹 생각하면 비슷할거다..

금요일 정오에 둘이서 삼천냥삼겹 3인분먹고 된장하나 음료하나먹으면 대충 12000원 나왔다.
그리고 오락실에서 펌프나 틀린그림 한판하고 
친구 자취방으로 쑥 들어갔지..

지취하는 새끼중에 주말마다 집에가는 놈 있었는데 전공시간에 미리 방키 잘빌려줌..
(대실료는 퇴실할때 냉장고에 오렌지주스 채워주기)
들어가서 케이블 예능 틀어놓고 바로 1떡했다.

둘다 20살이라
이성의 몸이란게 너무나 신기하고 
내가 어른들이나 하는 '섹스'를 하고있다는
그 뭐랄까 벅찬 감정 다들 알거다..


정자세로 할때는 가슴 안보여주려고 엑스반도 자세로 가슴가리고..
뒤로 할때는 똥꼬 안보이게한다고 손으로 가리고
입으로 하는것도 백지상태에서 가르치는게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얕게빨어 깊게빨어 혀로빨어 이런 요구도
섹스의 한 부분이라기보다 
임상실험과도같은 실험정신..
이렇게? 이렇게 하라구? 이렇게하면 좋아? 이런식으로 열심히함.. 


그렇게 별짓 다하고 쓰러져서 케이블 예능좀 보다가
저녁때는 보통 가위바위보로 떡볶이순대 사오기를 했는데

이긴사람이 심부름 시키는건 물론이고 요구사항도 있었다..


예를들어 내가 걸리면 팬티안입고 바지만 입고 나갔다오기..
여친이 걸리면 점퍼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노브라로 나갔다오기..
짧은치마 말고 무릎길이치마같은거 입은 날에는 여친도 노팬티로 다녀오기..등등

말로만 들으면 '미친것들' '또라이들' 하겠지만
또 그게 뭐라고 노팬티로 순대사러 간 사람도

자취방에서 기다리는사람도 존나 흥분이 되는거야..

여친 오자마자 '아 창피해서 죽는지알았어' 하고 자켓에 지퍼 쭉 내리면 알가슴이 톡 튀어나오는데
곧바로 전진해서 눕히고 2떡 시작하는거였다.

전희도 필요없고 여친은 이미 젖어있고
난 꼴려있고 
이미 1떡을 마친상태라 느긋하게 앞치기 뒷치기 옆치기 시전했다.

우리의 습관이 하나 있었는데
 2떡하면서 싸지않는 것이었다.

떡치다가 '떡볶이 식을텐데..'하고 운을 띄우면
하던거 멈춘 후  아무렇지않게 옷입고 저녁먹고
해가지면 마무리 3차전을 시작하는거였음.


3번 섹스를 하는건데 실제로 사정은 2번만 하는
아주 경제적고 체력을 안배한 시스템이었지..

오후 7시가되면 3떡을 마무리하는데
배에 알이 배길때까지 하다보니
마무리는 여친이 입으로 하다가 쌀때만 손으로 해주는 그런 방식이었다.

그렇게 집안이 엄했던(?) 여친은 8시 버스에 태워서 집으로 보내고
난 3천원들고 당구장이나 피시방에 있던 친규들 만나러감.. 하루가 존나 길었음..


지금와 생각하면 꿈만같다

점심값 12000원으로 둘이점심먹고
저녁은 여친이 주로 샀고
샤워실 완비된 ㅅㅌㅊ 자취방에서
정말 공짜나 다름없는 연애를 난 하고 살았구나..

그땐 또 친구들하고 축구하려고 겜방가려고 여친 억지로 집에 보내기도했었지.. 
술먹고 집에가기 싫다는거 스타크래프트하려고 억지로 집에 보내고.. 아후.. 이불킥


군지전까지 사귀다 헤어지고

복학해서 나이좀 있는애들 만났는데

유지비 많이들더라..ㄷㄷㄷ
12000원이면 스파게티 한그릇값


결론
1. 20살 애들아.

2. 섹스해라.
3. 잘안서니까 그때의 추억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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