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시절 중3한테 따먹힌 썰 1 > 썰게시판

나는 21살 겨울에 입대를 했고 상근예비역이였음입대당시 여자친구가 있었고 입대종합선물세트? 로션부터 시작해 면봉 편지지 우표 기타등등 받았지만 여친이 5살 연상이였기에 솔직히 기다리란말은 못하겠고 나 없는동안 잘 생각해보라고 했음 여자친구와 나와는 당시 장거리연애로 편도만 4시간 걸려서 출퇴근이여도 막상만나기는 힘들겠다고 나도 생각했기때문에 여자쪽에서 당연히 헤어지자고 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입대를 했는데 일주일마다 인터넷편지가 여친한테 하나씩 꼬박 와있었음 그래서 내가 입대를 했지만 상근이니 만나려나보다 생각했고 부모님한테 하라는 전화도 여자친구한테만 걸음대체 내가 상근이 왜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집에서 출퇴근하는 군복무라니 난 그냥 훈련소만 나오면 전역인줄 알았고 큰 착각이였다는걸 알게됌(그년이랑은 수료와 동시에 연락 잘 안되더니 바람나서 바로 헤어짐) 암튼 난 연대상근으로 무기경계병을 했는데 야간상근이라고오늘 오후 6시쯤 출근해서 1시간 30분씩 위병소 근무를 퐁당으로 5번 서고 다음날 아침에 퇴근하고 그 다음날 오후에 출근하는 방식이였음 (참고로 지금은 전역함)나는 짬찌였기때문에 차마 점프는 못뛰고 사실 만날 여자도 없고 외롭기도했고 인스타그램에서 예쁜여자만 보면 팔로우함 그러다 맞팔해주면 기분이 째졌음나는 그 당시에 팔로워가 3000명정도였고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은 500명 정도 됐음 잠깐 내 자랑좀 하자면 잘생겼다, 이종석 닮았단 소리를 많이들었었음.하지만 만날 여자가 없는건 내가 고등학교때 여자들한테 쓰레기짓을 많이해서? 어장 걸리고 소문나서 여자들은 날 기겁함암튼 그러던도중 버스로 한 20분 걸리는 옆동네 해시태그를 쳐보니 이쁘장하고 몸매도 훌륭한 학생이 보였음교복사진이 있어서 학생인줄알았지 얼굴은 ㄹㅇ 20대 초반 어쩌다가 내가 걔한테 가깝기도하고 예쁘니까 다이렉트메세지 해서 좀 친해지고 번호까지 주고받고 카톡하고 전화하고 하는 사이가 됌그리고 충격적이였던건 당시 1월 말 이였고 갓 중학교 졸업한 예비고등학생이였음그러다 어느날은 이제 만나기로했는데 그 전날 그 여자의 변심인지 갑자기 파토가 났고 당일 난 아침에 퇴근해서 집 들어가기전에 집 앞에서 담배하나 태우고 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오늘 자기네 집에 오라는거 그래서 내가 내가 니네집가서 뭐하냐 이랬더니 외롭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설마 어린애가 그런 의도로 말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됐다고 밖에서 보잔 식으로 얘기하니 얘는 자꾸 집쪽으로 일단 오래서 데릴러 오라는줄 알고집에 들기서 씻고 옷입고 스냅백 눌러쓰고 버스타고 걔네 동네로 갔고 도착했다고 카톡하니 갑자기 전화옴 왜이렇게 빨리왔냐고 자기 이제 씻었다고 아 어떡하지 막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여기 앞에 카페있다고 기다릴테니 천천히 준비해서 나오라고 했는데 얘가 일단 택시타고 어디 아파트 103동이였나 앞으로 오라는거임 그래서 ㅇㅇ 알겠다고 하고 갔고 도착해서 전화했음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땐 1월 말로 개추운 겨울날이였음암튼 그랬더니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얘가 엉덩이부분에 pink써있을법한 츄리닝 반바지 앎? 거기에 상체엔 가디건 입고있었눈데 가슴골 다보이고 그래서 너 안춥냐 왜 이러고 나왔냐고 했더니 들어가야지 하더니 공동현관문 열고 엘리베이터를 탐 나는 적잖히 당황함 왜냐면 나는 이쪽 오면 얘가 나와서 같이 그냥 밥이나 먹고 카페에서 얘기할생각이였는데 들어와서 기다리라는거임 그래서 난 또 아 어린애라서 세상무서운거 모르고 그냥 집에서 기다리게해주는건가 단지 이생각만 하고 엘리베이터를 탄거임왜냐면 중3임 중3..암튼 경황이없어서 얼굴을 못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얼굴을 봣는데 ㅅㅂ 먼 포토샵을 한건지 절대 동일인물이 아니었음 나는 그래서 그때부터 여자 사진을 안믿음암튼 그러고 걔네 집에 드디어 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