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에서 만난 남자랑 ㅅㅅ한 썰 1 > 썰게시판

난 20살때부터 대학에서 좀 떨어진 동네에서 자취를 했는데, 근처에서 살고싶어도 대학가는 보증금이랑 월세가 쌔서 한정거장정도 떨어진 동네에 살았어.
22살 여름때쯤에 집을 이사하는데, 이때 잠깐 방이 안나와서 고시원에 들어간적이 있어. 좀 싫긴 했는데 그렇다고 계약연장하긴 더 싫었거든...;; 집주인이 쓰레기라ㅋㅋ
고시원은 2층에 공동 세탁실이 있었어. 근데 빨래 타이밍이 안맞거나 하면 고시원 옆옆골목에 있는 24시 셀프 빨래방을 이용했지.
그날도 수업끝나고 밤에 빨래방을 가야하는 상황이 왔어.근데 이렇게 살면 빨래하는게 엄청 귀찮으니까.. 빨래거리를 남기기 싫어서 그날 입고가는거 빼고 다 빨고오는게 습관이 된거야. 건조기까지 있으니까.
그래서 노ㅍㅌ 노ㅂㄹ 로 빨래방을 갔지.겉에는 그 돌핀바지라고 짧은 츄리닝이랑 좀 큰 티셔츠 하나 입고 갔어. 뭐.. 야노야 고딩때부터 하던거고 오늘은 딱히 보여주거나 하려는게 아니라 일상적인 일 하러 가는거라 별 생각없이 길을 나섰지ㅎㅎ
빨래방은 상당히 지루해.. 빨래에 건조까지 하면 두시간에서 세시간은 멍때리게 되거든.. 그렇게 돌리고 어디 나갔다오는 사람도 있긴한데 나는 그냥 폰하면서 기다리는걸 좋아해서 그날도 기다리고있었지.
빨래가 얼추 돌아갈때쯤이었나.. 남자하나가 들어오더라고. 근데 얼굴도 반반하고 몸도 좋아뵈는게 나쁘지 않더라? 눈이 마주치길래 미소지으면서 목만 인사해줬어ㅋ 걔도 당황한듯이 인사 받더라.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 옷 한겹 안에 아무것도 안입었자나.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씩 꼴리기 시작하는거야. 그리고 조금씩 노출을 시작해보기로 했지.
일단 허리를 푹 숙이면서 폰을 하기 시작했어.옷이 좀 크다보니까 목 구멍이 큰데 고개를 숙이니 당연히 ㄱㅅ이 보였겠지? 보려고만 하면 ㄲㅈ도 보였을거야ㅋㅋ
그러면서 헛기침도 하고 부시럭 거리고 하니까 남자도 나를 의식하기 시작하는게 느껴지더라고.괜히 폰 게임 안풀리는척 하면서 몸 뒤로 젖히면서 다리도 쩍벌 만들고ㅋㅋ바지가 어엄청 짧으니까 사이 골이 보였을지도 몰라ㅎ
할튼 그러던중에 내꺼 빨래가 끝났어.세탁기로 가면서 일부러 남자 바로 옆으로 지나갔지.난 샤워를 하고 나온 상태라 샴푸냄새를 뿌리려고ㅎㅎ
빨래 걷어서 건조기쪽 가면서도 남자 옆을 지나쳤어.샴푸냄새, 세탁물 피죤냄새 이런것들이 섞이면서 좋은 향이 났을거야ㅎㅎ
건조 시작하고 다시 앉았는데 걔도 내 앞쪽 대각선에 앉는거야. 얘도 추리닝이었는데 보이더군. ㅂㄱ한 ㅈㅈ가. 그때부터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무릎모아서 앉아있었어.그 왜 알지? 여자들 다리 들거나 서서 허리숙이면 엉덩이랑 허벅지 뒤쪽으로 가는 라인이 드러나잖아. 그러면서 ㅂㅈ라인도 선명해지고ㅋㅋ그렇게 앉고 폰 하면서 괜히 걔 ㅈㅈ를 힐끔거렸지.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ㅈㅈ만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어. 걔도 나를 보더라ㅋㅋ 시선을 느꼈겠지.
근데 ㅈㅈ가 꿈틀! 꿈뜰! 대는거야. 심지어 ㅈㅈ 크기도 나쁘지 않아ㅋㅋ 그 불끈불끈하면서 움직이는게 추리닝 밖으로 다 티가 나는데 걔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나만 쳐다보는거 같더라고ㅋㅋ나도 고개를 들고 눈을 마주쳤어. 근데 걔가 똑바로 처다보면서 미소짓는데! 엄청 꼴리기 시작하는거야.
그 와중에 건조가 끝나버렸어... 내가 더 있을 명분이 안생기는거지. 난 이런상황에서 먼저 들이대지 않아.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남자 행동 관찰 다 하고 걔가 먼저 다가와도 대화 해보고 결정하거든ㅎㅎ이번처럼 내가 꼬신경우에는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되긴해도 어쩔수없어..ㅠ
일단 빨래를 걷어서 정리하려구 다시 자리로 왔어.대충 개서 가방에 넣고 있는데 걔가 내옆으로 온거야!!나 보면서 여기서 이러지 말구 제 방으로 가요이러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