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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훈련소 썰 하나 풀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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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03 조회 4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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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758짬찌 썰 보고 나도 적어봄본인은 해외유학생활하다 휴학하고 733기 입대함급하게 하느라 카투사 같는데에 운도 한번 못맡긴건 아쉽과가 경영이라 좆같지만 총무 회계 관제를 노리며 일반으로 입대함. ㄹㅇ 솔까 ㅈㄴ가기 싫은게 군대지만 막상 입대니까 ㅈㄴ 재밋게 해 볼 생각이엇음. 근데 첫날 ㄹㅇ ㅈㄴ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힘 ㄹㅇ 입대장별들 서로 말도 없고 ㅈㄴ ㅅㅂ 먹고싶은거 카운트하고 보고싳운사람 카운트 하며 1초단위로 시계를봄 여튼 그런 세월아 네월아 첫날이 끝나고 아 이제 729일 남앗네 하며 관물함보며 잠이듬다음날 아침 내 인생 두번째 짬밥이자 첫 아침짬밥은 가라사나이에서 익히봐온 군대리아엿음. 솔까 입대한지 약 18시간정도만에 첨으로 살짝 기대를 함. 근데 필자는 원래 모닝똥 활동이 활발한 사람임 근데 군대리아 보고 깜박함. 훈련소 첨에는 한테이블 6명씩 함께 움직임 6명 맞춰 앉아서 존나 정성들여 패티에 피클 하나하나 붙여서 한입을 베어뭄. ㄹㅇ 입에선 ㅈㄴ 아 이게 짬버거구나라는 생각과 항문에 변의 신호가옴. 아 ㅅㅂ 이게 밑에 신경쓰니 군대리아 맛도 안느껴지면서 목이메어옴 여기서 개 실수를 한게 목이메이자 옆에잇는 부산우유를 집어들고 한모금 마심. ㄹㅇ 이건 ㄹㅇ 급하다는 신호가 밀려옴. 나와 함께하는 5명의 전우들은 아주 천천히 잘 챠먹는데 난 뒤질거같은거 그래서 군대고뭐고 첫날부터 공군 역사책에 적히기 싫어서 혼자 일어나서 존나 화장실을 향해감. 무사히 조교들 눈 피해서 화장실도착햇는데 시부럴 화장지가 하나도 없음. ㄹㅇ 좌절 tothe맥스 눈에 뵈는게 없는데 어쩌겟음 화자실 앞에잇는 조교 붙잡고 화장지 달라고함 존나 똥지리기 직전엔 사령관이와도 화장지 요구할듯. 여튼 근데 알고봣더니 훈련소는 항상 보급되는 화장지 챙겨다녀야댓던거. 아 나는 이대로 공군훈련소 역사에 똥쟁이로 적히는구나 라는 생각과 눈물이 핑 돌려고하는순간 내 인생의 은인이 나타남 그래듀 꼴에 3주 빨리왓다고 732기가 나타남 ㄹㅇ 그넘이 한겹한겹 뒷주머니에 모셔둔 휴지 넘겨주고 유유히 사라짐. 여튼 지금 생각해도 그때 똥지렷으면 퇴소하고 육군으로 신분세탁햇을듯 ㄹㅇ추억돋네. 짬찌들아 꼭 화장지 챙겨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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