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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15 조회 4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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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나보다 어린 애들한테도 꼬박꼬박 존댓말하고 그런 기본적인 예의는 칼같이 지키는 성격이거든그러다보면 동갑들 보단 연상들이 예의바르고 지 잘 따르는 동생이라고 좋아해서 연상이랑 친해지는 경우도 많음한번은 식당에 알바할때 같이 일하는 사람 중에 대구사람이 있었는데서울에 아는 사람 있어서 서울 상경 해가지고 한 방에 4명이 생활한다함.일 하다보면 자연스레 친해지고 하니까 한번씩 쉬는날 술도먹고 했는데좀 지나니까 이새끼가 슬슬 간을 보는거임.새벽에 자는데 갑자기 전화 와가지고 대뜸 50만원 빌려줄 수 있냐는거야지 친구가 술먹고 사고쳐서 잡혀갔는데 보석금줘야된다나.당연히 곤란하다 하고 안줬음.그 뒤로는 내가 사이 좀 멀리 하고 했는데 얼마 안가서 그새끼 일 그만두더라그러고 또 얼마안되서 연락 와가지고지랑 방 같이 쓰던 사람들이 이제 방 빼자 해서 자기는 다시 고향 내려갈거라는데지금 한푼도 없어서 주말에 노가다 뛰게 찜질방비 오만원만 빌려달라더라. 월요일에 바로 준다고.뭐 사실 그렇게까지 큰 돈도 아니고 사정 딱해서 빌려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딱 그 뒤로 연락끊김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귄 대구 사람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돈으로 내 뒤통수 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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