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때 현부심 전역 할 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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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29 조회 727회 댓글 0건본문
나는 삼수를 끝내고 회피로 군대에 들어갔어
그런데 정신이 계속 이상한거야 밤에 악몽꾸다가 소리지르기도 하고(이때 꿈이 엄마가 칼로 나를 찌르려고 해서 내가 필사적으로 막는꿈)
이때 훈련소 애들이 괜찮냐고 막 달래주고함... 그래서 상담받다가 자대와서도 상담받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그린캠프를 갔음 그리고 그린캠프에서 가정사 이야기하니까 정신병원 가고그랬다..
그래서 주임원사가 나를 부르는거 뭔가 했더니 상담사가 너가 힘들어 해서 현역 부적합 심사를 하는게 좋겠다 함
그래서 안한다고 했음
근데 누나가 갑자기 면회왔는데 이때 우리누나가 좀 잘나갔어 한참 직장 좋은 직장다니면서 차까지 엄마가 뽑아줬거든
근데 누나가 원래 일진이였는데 갑자기 공부해서 사람이 이렇게 된거라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그때 내가 약간 정신병 증세 보여서 내가 자해 하니까 너 오기로 그러지 말라고 너를 알아주는 사람없다고 존나 독설하는거
그래서 빡쳐서 걍와서 현부심 하겠다함
여차저차 해서 현부심 들어감...
그리고 우리 중대장이 주임원사랑 싸우더라... 대대장 앞에서...
그래서 이땐 그냥 아... 진급때문에 그런가보다 했음
근데 행보관 중대장이 너무 잘챙겨 주는거야 상담해주고 애들이 괴롭히면 혼내주고...
나때문에 고생 많이했지
그러다가 내가 휴가를 나가고 싶다고 했어 일병3호봉인데 안나갔거든 그랬더니 나가라 난 너믿는다 해주더라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아... 군복무를 계속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군복무를 다시 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오!!그래 넌할수 있어!!하면서 중대장이 끌어 안더라..
그리고 3달정도 있다가 현부심 하는애 있었는데 중대장이 이러더라
쟤는 빨리 집에 보내야된다고... 너는 내가 봐도 할수 있는 멘탈인데 쟤는 안된다고 막하면서...
그때 나를 진심으로 위해줘서 현부심 못시키게 막은거구나... 했다
결국 중대장은 임기끝나서 전출가고 행보관은 진급해서 원사(진)달음
그리고 휴가를 가끔 나갔는데 병장 휴가때 일이 터져버렸다... 누나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내용임...
누나의 모습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방문 잠가두고 혼자 이상한 말하면서 있었음....
평소 휴가 나갔을때 누나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는 느낌을 받긴했음
속이 안좋다던지 갑자기 신경질을 낸다던지 갑자기 음료수를 환풍기에 뿌린다던지...
그래서 살짝 저러다가 미치는거 아닌가 했는데 터져버림...
결국 내가 전역할때쯤 누나는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몇달째 집에만 있다고 엄마한테 연락받음
나는 원레 집에서 안살아서 나와서 살았는데...
약간 소름이더라고
내가 만약 현부심 전역했으면 사회복무 요원으로 아직까지 복무 하고있었겠지...
집에서 출퇴근 하면 누나랑 당연히 맨날 마주칠테고 고통속에 살았겠지
엄마도 아들새끼는 현부심으로 공익이고 누나는 정신 이상해지고... 그랬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그래서 전역하고 최근에 중대장 행보관한테 진짜 고맙다고 현역으로 만기전역해서 아르바이트도 구하고 정상적인 생활하고 있다고.... 전화 드렸다
그랬더니 어이!! 니가 다 잘해서 그렇지 ㅋㅋ 하심
진짜... 내 평생운은 군대에서 다쓴거라 봐도 무방할거 같더라..
전역할때도 소대원들 포함해서 7명인가 나와줬다 ㅠㅠ 군대생각 많이 난다....
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새절병 잉여병력 이였지만 나중에 짬차고 아들군번 애들 데리고 행보관한테 작업나간다고 한다음
쓰레기 주우면서 노가리깐것도 생각나고 그런다... 애들이 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그랬는데 ㅋㅋㅋ
암튼 너네도 군복무 하다가 힘든일 있으면 견뎌내봐라... 나중에 진짜 자산이된다
그런데 정신이 계속 이상한거야 밤에 악몽꾸다가 소리지르기도 하고(이때 꿈이 엄마가 칼로 나를 찌르려고 해서 내가 필사적으로 막는꿈)
이때 훈련소 애들이 괜찮냐고 막 달래주고함... 그래서 상담받다가 자대와서도 상담받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그린캠프를 갔음 그리고 그린캠프에서 가정사 이야기하니까 정신병원 가고그랬다..
그래서 주임원사가 나를 부르는거 뭔가 했더니 상담사가 너가 힘들어 해서 현역 부적합 심사를 하는게 좋겠다 함
그래서 안한다고 했음
근데 누나가 갑자기 면회왔는데 이때 우리누나가 좀 잘나갔어 한참 직장 좋은 직장다니면서 차까지 엄마가 뽑아줬거든
근데 누나가 원래 일진이였는데 갑자기 공부해서 사람이 이렇게 된거라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그때 내가 약간 정신병 증세 보여서 내가 자해 하니까 너 오기로 그러지 말라고 너를 알아주는 사람없다고 존나 독설하는거
그래서 빡쳐서 걍와서 현부심 하겠다함
여차저차 해서 현부심 들어감...
그리고 우리 중대장이 주임원사랑 싸우더라... 대대장 앞에서...
그래서 이땐 그냥 아... 진급때문에 그런가보다 했음
근데 행보관 중대장이 너무 잘챙겨 주는거야 상담해주고 애들이 괴롭히면 혼내주고...
나때문에 고생 많이했지
그러다가 내가 휴가를 나가고 싶다고 했어 일병3호봉인데 안나갔거든 그랬더니 나가라 난 너믿는다 해주더라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아... 군복무를 계속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군복무를 다시 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오!!그래 넌할수 있어!!하면서 중대장이 끌어 안더라..
그리고 3달정도 있다가 현부심 하는애 있었는데 중대장이 이러더라
쟤는 빨리 집에 보내야된다고... 너는 내가 봐도 할수 있는 멘탈인데 쟤는 안된다고 막하면서...
그때 나를 진심으로 위해줘서 현부심 못시키게 막은거구나... 했다
결국 중대장은 임기끝나서 전출가고 행보관은 진급해서 원사(진)달음
그리고 휴가를 가끔 나갔는데 병장 휴가때 일이 터져버렸다... 누나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내용임...
누나의 모습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방문 잠가두고 혼자 이상한 말하면서 있었음....
평소 휴가 나갔을때 누나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는 느낌을 받긴했음
속이 안좋다던지 갑자기 신경질을 낸다던지 갑자기 음료수를 환풍기에 뿌린다던지...
그래서 살짝 저러다가 미치는거 아닌가 했는데 터져버림...
결국 내가 전역할때쯤 누나는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몇달째 집에만 있다고 엄마한테 연락받음
나는 원레 집에서 안살아서 나와서 살았는데...
약간 소름이더라고
내가 만약 현부심 전역했으면 사회복무 요원으로 아직까지 복무 하고있었겠지...
집에서 출퇴근 하면 누나랑 당연히 맨날 마주칠테고 고통속에 살았겠지
엄마도 아들새끼는 현부심으로 공익이고 누나는 정신 이상해지고... 그랬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그래서 전역하고 최근에 중대장 행보관한테 진짜 고맙다고 현역으로 만기전역해서 아르바이트도 구하고 정상적인 생활하고 있다고.... 전화 드렸다
그랬더니 어이!! 니가 다 잘해서 그렇지 ㅋㅋ 하심
진짜... 내 평생운은 군대에서 다쓴거라 봐도 무방할거 같더라..
전역할때도 소대원들 포함해서 7명인가 나와줬다 ㅠㅠ 군대생각 많이 난다....
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새절병 잉여병력 이였지만 나중에 짬차고 아들군번 애들 데리고 행보관한테 작업나간다고 한다음
쓰레기 주우면서 노가리깐것도 생각나고 그런다... 애들이 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그랬는데 ㅋㅋㅋ
암튼 너네도 군복무 하다가 힘든일 있으면 견뎌내봐라... 나중에 진짜 자산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