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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때 여친 회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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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29 조회 6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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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이가 간간히 말하긴 했는데, 남친하고 2주 정도를 싸우기만 반복했나봐.


나때문인것 같더라고.



하루는 ㅅㅈ이가 나랑 저녁을 먹고나서 술한잔 하고싶다고 하더라?


남친하고 거의 끝내기 직전의 상황인거지.



근데 그 남친이 날 보러 학교에 온다고 했었데나봐. ㅅㅈ이는 화를 냈고 그 남친은


ㅅㅈ이가 화내는걸 보고 더 빡치게 된 그런 상황인거지.



설마 내 면상 구경하러 학교오는거겠어? 나 조질라고 오는거겠지 ㅋㅋㅋㅋ


거기다가 그 남친 유도하는놈이래. 그 말 듣고 ㄹㅇ 아득해지더라. 좆됐다 싶었지 ㅡㅡ


유일한 희망은 내 키가 176인데 걔 키가 167? 그정도래나봐



그나마 걔보다는 키가 큰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그런건 ㅈ도 모르겠고 그냥 그게 유일한 희망이었어.


ㅅㅈ이는 무섭다고 나랑 같이 있고싶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저녁 9시쯤? 그때부터 술집에 ㅅㅈ이랑 둘이 있었지.


난 태연한척 술 마시긴 했지만 내심 개쫄렸어. 근데 얘는 11시, 12시가 돼도 연락이 없네?



뭐지? 이새끼 걍 허세인가 싶었어. 안오면 난 좋은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울일 없으니까.


근데 12시 반쯤에 남친한테 전화가 온거야. 내 앞에서 받았는데, 의외로 목소리는 차분하더라고.



뭐 결론은 그 남친이 ㅅㅈ이한테 "우린 여기까지인 것 같다. 난 널 좋아하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 라고 했고


ㅅㅈ이도 "알았어... 잘지내" 이러고 전화는 끊었다. 나로서는 존나 다행인 상황이 된거지 ㅋㅋㅋ



한결 편안한 분위기 속에 우리는 고진감래도 말아먹고 또 술을 달렸어. 그러다가 화장실 몇번 들락날락 하니까


어느새 나랑 ㅅㅈ이는 옆에 앉아있고 ㅅㅈ이가 나한테 기대어있게 된거지.



난 승부수를 던지기로 했어. ㅅㅈ이한테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지.


ㅅㅈ : "좋은..... 남자"


나 : "그냥 좋은 남자냐..."


ㅅㅈ : "어휴... 바보냐? 좋아한다고, 남자로..."


나 : "난 너가 전남친하고 너무 힘들어보여서 다가갈수가 없었어. 그렇게 힘든데 내가 남자친구로 다가가도 되나 싶었어"


ㅅㅈ : "그건 걔하고 힘든거지 오빠하고 힘든게 아니야..."


나 : "ㅅㅈ아... 나도 너 좋아"



그렇게 우리는 호프집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했지.


내가 ㅅㅈ이를 좋아한다고 말할때 내 얼굴이랑 ㅅㅈ이의 얼굴은 5센치도 떨어져있지 않았어.


그냥 코는 거의 닿은 상태였지. ㅅㅈ이의 숨냄새는 애기같았어. 그렇게 서로 좋아한다고 말하고


가벼운 입맞춤을 했지. 그러다가 ㅅㅈ이가 먼저 혀를 넣었어.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사귀는 여자친구라는 생각에


심장은 정말 터질것만 같았지. 술김이었는지 ㅅㅈ이의 혀는 진짜 달달했고 우리는 마침내 입을 뗐어.


서로 눈이 마주치니까 웃음이 나더라고. 그렇게 새벽공기를 쐬며 술집을 나온 우리는 동아리방을 가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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