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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스시녀 만난 후기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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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19 조회 8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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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주로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하는 게이야.글도 거의 안 올리지만 갑자기 스시녀 만난 후기를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쓴다
때는 12월 여느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시녀를 만나고 싶더라. 내 존슨은 한번도 친일을 해본 적 없고 신토불이 혹은 친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스시녀에 대한 환상이 조금 있는지, 궁금해졌다.김치녀는 못만나고 이억만리 떨어진 양키랑 연락하는 것보다 가까운 스시녀랑 연락하고 지내는 게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쉽다 생각한 측면도 있다.
일본친구 찾기 사이트란 사이트 앱이란 앱은 다 깔아봤다. 그 중에서 쓸 만한 앱 한개, 사이트 한 개를 골라 이쁜 애들에게 뻐꾹이를 날렸다.근데 없다....이쁜 애가... 사진 있는 애들은 아버지 아침 해장국으로 딱인 북어국의 북어 대가리 마냥 빻았다...그래서 그냥 한사이트에 친구를 찾는 다는 글하나 올리고 앱은 모두 지웠다.
글을 올린지 얼마 되지않아 라인으로 몇 명의 스시녀가 접촉을 시도했다. 나이는 나보다 1~2살 위. 나이 먹은 사람이 더 잘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연락을 끊지 않았다. 그러던 중 몇 명과는 연락이 뜸 해지게 되고 결국 한명만 남았다. 나보다 나이는 2살 연상. 일찍 결혼해 6살짜리 애가 있는 싱글맘이었다.마침 1월 초에 한국에 올 계획이란다. (일본에서 새해때 휴가가 길어 한국으로 여행오는 사람 많더라) 애가 있음 어떠냐 애는 재우면 되지하는 생각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을 하며 지냈다.
드디어 스시녀가 오기로 한  전 주 나한테 스케줄을 알려주더라. 자유여행인데 여행사가 숙소 잡아주고 비행기표를 끊어줬더라. 보니깐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박 4일!근데 직장때메 경기도에 있는 나는 만날 시간이 토요일밖에 없었다. 그럼 안될 것 같아 금요일 퇴근하면 9시에 서울 도착하는데 만나서 수육과 막걸리를 먹자고 했다. (막걸리는 걔가 먼저 먹자고 함) 근데 첨엔 거절하더라 애있다고. 애가 그 시간되면 잔다고. 엥? 완전 좋은 거 아니냐? 그래서 우겼다. 토요일날은 공항에 가야하니깐 시간이 부족할 거라고 그리고 나랑 만나는 시간이 너무 짧다고.결국 승락하더라. 그리고 목요일날 안되겠다고 문자하더라 슈밤.
결국 토요일날 아침에 봤다. 스케쥴을 걔가 다 짜왔더라. 아침에 전통시장가서 파전이랑 김밥먹고 싶다고 해서 지하철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맨날 자기 사진 보내서 한번에 알겠더라. 애도. 간단하게 인사하고 지하철을 탔다. 애는 첨에 쑥스러워하더니 지하철에서 내 손을 잡더라. 애가 귀여워서 그 때까지는 기분이 좋았다. 그때까지는... 그리고 전통시장에 갔다. 애새끼 손잡고 다니니깐 가족인줄 알더라. 느낌이 묘했다. 근데 잡자기 시장 어느 순간부터 안아달라고 팔을 벌리더라. 안아줬다. 근데 애새끼가 내릴 줄을 모르더라. 한참을 안고 다녔다. 왜이렇게 무거운지 팔빠지는 줄 알았다. 팔은 점점 내려가고 애새끼는 내가 모르는 일본어로 자꾸 높게 올려달라고 하더라. 일제시대 조선인 노예 생활을 느껴볼 수 있었다.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막걸리 파전 그리고 김밥을 시켜먹었다. 잘 먹더라. 그리고 계산은 내가 했다. 역시 김치녀와는 반대로 돈을 주려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남대문시장에 가고 싶다고 해서 거기까지 버스를 탔다. 가는 길에 애새끼는 안아달라고 지룰하고 스시녀는 말리는 둥 마는 둥해서 계속 안고 있었다.
남대문가서도 호떡, 커피, 각종 음료수도 내가 샀다. 아까 괜찮다고 했더니 앞으로도 내가 산다고 알아들은 듯? 자기가 내겠다는 말도 안하더라. 암튼 강아지 옷이랑 애 옷이랑 몇 개 샀고 공항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일본애들은 공중도덕 잘 지키는 줄 알았는데 애새끼 일본어로 엄청 떠들고 스시녀는 안말리더라. 애새끼가 엄마한테 장난을 치는 데 엄마가 그만하다고 야매떼요 야매떼 하는 데 왠지 꼴릿하더라. 지하철에 있는 남자들 모두 원어민 발음으로 야메떼 들어서 꼴릿했을듯...암튼 숙소 앞에서 공항가는 버스 타면 된다고 해서 그 쪽까지 지하철탔다. 지하철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그냥 가면 된다고 하더라. 알았다고 했다. 서로 ㅂㅇ 하면서 쿨하게 해어졌다.

결론나 다음 노예새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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