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하 여자 만난 썰 3 > 썰게시판

어쨌든 20살 때 15살이랑 사귀게 됬어 사귄지 2년이 다 될때쯤 나는 군대를 가야했고 군대는 뭐 그렇다쳐도 그냥 여친이 미성년자니까 데이트를 하거나 스킨쉽을 하는데 제한을 좀 뒀어 혹시 내가 못참으면 안되니까 일부러 그랬어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지
근데 요새 중학생쯤 되면 솔직히 알거 다 알잖아?관심이 많은 애들도 있을거고 알아도 관심 없는 애들도 있을거야. 내 여친은 그래도 스킨쉽에 대해 불만을 가진적은 없었어. 내가 잘해줘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제한을 뒀다고 해서 뽀뽀는 되고 키스는 안되고 그런게 아니였어 가끔 자연스럽게 허리도 감고 뽀뽀하다가 키스인거처럼 오래동안 입술 붙이고 있기도 했어. 물론 키스라기엔 부족하지만 가끔 그런 스킨쉽도 있어서 굳이 스킨쉽에 문제가 될 건 없었어.

근데 내가 군대를 가기 3개월 전이였어.내가 여친 집에 놀러갔었어.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 비울때가 꽤 있나봐.내가 요리도 아주 쪼금 할 수 있어서 스파게티 만들고 스테이크(싼거지만. . .) 구워서 와인 사들고 간거로 소스도 만들고 남은 건 같이 한 잔 하려고 잔에 따라놨어저녁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여친이 나를 가만보더니 나한테 오빠는 대학생이면 더 예쁜 여자도 있고 친구들(여자)이랑 술도 먹고 싶고 그런데 왜 나 만나냐고 물어보길래 어떻게 잘 얘기해서 마무리를 지었거든
근데 여친이 사실 자기가 힘든게 있다고 나한테 말을 하는거야 뭐냐고 물었지.친구들이랑 얘기하면 애들이 부러워할 때는 기분이 좋긴한데 남자들은 대학 가면 다들 헤어진다고 심지어 지방인데 남친이 여자 만나고 다녀도 모르는 거라고 그런 얘기를 들었나봐.나도 고3때 애들끼리 그런 얘기하고 그랬는데 쟤네라고 안그럴까 하는 생각땜에 정말 미안했음신뢰를 주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한거 같아서 죄책감도 들었지.
그러면서 여친 달래주는데 여친이 아직 할 얘기가 더 있대 이번에는 또 뭐냐고 물었어나보고 오빠도 남잔데. . 이러면서 말끝을 흐리더라고근데 말 안해도 알 것 같더라.그래서 나는 괜찮다고 했음. 비록 아다여서 진짜 하고 싶지만 솔직히 그럴 능력도 딱히 안되고 여친이 어리니까 그냥 참는게 답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