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 친구랑 바람난 부랄친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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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44 조회 1,390회 댓글 0건본문
여자친구를 만난지 200일 되던 날이였다. 여느때와 같이 우리는
만나서 카페를 가서 카페모카 regular size 로 시키고 주말에
있을 일본 여행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다. 막 커피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무르 익을 시점에 중학생때부터 고등학교도 같이 나오고
항상 함께 붙어 다니던 친구 용수한테 전화가 오더라고.
' 여보세요. 웬일이고 용수야 '
' 어, 성훈아 니 어디고 만나서 밥 한끼 묵자 ' ( 내 이름은 박성훈이다 )
' 내지금 여 동네 새로생긴 청담카펜데 니 일로 올래? '
' 그래 지금 누구랑있노 '
' 내 여자친구랑 있다 오늘이 200일다 아이가 '
' 글나 알따 내 동네 도착하믄 전화하께 '
' 그래~ '
막 전화를 끊고 여자친구한테 용수가 온다고 말을 해줬다.
아마 여자친구랑은 초면이여서 여자친구도 그 소리를 듣고 약간 긴장한 티를 내더라고.
가볍게 농담도 던지면서 우리는 계속 기다렸다. 3일뒤있을 일본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가 안있어 카페 문이 열리면서 나의 가장 친한친구이자 가장 각별한 친구인 용수가 들어오자 우리는 반갑에 맞이해줬다.
' 여 잘지냈나 니 '
' 그래 잘지냈지 이분이 형수님?이가? '
' 네 ~ 안녕하세요 임선민이라 합니다. '
' 이야 ~ 성훈이 개탔네 ~ 어서 이런 형수님 만나노 니는 '
' 다~ 능력이다 아이가. 맘에 들면 가가라 '
' 아~이 오빠도 참 뭐래는거야 '
우리는 하하호호 떠들면서 다시 자리에 앉아 서로 사는 이야기 연애 이야기 친구 이야기 비밀도 내놓으면서 웃으면서 놀다가 곧 헤어졌다.
그리고 카페에서 일어나서 카페 문을 나서면서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용수와 담뱃 불을 붙이며 근처 공중화장실로 나섰다.
' 니 형수님 이쁘네 어서 만낫노 '
' 뭐 저 어쩌다보이까 다 만나게 되잇다 아니가 니랑 내처럼 '
용수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면서 계속해서 여자친구 선민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고.
' 새끼야 그른거 말고 난 좀더 깊게 알고싶다이가. 좀 제대로 말해바라 . 어데사는데 형수님 '
담배 한모금을 내뱉으며 잠깐 선민이와 내가 200일 동암 있었던 일에 대해 떠올려봤다.
' 뭐 그 내랑 선민이는 친구통해가 서로 만나가 술도묵고 밥도 묵고 이짜저짜 하다보이 알게됬지. 자? 자는 저 우리 동네 아이도 저짜 동네 xx군 xx동 산다 . 와? '
' 아니 ~ 그냥 물어본기다. 이름이 선민이라? '
' 그래 얼굴도 이쁘고~ 이름도 이쁘고~ 가슴도 착하다 아이가~ '
서로 한바탕 웃으면서 쉬를 마저 싸고 담배를 털며 다시 카페 앞으로
향했다. 선민이랑 용수는 한번더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나는 선민이를 태워다 주기 위해 먼저 선민이와 자리를 떳다.
용수도 작별을 하고 선민이를 집으로 태워다 주는데 이상하게도 얘가 자꾸 용수 이야기를 하더라.
' 오빠. 그오빠는 오빠랑 언제부터 친했어? '
' 가? 내 단짝부랄이다이가. 중학생때 첫 입학부터 서로 맞짱까가 이기고 지고 할거없이 피터지게 싸우다가 친구먹고 여 근방 고등학교도 같이 댕기고 졸업하자마자 가는 저짝 oo 대학교 가뿟제 '
' 오.. 그오빠는 그러면 어디사는데? 여기 안살아? '
' 산다 저 oo 군 사닌까 여서 차로 가믄 한 30분 정도 걸리네 '
' 그렇구나, 그오빠 착해보이더라~ '
' 가 얘기는 와자꾸 하노 '
이때부터 좀 불안하더라. 촉이 이때쯤에 살짝 왔다.
얘는 당황하면서 말을 급하게 돌리는데 아닐고라고 믿었는데 3일뒤에 얘가 일본여행을 못갈거 같다고 하더라.
갑작스런 통보에 예약해둔 비행기표는 물거품이 되었고 어처구니 없어서 연락을 해도 전화를 안받더라.
그러던 와중에 다른 친한 친구한테서 전화 한통이 왔다.
' 여보세요. '
' 어, 성훈아 . 니 제수씨랑 이번에 일본여행 간다했다 아니가 '
' 맞다. 근데 갑자기 못간다카네. 연락도 안받고 이게뭐꼬 '
' 아니, 내가 잘못본건 절대 아인데 니 제수씨 지금 용수랑 밥묵고 있는데? '
' 와이라노. 말도안되는 소리 자꾸 지어낼래? '
' 아니 맞다이까. 내가 잘못본게 아이고 내도 지금 친구들이랑 밥무러 왔다가 놀래가 니한테 바로 전화걸었다. '
' 니 사진 함찍어가 문자로 보내바라 빨리 '
이때부터 너무 불안해서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는데 너무 상황이 잘 맞아 떨어지더라고.
그러다가 띠릭 하면서 문자가 한통온걸 봤는데 내 눈을 믿고싶지 않았다.
선민이랑 용수가 거기서 웃으면서 창가자리에서 밥먹고 있는게 너무 어처구니 없었다. 아니 황당했다.
사실 슬픔보다는 분노가 몰려왔다.
그자리에서 친구들한테 용수랑 선민이를 미행하라고 시켰다.
계속해서 문자로 사진을 받는데 놀라웠다. 세상에 이런 개씨발새끼랑 개씨발년이 다있을까
용수와 선민이는 손을 서로 부여잡고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상가같은데서 서로의 로퍼, 구두를 고르며
하하호호하며 악세사리 집에서 작은 인형도 사고 뒤이어서는 결국 골목길로 들어가서 진한 키스를 나누더라.
친구들이 보내준 사진을 보면서 화를 꾹 참고 차를 운전해서 그새끼들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 여보세요. '
' 성훈아. 빨리 온나. 지금 애들이 제수씨랑 용수 붙잡아놨다. '
친구가 불러주는 곳으로 차를 몰며 도착하니 웬 강가가있는 사람없고 한적한 곳이더라.
차를 멀리 한구석에 세워두고 차에서 내렸다.
용수랑 선민이는 당황한 눈초리에 몹시 놀라 있었고 5명이나 되는 친구들이 그년과 그놈을 애워싸고있었다.
' 아니.. 성훈아 그게아니고.. 그게 성훈아.. '
난 주머니에서 담배한대를 꺼네서 불을 붙이고 천천히 빨며 용수에게 다가갔다.
용수의 주저리주저리 긴 변명은 내게 듣기지 않았다.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용수를 바라보며 다가갔다.
' 용수야. '
' 어....? '
' 니 와그랬노? 와 남에 여자 꼬드기가 이래만들었노. '
' 아니 .. 그 성훈아.. 내가 그럴라고 한게아이라.. 어...ㅉ..'
나도 모르게 손으로 용수의 뺨아귀를 미친듯이 여덞번 아홉번 열번 죽도록 후려쳤다.
휘청거리며 정신을 못차리는 용수를 보며 다시금 진정하여 용수를 바라보자 선민이가 놀라서 울기시작 하더라.
' 오..빠 제발.. 내가 다 잘못했어.. 제발.. 한번만..'
' 용수야. 내 하나만 묻자.. 와? 선민이 따먹고 싶드나? 맛있어 비드나? '
' 아..니 성훈아.. 젭..발.. 잘못했어 내가.. '
주변에 친구들은 안쓰러운 눈초리로 지켜보며 말리지는 않더라.
난 마저 피던 담배를 용수의 얼굴 앞에 갖다대며 말을 이었다.
' 내가 피는 이담배도 이래 빨리 타들어가는데 내속은 오죽하겠나? 니 얼굴에 구멍좀 내도되나? 우린 친구닌까 괜찮제? 서로 여자친구도 따묵고 캐야 할거 아이가. 우리가 몇년지기 친군데 맞제? 아이가? '
용수는 울상을 지으며 눈물을 흘리더라. 그모습이 더 화가났다.
담배를 용수의 옷에 지지며 다시 뺨아귀를 세대 더 후려치자 털썩 주저 앉으며 눈물을 흘리더라.
선민이 또한 놀라서 눈물을 흘리는데
여자를 때려야 겠단 생각이 처음으로 들더라.
' 어이, 글레년. 글레는 빨아도 글레 아니가. 니가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결국은 니애미처럼 평생 이남자 저남자 거시기나 빨믄서 살게되있다이가. '
천천히 다가가닌까 천천히 뒤로 내빼는데 바로 뛰어가서 머리채를 잡고 싸대귀를 연속으로 네 다섯대 날리는까 미친듯이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더라.
'오빠 미안해 진짜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
친구들도 안쓰러운지 다가와서 말리더라.
' 야 성훈아 이만하면 됬다 이씹시키들은 신경끄고 무시하고 지내뿌라 . '
둘다 미친듯이 비는데 화만 점점 나더라. 담배한대를 더 빨면서
천천히 둘의 얼굴을 번갈아봤다.
' 야 용수야. 니 일루 와바라. '
무릎꿇고 빌던 용수가 내게 뛰어오더라.
그리고 용수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며 강물이 있는 강가에 집어 던지자 소리를 지르며 물에 살짝 빠져 넘어지더라.
' 니도 글레나 마찬가지다 아니라? 니도 거서 좀 빨아야지 '
담배 한대를 마저 던지며 친구들이랑 차 타고 동네로 돌아와
술마신 기억을 떠올리며 한자 적어본다..
만나서 카페를 가서 카페모카 regular size 로 시키고 주말에
있을 일본 여행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다. 막 커피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무르 익을 시점에 중학생때부터 고등학교도 같이 나오고
항상 함께 붙어 다니던 친구 용수한테 전화가 오더라고.
' 여보세요. 웬일이고 용수야 '
' 어, 성훈아 니 어디고 만나서 밥 한끼 묵자 ' ( 내 이름은 박성훈이다 )
' 내지금 여 동네 새로생긴 청담카펜데 니 일로 올래? '
' 그래 지금 누구랑있노 '
' 내 여자친구랑 있다 오늘이 200일다 아이가 '
' 글나 알따 내 동네 도착하믄 전화하께 '
' 그래~ '
막 전화를 끊고 여자친구한테 용수가 온다고 말을 해줬다.
아마 여자친구랑은 초면이여서 여자친구도 그 소리를 듣고 약간 긴장한 티를 내더라고.
가볍게 농담도 던지면서 우리는 계속 기다렸다. 3일뒤있을 일본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가 안있어 카페 문이 열리면서 나의 가장 친한친구이자 가장 각별한 친구인 용수가 들어오자 우리는 반갑에 맞이해줬다.
' 여 잘지냈나 니 '
' 그래 잘지냈지 이분이 형수님?이가? '
' 네 ~ 안녕하세요 임선민이라 합니다. '
' 이야 ~ 성훈이 개탔네 ~ 어서 이런 형수님 만나노 니는 '
' 다~ 능력이다 아이가. 맘에 들면 가가라 '
' 아~이 오빠도 참 뭐래는거야 '
우리는 하하호호 떠들면서 다시 자리에 앉아 서로 사는 이야기 연애 이야기 친구 이야기 비밀도 내놓으면서 웃으면서 놀다가 곧 헤어졌다.
그리고 카페에서 일어나서 카페 문을 나서면서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용수와 담뱃 불을 붙이며 근처 공중화장실로 나섰다.
' 니 형수님 이쁘네 어서 만낫노 '
' 뭐 저 어쩌다보이까 다 만나게 되잇다 아니가 니랑 내처럼 '
용수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면서 계속해서 여자친구 선민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고.
' 새끼야 그른거 말고 난 좀더 깊게 알고싶다이가. 좀 제대로 말해바라 . 어데사는데 형수님 '
담배 한모금을 내뱉으며 잠깐 선민이와 내가 200일 동암 있었던 일에 대해 떠올려봤다.
' 뭐 그 내랑 선민이는 친구통해가 서로 만나가 술도묵고 밥도 묵고 이짜저짜 하다보이 알게됬지. 자? 자는 저 우리 동네 아이도 저짜 동네 xx군 xx동 산다 . 와? '
' 아니 ~ 그냥 물어본기다. 이름이 선민이라? '
' 그래 얼굴도 이쁘고~ 이름도 이쁘고~ 가슴도 착하다 아이가~ '
서로 한바탕 웃으면서 쉬를 마저 싸고 담배를 털며 다시 카페 앞으로
향했다. 선민이랑 용수는 한번더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나는 선민이를 태워다 주기 위해 먼저 선민이와 자리를 떳다.
용수도 작별을 하고 선민이를 집으로 태워다 주는데 이상하게도 얘가 자꾸 용수 이야기를 하더라.
' 오빠. 그오빠는 오빠랑 언제부터 친했어? '
' 가? 내 단짝부랄이다이가. 중학생때 첫 입학부터 서로 맞짱까가 이기고 지고 할거없이 피터지게 싸우다가 친구먹고 여 근방 고등학교도 같이 댕기고 졸업하자마자 가는 저짝 oo 대학교 가뿟제 '
' 오.. 그오빠는 그러면 어디사는데? 여기 안살아? '
' 산다 저 oo 군 사닌까 여서 차로 가믄 한 30분 정도 걸리네 '
' 그렇구나, 그오빠 착해보이더라~ '
' 가 얘기는 와자꾸 하노 '
이때부터 좀 불안하더라. 촉이 이때쯤에 살짝 왔다.
얘는 당황하면서 말을 급하게 돌리는데 아닐고라고 믿었는데 3일뒤에 얘가 일본여행을 못갈거 같다고 하더라.
갑작스런 통보에 예약해둔 비행기표는 물거품이 되었고 어처구니 없어서 연락을 해도 전화를 안받더라.
그러던 와중에 다른 친한 친구한테서 전화 한통이 왔다.
' 여보세요. '
' 어, 성훈아 . 니 제수씨랑 이번에 일본여행 간다했다 아니가 '
' 맞다. 근데 갑자기 못간다카네. 연락도 안받고 이게뭐꼬 '
' 아니, 내가 잘못본건 절대 아인데 니 제수씨 지금 용수랑 밥묵고 있는데? '
' 와이라노. 말도안되는 소리 자꾸 지어낼래? '
' 아니 맞다이까. 내가 잘못본게 아이고 내도 지금 친구들이랑 밥무러 왔다가 놀래가 니한테 바로 전화걸었다. '
' 니 사진 함찍어가 문자로 보내바라 빨리 '
이때부터 너무 불안해서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는데 너무 상황이 잘 맞아 떨어지더라고.
그러다가 띠릭 하면서 문자가 한통온걸 봤는데 내 눈을 믿고싶지 않았다.
선민이랑 용수가 거기서 웃으면서 창가자리에서 밥먹고 있는게 너무 어처구니 없었다. 아니 황당했다.
사실 슬픔보다는 분노가 몰려왔다.
그자리에서 친구들한테 용수랑 선민이를 미행하라고 시켰다.
계속해서 문자로 사진을 받는데 놀라웠다. 세상에 이런 개씨발새끼랑 개씨발년이 다있을까
용수와 선민이는 손을 서로 부여잡고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상가같은데서 서로의 로퍼, 구두를 고르며
하하호호하며 악세사리 집에서 작은 인형도 사고 뒤이어서는 결국 골목길로 들어가서 진한 키스를 나누더라.
친구들이 보내준 사진을 보면서 화를 꾹 참고 차를 운전해서 그새끼들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 여보세요. '
' 성훈아. 빨리 온나. 지금 애들이 제수씨랑 용수 붙잡아놨다. '
친구가 불러주는 곳으로 차를 몰며 도착하니 웬 강가가있는 사람없고 한적한 곳이더라.
차를 멀리 한구석에 세워두고 차에서 내렸다.
용수랑 선민이는 당황한 눈초리에 몹시 놀라 있었고 5명이나 되는 친구들이 그년과 그놈을 애워싸고있었다.
' 아니.. 성훈아 그게아니고.. 그게 성훈아.. '
난 주머니에서 담배한대를 꺼네서 불을 붙이고 천천히 빨며 용수에게 다가갔다.
용수의 주저리주저리 긴 변명은 내게 듣기지 않았다.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용수를 바라보며 다가갔다.
' 용수야. '
' 어....? '
' 니 와그랬노? 와 남에 여자 꼬드기가 이래만들었노. '
' 아니 .. 그 성훈아.. 내가 그럴라고 한게아이라.. 어...ㅉ..'
나도 모르게 손으로 용수의 뺨아귀를 미친듯이 여덞번 아홉번 열번 죽도록 후려쳤다.
휘청거리며 정신을 못차리는 용수를 보며 다시금 진정하여 용수를 바라보자 선민이가 놀라서 울기시작 하더라.
' 오..빠 제발.. 내가 다 잘못했어.. 제발.. 한번만..'
' 용수야. 내 하나만 묻자.. 와? 선민이 따먹고 싶드나? 맛있어 비드나? '
' 아..니 성훈아.. 젭..발.. 잘못했어 내가.. '
주변에 친구들은 안쓰러운 눈초리로 지켜보며 말리지는 않더라.
난 마저 피던 담배를 용수의 얼굴 앞에 갖다대며 말을 이었다.
' 내가 피는 이담배도 이래 빨리 타들어가는데 내속은 오죽하겠나? 니 얼굴에 구멍좀 내도되나? 우린 친구닌까 괜찮제? 서로 여자친구도 따묵고 캐야 할거 아이가. 우리가 몇년지기 친군데 맞제? 아이가? '
용수는 울상을 지으며 눈물을 흘리더라. 그모습이 더 화가났다.
담배를 용수의 옷에 지지며 다시 뺨아귀를 세대 더 후려치자 털썩 주저 앉으며 눈물을 흘리더라.
선민이 또한 놀라서 눈물을 흘리는데
여자를 때려야 겠단 생각이 처음으로 들더라.
' 어이, 글레년. 글레는 빨아도 글레 아니가. 니가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결국은 니애미처럼 평생 이남자 저남자 거시기나 빨믄서 살게되있다이가. '
천천히 다가가닌까 천천히 뒤로 내빼는데 바로 뛰어가서 머리채를 잡고 싸대귀를 연속으로 네 다섯대 날리는까 미친듯이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더라.
'오빠 미안해 진짜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
친구들도 안쓰러운지 다가와서 말리더라.
' 야 성훈아 이만하면 됬다 이씹시키들은 신경끄고 무시하고 지내뿌라 . '
둘다 미친듯이 비는데 화만 점점 나더라. 담배한대를 더 빨면서
천천히 둘의 얼굴을 번갈아봤다.
' 야 용수야. 니 일루 와바라. '
무릎꿇고 빌던 용수가 내게 뛰어오더라.
그리고 용수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며 강물이 있는 강가에 집어 던지자 소리를 지르며 물에 살짝 빠져 넘어지더라.
' 니도 글레나 마찬가지다 아니라? 니도 거서 좀 빨아야지 '
담배 한대를 마저 던지며 친구들이랑 차 타고 동네로 돌아와
술마신 기억을 떠올리며 한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