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과외선생이랑 사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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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19 조회 903회 댓글 0건본문
고2때 부터 고3까지 과외 해주던 쌤이었음.
나이는 나랑 세살차이였고, 얼굴은 약간 강아지상이었음.
고3 때까지 그냥 평범한 쌤-학생으로 지내면서 친하게 지냈음.
과외 받을 때도 난 존나 발정난 고딩이었어서 그 누나가 핫팬츠나 달라붙는 바지 입고오면
집중 존나 안되고 꼴렸음. 치마는 잘 안입고 오더라.
암튼 수능 끝나고 대학 붙고 20살 되가지고 이게 성인들이 노는 세상이구나 하면서
번화가 돌아댕기면서 술 퍼먹고 다닐 무렵에 회기역 파전집에서 고딩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대각선 앞 방향에 존나 익숙한 여자가 있었는데 과외쌤이었음.
당시엔 수능 끝나고 만날일도 없으니까 대학 붙은거 축하한다는 인사 정도만 하고 연락 안할때임.
난 아는척 할지말지 고민했는데 쌤이 나랑 눈 마주치더니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나 처다보고 반가워해주더라.
거기선 그냥 인사만 하고 그날 집 와서부터 연락 존나 하기시작함.
그러고 나서 대학도 붙었는데 제자한테 술도 안사주냐고 만나서 술 먹자고 약속 잡고 왕십리 쪽에서 같이 술 마심.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말도 그냥 편하게 누나라고 하게 됐고, 가까워져서 자주 만났음.
집도 가까워서 심심하면 밤에 만나서 술먹음.
그러다가 대학입학 며칠 앞두고 같이 술 마셨는데 어쩌다보니 그 누나 집에서(자취) 2차를 함.
그러다 연애 얘기, 섹스얘기 이런걸 술 김에 막 했던거 같음.
얘기를 막 하다보니까 둘 다 뭔가에 홀렸는지 어느순간 정신 차려보니 섹스하고 있더라.
진짜 문뜩 정신 차려보니까 떡치는 중이었음.
이래서 술이 무섭구나 싶었는데 그땐 그냥 너무 좋아서 정신없이 떡쳤다.
끝나고 어색하게 어째야 할지 몰라서 가만 누워있는데 그 누난 되게 자연스럽게 여친 모드로 다가오드라.
그 후로 군대가기 전까지 사귀다가 군대 가기 전에 기달리게 하기 그렇다 하고
누나도 누나 진로있으니까 이만 헤어지자하고 헤어짐.
그러고나서 군대 간 이후에 생일이나, 진급, 휴가 전날 같은 때에 형식적으로 안부 주고 받음.
두번은 휴가나가서 밥먹자고 만나서 떡도 침.
한번은 다시 사귀면 어떨까하는 얘기도 나왔는데 결국 되게 안좋게 헤어질 것 같다고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함.
요즘은 일년에 한두번 연락만 하는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