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백마 번호 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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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5:52 조회 457회 댓글 0건본문
지팡이 짚은 틀딱할배 보이길래 자리비켜드림
그거보고 틀딱옆에 같이 서있던
백마 한명이 눈 마주치더니 고개 한번 끄덕이더라.
와 그 백마 진짜 존예였음. 사진이랑 싱크로 92%
얼굴은 주근깨 하나없이 새하얗고 쌔 푸른눈에 존예
하지만 역시 별일없이 목적지에 내렸다
그래서 새로운것좀 먹어볼까하고 처음으로 타코가게 들어감
주문하고 줄서서 음식 기다리는데
눈마주치니깐 날 알아봤는지 미소한번 지어줌ㅋㅋ
그때 쿨하게 미소로 화답해줬어야 하는데
쑥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고개숙이고 인사함
그래도 뭔가 백마가 나한테 호감있나 생각들고 싱글벙글했음
음악듣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목으로 그루브타지더라
난 2층으로 올라갔음
누구랑 눈마주치는거 싫어해서
사진처럼 창가에 一일자형 테이블을 혼자차지하고 밥먹기 시작함
근데 누가 한칸 떨어진 옆자리에 앉더라
아까 그 백마였음
또 눈 마추치니깐 쓱 미소지어주더라
그 순간 딱 느낌이 왔음
사실 내가 글로벌 시장에선 존나 먹힌다는 사실을... REAL True
생각해보니 '이 Shy Lady 는 나한테 신호를 계속 보내줬던 거였음.'
그래서 내가 This shy lady 를 위해 뭘해줘야할지 바로 고민들어감
선행목격 + 눈마주침 + 미소 + 옆자리까지 앉음 = IT'S POSSIBLE
그래서 양키식 센스 발휘해서 번호 따기로 마음먹음
어떻게 했냐면
백마쪽으로 살짝 팔뻗어서 주먹으로 테이블 똑!똑! 두드리고
창밖보면서 모른척함
그러니깐 그 백마가 날 쓱 쳐다보더니 웃더라
오호 내 양키식 유무머가 먹혔나 생각하고 다시한번함
두번째 치니깐 요.. 요.. 요망한 백마년이 요로코롬 새침한 표정을 짓더라 ㅋㅋ
그리고 세번째치니깐 결국 요년이 ㅋㅋㅋ
좆같은 표정짓더니 박차고 일어나서 쳐먹던거 버리고 나감 ㅋㅋ
짧은시간 행복했다.
근데 니몸에서 치즈똥내 존나나더라 씨발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