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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찌질아재가 홈런친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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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44 조회 6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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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ㅍㅍㅅㅅ를 또 치르고... 뒷처리 하고, 숨좀 고르고, 얘를 어루만져주다가 이제 좀 피곤해서 그냥 그 상태로 자려고 하는데
얘가 내 품에서 속삭이더라.
"너 진짜 괜찮은 놈이야"
솔직히 말하면 좀 찔린다는게... 나랑은 별로 친하지도 않고 아무 상관도 없지만 한번 소개 받았다는 
그 남친이라는 존재 때문에 좀 찔리는 마음이 있었거든.
나는 그래서.. 얘랑 ㅅㅅ 하면서도.. 너무 좋으면서도.. 계속 하고 싶으면서도... 좀 모른척 하고 내 잇속만 챙길 수 있었음에도 
한편으로는 남의 여자 건드린다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괜히 막 혼자서 찔렸었다. ㅋㅋ
나는 한쪽 구석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얘가 괜찮은 놈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되게 묘한거 있지.
그래서 뭐가....? 라고 물어보니 얘가 그러더라.
콘돔 끼는거 고맙다고.. ㅋㅋ 
왠만한 남자라면 자기 불임이란거 알면 무조건 안에 싸려고 들거고 얘도 처음에 나 꼬실때 콘돔 없는거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내가 알아서 콘돔 끼는거 보면서 요즘말로 좀 심쿵했다고 함...
나같은 놈이 정말 드물거라는거야.
물론 31살 까지 아1다인 놈이 드물기야 하겠지만... ㅋㅋ
뭐 하여튼 난 그냥 "혹시 모르니까" 라고 대답했지.
내가 이렇게 대답하니까 내 품에 더 깊이 파고들면서 고맙다고 그러더라.
난 그냥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잘 될거라고 했지. 치료 받는것도 잘 될거라고... 
얘는 대답은 안하고 고개만 끄덕였어.
아무튼 기분이 참 묘하더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고 ㅋㅋ 
나같은 사람이 별로 없을테니 이런 기분 잘 모를것 같다.

그러다가 결국 자고.. 다음날 또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근하고.
그날은 그래도 조금 마음이 편해져서 완전히 평소같지는 않지만 일하면서도 서로 좀 얘기도 하고 그랬어.
회사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크게 신경도 안썼었고.. ㅋㅋ 어쨌든 슬슬 이 바쁜 날이 끝나갈 날이 다가오고 있었지.
일 끝나고 조금 일찍 퇴근하게 됐는데... 그전까지 일하면서 좀 떠들었었는데 
퇴근길에 내 차 같이 타고 집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서로 말이 또 없어지기 시작하더라.
나는...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진짜.. 머릿속에 ㅅㅅ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었어.
31살 아다가 여자와 ㅅㅅ해본지 단 2일만에 이렇게 되버린거지.
아무튼 난 정말 하고 싶었는데 문제는 대뜸 ㅅㅅ하자!! 라고 외칠수도 없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가에 대한 
그런 미묘한 부분은 아직 잘 몰라가지곤 정말 처음으로 머릿속에 수작질이란걸 떠올려보게 됐다.
근데 뭐 내가 뭘 알겠나. 짱구 굴려봤자 답도 안나오지.
아무튼 주차장에 차 대고, 집으로 걸어가는 그 순간... 얘가 조금 앞서서 걷는데.. 너무 하고 싶더라.. ㅠㅠ 하.....
나한테 이런면이 있었구나.. 싶었다.
나는 혼자 잔뜩 달아올라가지고.... 아무 생각이 안드는데... 현관문 따고 같이 들어가고 걔가 신발 벗는 순간 그냥 내가 뒤에서 안았어.
근데 그때 느낀건 나 혼자 이런 기분이 아니었다는걸 느꼈다.
안고있는 얘 몸이 좀 뜨거운거 같은거야.
아무튼 내가 뒤에서 안은 그 순간 좀 멈칫 하는거 같더니 "나 좀 씻고..." 라고 작게 말하더라. 
음.. 일 하느라고 좀 힘들었을텐데.. ㅋㅋ앞뒤 생각 안하고 충동적으로 안아버렸기 땜에 그 이야기 들으니까 되게 머쓱하더라 ㅋㅋ
그리고 기다리는데 진짜.. 얘가 샤워하는거 정말 오래하는거야... ㅋㅋㅋ
나랑 하기 싫은건가 아니면 구석구석 정성껏 씻는건가 별 생각이 다 들더라.
그리고 나도 씻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지.
걔가 결국 나오고.. 나도 씻으러 들어갔어. 평소라면 대강 샤워했겠지만 구석구석 씻었지.
어차피 이미 볼장 다 본 사이인데 그때는 그랬다.
하여튼 나도 다 씻고 나오는데 얘는 캔맥주 한캔 까면서 TV 보고 있더라.
나도 "다 씻었어?" 라고 물으며 얘가 건내주는 맥주 한캔 들고 옆에 앉아서 같이 TV 봤지.
웃기는 프로가 나와서 같이 웃고 떠들면서 봤어.
보면서도.. 나도 웃어가면서 쟤 진짜 웃긴다 이런 대화 하며 보고 있어도.. 
내 머릿속 반절은 얘랑 ㅅㅅ 하고 싶다가 차지하고 있었어. ㅋㅋㅋ
근데 도저히 타이밍을 못잡겠어서 그냥 TV만 계속 봤지.
얘는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면 아까 현관문에서 안았을때 뜨겁게만 느껴졌던 그 느낌은 다 착각이었는지 
혼자 엄청 복잡했지.
옆에서 그렇게 TV나 보는데 슬쩍 기대더라.
움찔 했지만.. 그냥 잠자코 TV나 봤어. 
난 진짜 여자가 ㅅㅅ하자 라고 명확하게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 어거지로 하는건 싫은게 좀 있어서.. 그냥 TV를 본거지. 
TV보고 있다보니 내 팔 잡고 만지막 만지작 하더라. 가끔 한번씩 꼬집고... ㅋㅋ
나도 엄청 긴장되고 두근거렸지만... ㅅㅂ 천성이 초식남인 나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러면서 우물쭈물하는데 얘가 갑자기 엄청 쌔게 꼬집었어.
악!!! 하고 저절로 비명소리가 나오고 난 뭐야 왜이래 하고 얘 쳐다 봤는데 얘는 그런 날 보고 싱긋 웃고 있었고 한마디 하더라.
"너 진짜 아다 맞구나"
하는거야...  ㅠ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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