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으로 여고생 만난 썰 1부 > 썰게시판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100% 생 리얼이다. 
주작이라고 생각하는새끼는 아예 서두부분부터 읽지말고 뒤로가기 쳐누르는걸 추천한다 
뭐 믿는건 본인 의사지만 내가 시간을 쪼개면서 이런 썰을 푸는 그런 한가한 사람아니라는것만 말해준다 

때는 바야흐로 군입대 2개월전 21살때 

모쏠 아다는 아니였지만 지금도 그랬듯이 항상 성욕에 미친놈중에 한명이었다 
어느정도였냐면, 딸을 하루에 세번치고모자라 친구들이랑 빡촌한번더가고 술마시고 헌팅해서 여자먹은 날도있을만큼, 
그정도로 여자에 미친놈중에 한명이었다. 
군 입대 2개월을 남기고 여자를 두루, 고루 먹고싶었던 나는 랜덤채팅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고 처음으로 이나이때 접했었다. 
이게 내인생의 정말 최악으로 후회하는 일인지 꿈에도모르고 
성적에 미쳐있던 나는 새벽마다 랜덤채팅어플을 켰다. 
잠이 안오는건 핑계였고 하루의 일상을 랜텀채팅으로 시작하고 랜덤채팅으로 끝나는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였다. 
각설하고, 여느때와같이 입대 2개월전 친구들과 술먹고 새벽 세시에 랜덤채팅을 들어갔다. 
니내들도 알지? 새벽에 성 호르몬이 더 분비되서 더 꼴릿꼴릿하고 막 섹스하고 싶은 충동있잖아. 
그 충동을 못이겨서 시작하긴했는데, 한시간동안하더니 술먹으니까 졸립고 지치고 피곤하긴하드라 
랜덤채팅 해본새끼들은 알거야 
시작하자마자 
ㄴㅈ? 
이지랄하고 ㅇㅇ 하면 나가는 새끼들이 태반이라는걸 
1시간동안 그렇게 키질하고나니 기진맥진하고 그때가 새벽 4시였나 그랬을거다 
마지막으로 10분만 더해보고 자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불현듯 두번째 걸린년이 양년이였다. 
즉 고딩 잘걸렸단 소리지 
대화가 잘통할뿐더러, 삭막함없이 허물없이 대화 잘 이어나갔다. 
그렇게 한시간 반동안 대화를 한 후, 그 고딩이 먼저 전화를 하자고했다 
나도 그때 혹해서 바로 카톡을하자고했는데, 여기서 이상한게 무조건 카톡먼저안하고 
오픈카톡먼저하자고 그러더라. 의심은 안했지 어차피 전화하면 이새끼가 남잔지 여잔지 구별가능하니까 
오픈채팅에서 또 30분정도떠들고 내가 정말 궁금하기도하고 섹스에 미친놈이여서그런지 바로 남자여자 여부를 확인하고싶더라 
여기서 중요하다 오픈카톡에서 라인으로 넘어가자 그런다 
이럴거면 한번에 씨발 카톡으로 하지 왜자꾸 질질끄는지 이해를 못했었지 
라인으로 넘어가서 라인톡을했는데 목소리도 정말이쁘고 애교도많고 18살이라고 하기엔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웠다 
결국엔 아침 7시까지 제2막장이 달리고, 나는 입대가 2개월남짓에도 불구하고 너무 설레서 잠을못잤다. 
드디어 고딩을 먹어보나? 이생각으로 
하루,이틀,삼일 전화 거의 2~3시간씩 했다 이제는 의심조차 하지않을단계였고 의심조차 하지않았다. 
부랴부랴 약속을잡았다. 나는 서울 그친구는 저 밑 친구처럼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이였다. 
장소는 처음이라 무섭기도하고 일부러 사람많은 신촌역4번출구에서 보기로했다. 
그쪽이 번화가가 밀집되어있기도하고 사람도 많이다니니 뭐 조폭 그런생각은 하지도않았다 
딱 만났을 때는 진짜 고딩이라고하기엔? 너무 놀랬었다 
핫팬츠입고 검은구두에 반팔에 가디건 웨이브한머리, 나는 씨발 그때 입대전에 여자친구 만들고 갈수도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물론 개도 날 나쁘게 보진 않은것같았고 
오후 6시에만나서 일단 밥부터 먹으러갔다. 그때 내기억상 샤브샤브먹었나? 그랬었을거야 
다 먹고 나니 7시반인가 됐었는데 계산하려고 카운터에가니까 계산이미했다고 하더라 
아마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그 친구가 계산한거같던데 정말 놀라고 고마웠다. 
처음보는 입장인데 거기다 랜덤채팅으로 만난 사인데 거기가 여자엔다 먼저 밥까지사주고 아무렇지않은듯이 잘먹었다고 하는 
그친구를 보니 나 혼자 오늘 떡각이라고 생각한 내가 병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