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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6:45 조회 4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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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작년 20살 여초과 입학하였다.
키 181 몸무게 90키로 정도였다.
난 살뺄생각이 없었다. 만족했다.
학교에 입학하고 내 첫사랑을 만났다. 
우리과 1년선배였는데 먼저 호감표시 해줬었다.
누나가 어느날 나보고 살쫌만 빼면 진짜 잘생길것 같다고 말했다.
친누나가 아무리 돼지라고 놀려도 개의치 않던 나였다.
그러나 그 누나의 한마디는 내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좋게 받아들일수도 있었겠지만 그때로써는 그저 살쪘으니
살빼라고 하는말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충격이였다. 그말들은 날 바로 헬스충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 친구따라 헬스다녔고 원래 좋아하던 농구도 동아리에
가입하여 더 열심히했다.
살은 급속도로 빠졌다. 내가 봐도 신기했다.
그렇게 2달가량을 했을까 90키로에 육박하던 몸무게가 72 73 정도로 바뀌었고 체형도 변하였다.
가장 달라진점은 난 내가 눈이 그렇게 큰지 몰랐었다.
18키로가량 빼니까 신기하게 눈이 거의 2배가 된것같았고
코도 높아진것같았다 (이건 그냥 내 눈에만 일수도 있다)
이런말하기 좀 재수없겠지만 진짜 괜찮아보였다 내얼굴이
개지랄이라고 생각할수도있겠는데 시우민 닮았단 소리 
엄청많이 들었다 살빼고
여하튼 이제 얼굴에 자신감이 붙으니 세상 모든여자가 쉬워보였다.
정말 아름다워 보였던 그누나도 이제는 더이상 예뻐보이지 않았다.
누나가 나에게 정말 잘해줬는데 호감표시 다 거절했다.
그리고 여자를 3명정도 만나봤는데 다 그냥 그랬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2주전 그 누나가 남친이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다.
근데 사람 마음이 참 쓰레기같은게 그 이야기 듣자마자 질투심이 너무 많이 났다.
영원히 나만 좋아해주고 잘해줄것같았던 누나가 남친이라니 갑자기 이뻐보이고 후회가 넘쳐흘렀다.
무슨 생각이였는지 나는 사귀고있던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하고 그누나에게 연락을 하였다.
왜 그렇게 자만했던 것일까? 그 누나가 정말 날 평생좋아 할꺼라 생각했나?
당연히 남친과 막 사귀기 시작한 그 누나한테 까였다.
학교에서는 쓰레기 취급을당하면서 기말고사를 마치고 지금 혼자 크리스마스에 이썰을 쓰고있다.
니들은 꼭 자기 좋아해주는 여자 놓치지말기 바란다.
너무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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