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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찌질아재가 홈런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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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43 조회 78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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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http://www.ttking.me.com/610544


솔직히 말하면 그때 내 심정은... 친구 관계 끝날까봐 전전긍긍한 것도 있었지만....


난생 처음으로 여자가 날 남자로 봐주고 유혹해줬다는게 왠지 좀.. 기분이 좋았었어. ㅠㅠ 


진짜.. 나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구나.. 그런 일종의 감격같은거랄까.


나를 유혹한 이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리고 그 ㅅㅅ라는게 내 상상 이상으로 좋은거라는 것도 알게 되버렸지.


나는 이제 선악과를 먹고 만 아담과 이브와 같은 사람이 되어버린거야.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


아무말 없이 서로 서먹하게 일 하면서도 혹시나 얘가 계속 집에 있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그리고 그러면 또 ㅅㅅ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어버린거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 스스로도 좀 많이 놀랐었다.


나도 남자구나. 라는걸 느꼈었지... 


살면서 항상 져주고, 배려해주고, 하는 식으로 ㅄ같아 보이는 수준으로 남 먼저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ㅋㅋ


하지만 초식남 본성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라서 그런 기대감만 가졌지 그렇게 되도록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어.


그냥 이 애가 남으면 남는거고 가면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했었다.


단지 속으로만 가지 말았으면... 했던거지.


어쨌든 얘는 전편에서 썼지만 집에 가지 않았어. 


특별한 말도 없이 "너 씻을거야?" "응" 이런식의 간단한 대화만 하고 뻘쭘하게 그냥 씻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있기만 했었지.


그때의 그 묘한 긴장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더라.


걔도 아마 그랬을거 같아.


내 머릿속은 엄청 복잡했지만 결론이 안나다보니 나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피곤하기도 했고 그냥 일찍 자려고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어.


뭐 근데 잠이 금방 올리가 있나 ㅋㅋㅋ 계속 뒤척였지.



내가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숨막히는 고요함만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문득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라.


걔 발자국 소리였지. 화장실이라도 가나? 하는 생각에 숨죽인 채로 그냥 누워있었어.


내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데 내 방문 앞에서 발자국 소리가 멈추고 이윽고 문이 조용히 열리는거야.


나는 그냥 자는척 하고 있었는데 엄청 긴장되고 떨리더라 ㅋㅋ


걔는 가만히 서서 날 보는거 같았는데 잠시 멈춰있는듯 하다가 바로 내 방안으로 들어왔고, 


등 돌리고 자는 내 뒤쪽으로 가만히 눕더라고.


진짜 심장이 졸라 떨려가지고... ㅋㅋ 남들같으면 바로 뒤 돌아서 끌어안고 키스부터 했을텐데 


난 그러지 못하고 그냥 눈만 찔끔 감고 있었다.


얘 대체 뭐야 설마 설마 설마 하는 생각으로 내 머릿속이 가득 들어차 있는데 


내가 이러고 자는 척 하는걸 다 아는 것 마냥 걔가 말을 걸더라.


"XX아.. 자?"


이 물음에 난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 


왠지 자는척 하는게, 얠 속인게 들킬거 같아서.. 쓸데없는 걱정이었지만ㅋㅋㅋ


내가 암말도 안하고 그냥 계속 자는척 하고 있으니까 잠시후에 날 뒤에서 가만히 안더라.. ㅅㅂ


그때서야 참고있던 욕망이 확 폭발하면서 뒤로 돌아서 걔 끌어안고 키스했다.


걔는 이럴 줄 알았다는듯이 바로 키스 받아주는데 진짜 그날도 한마리의 짐승같이 걔를 범했어.


처음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고속도로 뚫린것 마냥 나도 어제보다 훨씬 쉽게 ㅅㅅ를 할 수 있었고 이번에도 콘돔은 꼈다.


두번째일 뿐이라 여전히 어설프고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었지만 진짜 졸라 격렬했던 기억 뿐이네.


이번에는 또 술에 취해서 그랬다는 핑계도 댈 수 없었고, 순전히 서로 욕망이 폭발해서 그런것일 뿐이라 어제보다 훨씬 심했던거 같아.


어제는 술취하면서도 뭔가 빼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진짜 그런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지.


얘가 신음 소리 내는건 둘째치고 나까지 막 윽윽 하는 소리가 나오더라 ㅋㅋㅋ 쌀때는 억 소리까지 냈었으니...


서로 막 땀이 많이 나서 내 침대가 막 축축해졌었는데 그런거 상관없이 ㅅㅅ가 끝나고 뒷처리 한 다음 또 부드럽게 안아줬어.


그러고 그냥 서로 말 없이 가만히 안고만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내 품에서 ㅋㅋㅋㅋ 거리면서 웃더라.


내가 왜 웃나 하고 얠 쳐다보니까 내 입술에 가볍게 뽀뽀를 하더니만 하는 말이...


"너 아닌척 다 해놓고선 뒤에서는 나 따먹을 생각하고 콘돔까지 준비해놨었네"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따먹는다는 표현도 진짜로 걔가 그렇게 말했었음.


어쨌든 난 졸라 당황해가지고 아니 그거 내꺼가 아니라 동생 꺼였다면서 사정을 막 설명했지.


얘는 내 말듣고 푸하하하!! 하면서 웃는데 결국 알았다고 믿어준다고 그러더라 ㅋㅋㅋ 


그리고 너 왜 자는척 했냐고 막 따지면서 웃는데 ㅋㅋ 나도 계속 얼버무리고 ㅋㅋ 그래도 뭔가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 


혼자 뭐 그리 웃긴지 키득키득 웃다가 결국 점점 잠잠해졌고 그냥 난 계속 얘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있었는데 


"너 이렇게 해주는거 되게 기분좋다" 


라고 그러더라. 


난 "뭐가?" 라고 물어보니까 


"지금 니가 나한테 해주는거.. 되게 다정하게 느껴지네.. 너 답다" 그러는데 어.. 이게 그런건가 싶었지.


내 품에 있는 걔를 그냥 강아지 쓰다듬듯 쓰다듬어주고 이마, 콧잔등에 뽀뽀 살살 해주고 그런거.. ㅋㅋㅋ 


이건 배운게 아니고 단지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거였는데 얘는 그걸 다정하게 느꼈나 보더라.


음.. 그러고 있었으면서도 가슴같은데는 안만졌거든.. 그냥 머리랑 얼굴 이런데만 만졌었어.


어쨌든 그런 말 들으니까 나도 기분이 좀 좋더라.


솔직히 다정하다는 말은 좀 듣고 살았는데 여기서 그런 소릴 들으니 뭔가 인정받은기분..? ㅋㅋ 


암튼 진짜 한참을 그냥 그러고 있었던거 같아. 


걔도 그러면서 내 몸 여기저기 만지작 거리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내 ㅈㅈ가 빳빳하게 서더라 


얘는 눈치를 챈듯 고개를 들어서 날 보며 웃는데... 그 웃는게... 진짜.. 진짜 예쁘더라 ㅅㅂ


그래서 나도 모르게 먼저 키스를 했고 걔도 바로 받아주고.. 그날의 2차전이 시작됐지.


아무튼 그 2차전을 하면서.. 내 밑에서 나를 남자로 봐주면서 신음하는 예쁜 얘를 보면서 얘를 진짜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예전의 나와는 다르게.. 욕심을 내기 시작하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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