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가서 현지 ㅅㅍ 만들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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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40 조회 816회 댓글 0건본문
때는 22살 엠창 인생을 살던시절 간간히 알바나 하면서
놀지도 연애도 안하고 집에서 게임이나 하던 엠생 이였음..
그래도 여사친 포함 친구는 몇몇 있어서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여사친과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며
외로움을 달래던 시절 슬슬 군대의 압박도 오겠다 나의 20대 초반을 이따위로 보낼수 없다는 생각이 들던시기..
필자는 취미로 기타를 치곤 해서 길거리 공연을 가끔 했었는데 같이 공연하던 형이 배낭여행을 취미로 하는 형이였음
어느날 연습 끝나고 맥주한잔을 하는데 이형이 굉장히 흥미로운 제안을 하나 던짐
일본 오사카 쪽으로 배낭여행을 갈껀데 무전 여행이라고 최소한의 식비와 숙비만 챙긴뒤 기타를 하나 들고가서
너랑 내가 길거리 공연을 하며 오사카쪽 (나라, 교토 등등 ) 을 순회 해보자 라는 굉장히 달콤해보이는 제안을 하는게 아님
무릇 수컷들이란 모험과 낭만이 있는 여행을 동경하는법 덥석 승낙을 해버리곤 그자리에서 복숭아 항공사를 이용
비행기 티켓 까지 사버렸지 ? 그리고 출국을 몇일 앞둔 날이였어 그날도 할일없이 연습을 핑계삼아 그형을만나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들어보려는 심산으로 맥주를 한잔하는데 아니 이새키가 갑자기 말을 바꾸는거야
같이 여행하다보면 니가 보고싶은거 하고싶은게 있을꺼고 내가 하고싶은거 보고싶은게 있을건데 분명 마찰이 일어날것이고
그렇게 되면 감정도 상하고 의도 상하게 될것이고 결국엔 여행을 망치게 될것이다
난그렇게 되기 싫으니 우리 따로 여행을 하자 어차피 같은 지역을 여행하니 분명 스케줄상 겹치는 지역이 있을것이다.
그때 만나서 길거리 공연을 해보자 라는 개소리를 짓거리는것임
출국을 몇일 앞둔 시기였지만 철썩같이 이형을 믿고있었기에 아무런 계획이 없던 나는 크나큰 멘붕에 휩쌓였음
바로 비행기티켓을 환불받으려는데 이 망할 복숭아 에어가 이벤트 값으로 판매한 티켓은
항공마일리지로 밖에는 환불할수 없다는 개소리를 시전..
20대 초반의 거지같은 나로썬 너무나도 큰 금액이였던 그 15만원 남짓한 돈을 버릴수는 없다는 생각에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지
그리곤 나고야에 유학중인 친구놈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지체할것 없이 페메를 날림
그녀석은 알바도 있고 룸메도 있어서 힘들것같다 하였지만 구구절절 나의 사연들을 풀며 눈물겹게 설득한결과
결국 오케이를 하게됨
오사카 여행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나고야 여행으로 바껴버렸지만 이런들 어떠랴 저런들 어떠랴
일단 외국이라는 것에 굉장히 들뜨게 되었다.
일본 여행 당일날 용감히 오사카행 비행기를 홀로 타고 친구의 핸드폰 번호 그리고 집주소 하나만 가지고
나고야까지 장장 6시간 정도를 혼자 찾아갔다.
유학시절 익혀둔 영어 실력과 바디랭귀지 실력으로 물어물어 무사히 찾아감
나의 일정은 수요일 도착해서 다음주 수요일 다시 돌가는 일정이였는데 수중에 돈은 3만엔 가량.. 미친놈이였던듯 하다
평일은 친구놈이랑 친구놈의 일본 여사친등을 만나서 재미나게 보내고
불금이 되자 작디작은 나고야는 이제 볼만큼 봤다며 오사카로 넘어가자는 제안을 하였고
팅길것도없이 바로 따라 나섬. 숙박비를 최대한 아껴야 했기에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하고 오사카를 도착했으나
길을 헤매게 되어 8시쯤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갈수있었다 헌데. 예약할시엔 못들었던 개소리를 시전하는게 아닌가
그개소리 인 즉슨 밤 12시가 되면 이 건물자체의 경비시스템상 모든 문이 잠겨버리니 12시이전엔 꼭 들어와야만 한다는거임
애석하게도 우린 오사카의 아침을 보러 온것이 아니였음 밤문화를 즐기기 위해 온것이지
신데렐라도 아니고 12시안에는 절대로 못돌아올것만 같았던 나와 친구는 다른 게스트 하우스를 알아보자며
오사카 거리를 방황하기 시작햇는데
시간도 늦은 터라 이미 모든 게스트 하우스는 만석 결국게스트 하우스보다 2배 비싼 모텔을 잡게 되었지
모텔을 잡고 꽃단장을 한뒤 친구놈과 함께 오사카에 있는 기린 클럽으로 곧장 향했어 요즘엔 혐한이다 혐한이다 하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한국남자에 대한 환상이 아직 남아있었나봐
일본어가 안돼는 나는 클럽 구석에 박혀서 담배만 연신 태우고 있었지
친구놈과 일본클럽은 어떻게 노는거냐 어떻게 꼬셔야 하냐 등
헛소리를 짓거리며 서있는데
웬걸?
일본 여자들이 먼저 우리에게 와서 계속 말을 걸더라고
한두명도 아니고 2명씩 와서는 5팀정도가 왔다간듯 하다
그중 맘에 드는 친구들을 골라서 바로 맥주 무한리필 집으로 갔어(일본에도 무한리필집이 있음)
그리고 다같이 술을 마시는데 하...
언어의 장벽이란
날 썩 괜찮아하는건 내파트너 눈빛만 봐도 알겟는데 도무지 말이 한마디도 안통하는거야
하다못해 우리나라 중등교육만 마친 영어실력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대화가 단절 되진 않았을텐데
이년은 생각보다 더 빠가 였지..
그에 비해 일본 현 유학중인 나의친구놈은 지 파트너와 대화의 장을 화기애애 하게 꽃피고 있었어
그걸 보며 그래 말이 안통해도
친구놈이 저걸 데리고 먼저 떨어지면 나역시 그때부턴 몸의 대화로 해야 겠다 맘을 먹고있는데..
11시 40분쯤이였을까?? 이년들이 갑자기 폰으로 뭔가를 막 검색 하더라??
그러더니 막차가 얼마 안남았다고 막차를 타고 집으로 가야 겠다는거야
이야.. 이럴거였으면 니들 안데리고 나왔지 말은 왜걸었니.. 아쉽지만 가겠다는것들을 어떻게 막겟어
그렇게 두년을 보내고 그날은 친구놈과 빵빵한 에어컨 아래 쓸쓸히 잠들었어
문제는 그다음날 친구놈과 없는돈 싹싹긁어모아 온천 ? 같은 목욕탕을 갔다가 꼬치집에서 맥주를 한잔 하고 있을때 발생하였지
친구놈이 어제의 그파트너와 페메를 하루종일 주고 받더니 그년이 일끝나고 막차를 타고 난바로 넘어오겠다 한거야
막차를 타고온다는것 . 90%는 성공했다고 보면 되는거였지
그래 다 좋다는거야 친구놈의 똘똘이가 오늘은 요긴하게 쓰일 것이고
둘이서 잡았던 밤꽃냄새 풀풀나던 모텔방엔 해물향이 뒤섞이겠지
좋다는거야 근데 난 ? 일본어 하나 안되던 내가 뭘했겟어 페북 친추는 했다만
메세지 하나 못하고 있던 내겐 오늘의 밤은 길고긴 밤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스치더라구
친구놈은 미안한지 클럽에서 3시간만 놀고있으면 금방끝내고 오겠다며 날 다독이더라구
그렇게 둘이 어제 갔던 그클럽으로 또 입성을 함
9시 이전 꽁입장이였는데 아슬아슬했던 시간덕에 헐레벌떡 뛰어 땀범벅이였던 우리는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들어가 왁스와 CC, 향수를 뿌리며 꽃단장후 나왔지
근데 나오자마자 나와 아이컨택을 한 여자가 있었어 작지 않은 키에 짧은 단발머리
얼굴은 잘보이지 않았지만 짧은 치마아래로 보이던 기럭지가 먹음직 하더라구 ?
친구놈이 미안했던지 저거라도 어떻게 해보라며 본의 아닌 벙어리가 되어있던 가난한 여행객인 나에게
구X번역기가 켜진 본인의 아이폰을 주더라구 그리곤 신이나서 그년을 만나러 가버리더라구 ?
자. 생각해봐
내가 아는 일본어는 야메떼, 이쿠, 이쿠죠, 고노야로, 하이, 아츠히 정도.
정말 엉망진창의 지식수준 이였지
당시 수중에 있던돈은 마지막 공항을 가야할 교통비를 제외한 7000엔 이 조금 넘던돈
이 7000엔은 남은 월요일 화요일을 게스트 하우스에서 보낼수있게 해줄 소중한 돈이였어
하지만 나의 성욕은 그모든걸 까맣게 잊어버리게끔 나의 뇌를 침식해버렸지
친구놈이 나가자마자 헐레벌떡 아까 아이컨택을 했떤 그녀의 손을 덥썩잡고는
일단 무작정 춤을 추기 시작했어 근데 싫은 내색이 아니더라구?
수줍어 하면서 같이 추더라 막 웃으며 말이야
어느정도 춤을 추다 나의 비장의 카드인 구X 번역기를 들이댔지
현시대에 나온 번역기의 성능은 유려한 나의 멘트들을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판단하에
간단히 핵심만을 전달했지
'너가 좋다'
'나와 술먹자'
'친해지고 싶다'
'친구 하자'
정말 말도 안돼는 멘트들이었지만 그날을 될날이였나봐
오케이를 한 그녀를 데리고 클럽을 빠져나왔는데
이야.. 그래 혼자오진 않았더라구 옆에 친구가 있더군 ?
하.. 오늘도 글렀구나라는 생각에 한숨을 쉬려던 찰나에 그 고마운 친구가 갑자기
간바레? 간바떼? 인지 뭔지 화이팅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는 혼자 집으로 가버리더라구?
이야.. 되는날은 되더라니까?
그리고는 무한맥주집으로 향했지 헌데 얘기를 하다보니 웬걸?
스튜어디스 과 학생 이더라구 그래서 인지 영어를 할줄아는거야
말은 잘 못하지만 어느정도 다 알아 먹더라구
필자는 미국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던 유학생이야
영어가 통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었지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되었어 뒤로는 친구놈과 연락을 하며 빨리 방을 빼줘야 한다 보채고 있었지만 말야
3시간만 클럽에서 있으라며 자신있게 말하던 친구놈은
예상치못한 스시녀의 방어막에 5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애를 먹고있더라구
줄듯 말듯 모텔에 입성까지 햇는데 주질 않는다며 조금만더 기다려라 시간을 더 끌어봐라 그렇게 몇시간을 더 버티더라구
그렇게 새벽 3시가 지나가고 이미 나의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유학 스토리 까지 모두 브리핑 해버린 나는
소재의 고갈을 느끼며 더이상은 안된 다는걸 느끼고 있었어 그타이밍에 친구놈의 연락이 갑자기 두절되는게 아니겟어?
이건 100% ING 중이다 라는 생각에 얼른 그녀손을 잡고 모텔로 향했지
그렇게 카운터에서 키를 받기 직전 갑자기 카톡하나가 날라오더라구
'지금하고있다. 들어오면 안됀다. '
이야.. 타이밍이 참 기가맥히더라 오늘은 될날이였는데 이새키가 모든걸 망치려 하더라구
왜 방을 안잡느냐는 듯한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봤지
7천엔 가량 남은 이돈은 월요일 화요일 나의 따뜻한 이불을 책임져줄 소중한 돈이라는것과
친구놈의 집은 나고야 이고 나고야까지 가는 기차비는 어마어마하다는것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그래 대한건아가 일본에 왓으면 스시에 깃발은 꽂고 와야하는게 조국을 위한 일 이다라는
말같지도 않은 애국심이 들끓더라구 결국 월요일 화요일은 어떻게든 되겠지하곤
5000엔을 계산해 버렸다. 그리곤 입성 즐떡을 하려는데 이년이 거세게 반항을 하는거야 ?
하지만 뭐 이판사판이였지 거의 준강X 식으로 꽂아넣었는데 제발 빼주면 안돼냐고 사정사정하는 그녀를 보며
계속 할만큼 못된놈이 안되더라구 내가 언능 빼고는 섹스중간에 멈춘다는건 남자한테 굉장히 어려운일이라며
생색을 냈지 지금생각해보면 고소당해도 할말없던 내가 할말은 아니였지만 말이야
그리곤 남자친구 처럼 막 사랑해주고 오글거리는 말들을 내뱉으며 그녀를 안심시켰어
그렇게 그날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는데 술이 깨고 보니 아뿔사 싶더라구
월요일 화요일을 꼼짝없이 도톤보리 거리에서 노숙을 하게 되어버린거야
믿었던 친구놈은 역시나 이번에도 정말 돈이없다며 날 배신하더라구 지금생각해보면 아주 못된새끼야 이거 이런걸 친구라고
해서 멘붕에 빠져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데 나의 그녀가 무슨일이냐며 물어보더라구
구구절절햇다.
정말 솔직하게 나의 자금사정을 털어놓고 나의 현상황을 말해주었지
' 나혼자사는데 너만 괜찮으면 우리집에서 지내도 괜찮아 '
?
친구의 감탄과 동경이 섞인 시선과 박수를 받으며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수요일 까지 즐떡과 그녀가 가져다주는 먹거리등을 축내며 잘지낸뒤
한국으로 떠나는데 얘가.. 울더라구.. 그땐좀 맘이 아프더라..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몇달동안 카톡만 하면서 지내다가
추석쯤에 시간도 비고 할일도 없길래 1주일간 놀러가서 재밌게 놀다 왔다.
그리곤 입대햇는데 입대해서도 연락이 꾸준히 오더라구
휴가때마다 불러봤는데 한번을 안와서 빡쳐서 읽씹몇번 하면서 정리해버림.
지금은 23살 여친 사귀어서 잘 살고있기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나에게 일본은 아름다운 나라임과 동시에
스시녀와의 결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심어주었던 계기 였음.
아..
스시녀에 대한 환상이 가득한 친구들이 많은것같아서 얘기해줄께 케바케지만
애포함 2명의 스시녀를 만나본 경험자로써
야동같은 느낌은 아니야 . 하지만 잘느껴 민감하더라구 그렇다고 잘하진 않아[내가 만났던 친구들이 어려서 그런걸수도 있어]
하지만 신음소리는 소프트한 야동과 다를거 없어 무엇보다
내가 섹스를 가끔 거절하는 한국 여친들과는 달리
어지간하면 다 해줘. 저친구 집에서 있을때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밤 하루 2떡은 기본적으로 즐겼으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