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퀸카와 사귀다 배신한 썰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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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7:49 조회 582회 댓글 0건본문
나와 그녀는 대학교 2학년이 됐고 내 밑으로 후배들도 들어왔다. 후배들 마찬가지로 내 여자의 유명세를 아는 듯 나와 민지(가명)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면항상 우릴 쳐다보곤 했다.
나는 그런 시선을 매일 같이 즐기며 마찬가지로 모텔로 향했다.
그렇게 또 다시 시간이 흐르고 대학교 2학년의 절반의 끝을 알리는 여름방학이 찾아왔다.그때부터 나는 민지에 대한 감정이 점차 말라감을 느끼고 있었다.매일 민지의 그 뽀얀 육체를 하루마다 한번씩, 많으면 두 세번씩 물고 빨고 하다보니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내 손에서 절대 멀어지게 하고 싶진 않았다.어찌됐건 그녀는 앞으로도 대학교에서 퀸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며나는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결코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나는 그녀의 몸과 마음이 아니라오직 퀸카라는 그 네임벨류 때문에 그녀를 잡아놓고 있었던 것이다.
내 욕심이 과해서 였을까 어느 순간 그녀와 나는 싸우는 시간이 잦아졌고 모텔에 가는 빈도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리고 항상 그녀와 싸울 때마다 내 곁에 있어줬던건후배 가영(가명)이었다. 그녀는 민지보다 예쁘지도, 몸매도 뛰어나지도 않았지만키 하나는 비슷했고 민지 보다 더 슬랜더한 몸매를 지녔었다.
그녀는 내가 항상 그녀와 싸우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옆에서 술동무가 되어줬고나도 모르게 민지보다 가영이에게 좀 더 의지를 한게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가끔은.. 여자친구인 민지가 아니라 가영이와 모텔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민지보다 슬랜더 한 몸매기도 했고 무엇보다 민지 외의 여자였기에 나는 민지와 ㅅㅅ 할때보다 더욱 흥분했고 가영이 역시 이를 즐기는 듯 나와 같이 ㅅㅅ를 즐겼다. 그녀는 민지보다 ㅅㅅ를 잘했다.
민지는 항상 콘돔을 끼고 배 위, 등 위, 가끔 봐줘야 얼굴 위 사정이 전부였지만가영이는 매일 노콘을 지향했다. 그녀는 질싸를 좋아한다며 자기가 피임약을 먹고나서매일 질싸를 유도했다.
허리돌림도 예술이었고 뒤치기 할때의 그 라인은 민지보다 한 수위라고 할 수 있었다.그녀와 ㅅㅅ를 하던 것중 제일 기억에 남는 체위는내가 위에서 허리로 찍어 누르며 ㅅㅅ를 할 때 그녀가 긴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는데그 상황에선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찍 나와 그녀의 조개 안에 사정을 해버린 상황도 있었다.
항상 가영이는 ㅅㅅ할때마다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줬고그때마다 죄책감보다는 스릴과 흥분감으로 나 역시 가영이에게 사랑 고백을 하곤 했다.
그렇게 나는 여자친구인 민지보다 가영이와 ㅅㅅ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고가영이의 야릇한 색기있는 신음과 몸매와 그 ㅅㅅ실력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어줬다.
"가영아.. 진짜.. 너무 잘한다.. 아.. 또 쌀거같애.."
"아흥.. 오빤 내꺼 너무 좋아한다니까.. 또 안에다 싸줘.. 오빠거 듬뿍 싸줘.."
그녀의 색기넘치는 유혹은 나의 정액 매일 같이 훔쳤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었을 때 즈음 사건이 하나 터졌다.대학교 내에서 퀸카라고 불리는 민지가 이미 나랑 SNS 연애중을 띄운 그녀가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이었다.
그 소식을 알린 사람은 민지가 바람을 폈다는 사진을 찍은 타과 대학생그 사진은 꽤 통통한 남자와 민지가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었다.대나무 숲같은 곳에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대학교 내에서 꽤 유명했던 그녀라카톡을 통해 소식이 빠르게 번져나갔고 결국 나와 민지의 귀에도 그 이야기가 들렸다.
사실 나는 그녀가 바람핀다는 소식을 들을 땐 꽤나 충격이었다.아무리 싸우고 다퉈도 다른 남자와 연락은 절대 하지 않는 민지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나는 그녀가 바람을 피웠다고 해서 내가 뭐라할 처지는 되지 못했다.나 역시 여자친구인 민지를 냅두고 가영이와 항상 몸을 섞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나는 걸리지 않았고, 그녀는 걸렸다.그녀는 내가 다른 여자랑 질내사정을 하며 더럽게 논다는 것을 모른다.
그녀는 나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자기 집 근처 인적없는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고나는 그곳으로 향했다. 그 길에 도착해보니 그녀는 이미 울상으로 그 길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나는 역정을 냈다.
"와 아무리 나랑 싸웠어도 네가 그러면 안되지.. 어떻게 그럴수있냐?"
"야 그거 남자아니라고.. 내가 이미 카톡으로도 이야기 했잖아 내 친구야""너도 봤잖아 내가 내 친구 소개시켜줬잖아 얘가 걔라고""하 너 지금 선동에 넘어가는거야 정신차려 제발.."
그녀는 급격히 말 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난 믿지 못했다. 이미 그녀에게 배신을 당했다 생각했다.
"야.. 그만하자.. 싸우는 것도 지치고.. 너도 바람폈으니 그만하자 이제"
"왜그래 너.. 나 못믿어..? 나 못믿냐고 이 개새끼야..""사진에 있는 애.. 여자야.. 내 친구라고.. 내가 작년에 소개했잖아.."
믿고 싶지도 않았고 민지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았다.
"됐고 꺼져라 연락도 하지마"
민지는 그자리에서 울어버리고 나는 차갑게 돌아섰다.그렇게 퀸카 라는 네임벨류 하나로 놓지 못했던 민지를 바람을 폈다는 이유로 헤어졌다.
그리고 헤어진 날 난 역시 가영이를 만나 또 다시 몸을 섞었다.
대학교 카톡방 내에선 민지가 바람을 폈다는 게 기정사실로 되버렸고민지는 퀸카라는 여신 이미지에서 바람 피는 썅년 이미지로 변해버렸다.그녀 덕에 친해진 동기들을 통해 그녀가 휴학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그녀와 친한 동기들은 하나같이 그녀의 편을 들어주며 내 잘못이라고 구박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친한 동기들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민지와 손 잡고 걸어가는 사진이 찍힌 사람은 여자라고 주장했고그 주장하는 여자의 사진을 내 톡으로 보내줬지만 믿지않았다.
이미 그녀는 대학 내에서도 더이상 퀸카가 아니었고 네임벨류도 사라졌기 때문에그와 동시에 내 마음 역시 자연스레 떠나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는 가영이와 더이상 민지의 눈치없이 매일 만나 섹파지만 마치 사귀는 사이인냥 데이트를 하곤 했다.
그리고 가영이와 단 둘이서 술을 마시는 날 나는 중요한 사실을 듣게 됐다.가영이는 살짝 취기가 올라온 상태로 나에게 조심스레 이야기를 했다.
"오빠.. 사실 말 안할려고 했는데.. 그.. 민지언니.. 있잖아..""사실 그 사진 찍은 애가 내 친군데.. 그 옆에 손잡은 사람.. 사실 여자맞아.."
"뭐?"
"여자맞다고.. 내 친구가 그거 뿌리고 나서 더 알아보니깐 그 민지언니 동기들이 나서서 여자라고..""근데 이미 민지언니는 바람피운 나쁜년이 되버렸고..""친구가 거기서 사실 바람 핀거 아니라고 말하면 자기가 쓰레기 될 것 같아서 아무 말 못한거래.. 나도 최근에 그걸 들어서.."
순간 나는 빡쳐서 가영이의 뺨을 휘갈겼다.
"이 미친년아 그걸 알았으면 진작 이야기 쳐해야할거아냐 이 씨발련아!!!!"
나는 그 자리에서 가영이를 냅두고 급하게 민지 집 앞으로 향했다.그리고 민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지야 어디야 나와봐 할말있어 빨리 좀 나와줘..""민지야.. 부탁이야.. 내가 잘못했어.."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지만 전화는 받지 않았다.나는 민지 집 앞에서 한없이 기다렸지만 그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나는 내 집으로 향했고 다음 날민지의 친한 동기들에게 바람 피운 것이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알게 됐다.그리고 이대로 두면 민지만 나쁜년인 상태로 끝나기 때문에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민지가 바람을 피지 않았다는 소식을 알렸고대학 내에선 민지의 오해는 풀렸다.
하지만 이미 떠나간 민지는 더이상 내게 돌아오지 않았다.
민지는 더이상 이 대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나 역시 마찬가지로 휴학을 했다.그리고 몇 달이 흐르고 나는 22살이 됐다.
나는 민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처음 만났을 때 청순했던 그 외모.. 그리고 민지와 모텔에서의 첫 ㅅㅅ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바람을 폈다는 소식은 당사자인 나와 가영이 외엔 아무도 모른다.가영이도 조용히 지내고 있을 것이다. 입을 열면 나 뿐만 아니라 자기도 자폭되기 때문에..
만약 가영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민지와 아직까지 알콩달콩 사귀고 있지는 않았을까?아니. 어쩌면.. 가영이가 아니었어도 나는 민지가 질린 나머지 새로운 여자를 찾아 떠났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민지에게 큰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그 사건 이후 아무 여자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
가끔씩은 민지와 내가 즐겁게 데이트했던 장소를 찾아가보곤 한다.혹시 거기가면 우연찮게 민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가끔 민지 동기들에게 민지 소식을 듣는다. 나름 잘 살고 있다고 한다.다행이다.
나는 곧 입대를 한다.입대를 하면 민지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 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시선을 매일 같이 즐기며 마찬가지로 모텔로 향했다.
그렇게 또 다시 시간이 흐르고 대학교 2학년의 절반의 끝을 알리는 여름방학이 찾아왔다.그때부터 나는 민지에 대한 감정이 점차 말라감을 느끼고 있었다.매일 민지의 그 뽀얀 육체를 하루마다 한번씩, 많으면 두 세번씩 물고 빨고 하다보니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내 손에서 절대 멀어지게 하고 싶진 않았다.어찌됐건 그녀는 앞으로도 대학교에서 퀸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며나는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결코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나는 그녀의 몸과 마음이 아니라오직 퀸카라는 그 네임벨류 때문에 그녀를 잡아놓고 있었던 것이다.
내 욕심이 과해서 였을까 어느 순간 그녀와 나는 싸우는 시간이 잦아졌고 모텔에 가는 빈도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리고 항상 그녀와 싸울 때마다 내 곁에 있어줬던건후배 가영(가명)이었다. 그녀는 민지보다 예쁘지도, 몸매도 뛰어나지도 않았지만키 하나는 비슷했고 민지 보다 더 슬랜더한 몸매를 지녔었다.
그녀는 내가 항상 그녀와 싸우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옆에서 술동무가 되어줬고나도 모르게 민지보다 가영이에게 좀 더 의지를 한게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가끔은.. 여자친구인 민지가 아니라 가영이와 모텔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민지보다 슬랜더 한 몸매기도 했고 무엇보다 민지 외의 여자였기에 나는 민지와 ㅅㅅ 할때보다 더욱 흥분했고 가영이 역시 이를 즐기는 듯 나와 같이 ㅅㅅ를 즐겼다. 그녀는 민지보다 ㅅㅅ를 잘했다.
민지는 항상 콘돔을 끼고 배 위, 등 위, 가끔 봐줘야 얼굴 위 사정이 전부였지만가영이는 매일 노콘을 지향했다. 그녀는 질싸를 좋아한다며 자기가 피임약을 먹고나서매일 질싸를 유도했다.
허리돌림도 예술이었고 뒤치기 할때의 그 라인은 민지보다 한 수위라고 할 수 있었다.그녀와 ㅅㅅ를 하던 것중 제일 기억에 남는 체위는내가 위에서 허리로 찍어 누르며 ㅅㅅ를 할 때 그녀가 긴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는데그 상황에선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찍 나와 그녀의 조개 안에 사정을 해버린 상황도 있었다.
항상 가영이는 ㅅㅅ할때마다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줬고그때마다 죄책감보다는 스릴과 흥분감으로 나 역시 가영이에게 사랑 고백을 하곤 했다.
그렇게 나는 여자친구인 민지보다 가영이와 ㅅㅅ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고가영이의 야릇한 색기있는 신음과 몸매와 그 ㅅㅅ실력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어줬다.
"가영아.. 진짜.. 너무 잘한다.. 아.. 또 쌀거같애.."
"아흥.. 오빤 내꺼 너무 좋아한다니까.. 또 안에다 싸줘.. 오빠거 듬뿍 싸줘.."
그녀의 색기넘치는 유혹은 나의 정액 매일 같이 훔쳤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었을 때 즈음 사건이 하나 터졌다.대학교 내에서 퀸카라고 불리는 민지가 이미 나랑 SNS 연애중을 띄운 그녀가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이었다.
그 소식을 알린 사람은 민지가 바람을 폈다는 사진을 찍은 타과 대학생그 사진은 꽤 통통한 남자와 민지가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었다.대나무 숲같은 곳에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대학교 내에서 꽤 유명했던 그녀라카톡을 통해 소식이 빠르게 번져나갔고 결국 나와 민지의 귀에도 그 이야기가 들렸다.
사실 나는 그녀가 바람핀다는 소식을 들을 땐 꽤나 충격이었다.아무리 싸우고 다퉈도 다른 남자와 연락은 절대 하지 않는 민지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나는 그녀가 바람을 피웠다고 해서 내가 뭐라할 처지는 되지 못했다.나 역시 여자친구인 민지를 냅두고 가영이와 항상 몸을 섞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나는 걸리지 않았고, 그녀는 걸렸다.그녀는 내가 다른 여자랑 질내사정을 하며 더럽게 논다는 것을 모른다.
그녀는 나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자기 집 근처 인적없는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고나는 그곳으로 향했다. 그 길에 도착해보니 그녀는 이미 울상으로 그 길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나는 역정을 냈다.
"와 아무리 나랑 싸웠어도 네가 그러면 안되지.. 어떻게 그럴수있냐?"
"야 그거 남자아니라고.. 내가 이미 카톡으로도 이야기 했잖아 내 친구야""너도 봤잖아 내가 내 친구 소개시켜줬잖아 얘가 걔라고""하 너 지금 선동에 넘어가는거야 정신차려 제발.."
그녀는 급격히 말 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난 믿지 못했다. 이미 그녀에게 배신을 당했다 생각했다.
"야.. 그만하자.. 싸우는 것도 지치고.. 너도 바람폈으니 그만하자 이제"
"왜그래 너.. 나 못믿어..? 나 못믿냐고 이 개새끼야..""사진에 있는 애.. 여자야.. 내 친구라고.. 내가 작년에 소개했잖아.."
믿고 싶지도 않았고 민지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았다.
"됐고 꺼져라 연락도 하지마"
민지는 그자리에서 울어버리고 나는 차갑게 돌아섰다.그렇게 퀸카 라는 네임벨류 하나로 놓지 못했던 민지를 바람을 폈다는 이유로 헤어졌다.
그리고 헤어진 날 난 역시 가영이를 만나 또 다시 몸을 섞었다.
대학교 카톡방 내에선 민지가 바람을 폈다는 게 기정사실로 되버렸고민지는 퀸카라는 여신 이미지에서 바람 피는 썅년 이미지로 변해버렸다.그녀 덕에 친해진 동기들을 통해 그녀가 휴학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그녀와 친한 동기들은 하나같이 그녀의 편을 들어주며 내 잘못이라고 구박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친한 동기들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민지와 손 잡고 걸어가는 사진이 찍힌 사람은 여자라고 주장했고그 주장하는 여자의 사진을 내 톡으로 보내줬지만 믿지않았다.
이미 그녀는 대학 내에서도 더이상 퀸카가 아니었고 네임벨류도 사라졌기 때문에그와 동시에 내 마음 역시 자연스레 떠나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는 가영이와 더이상 민지의 눈치없이 매일 만나 섹파지만 마치 사귀는 사이인냥 데이트를 하곤 했다.
그리고 가영이와 단 둘이서 술을 마시는 날 나는 중요한 사실을 듣게 됐다.가영이는 살짝 취기가 올라온 상태로 나에게 조심스레 이야기를 했다.
"오빠.. 사실 말 안할려고 했는데.. 그.. 민지언니.. 있잖아..""사실 그 사진 찍은 애가 내 친군데.. 그 옆에 손잡은 사람.. 사실 여자맞아.."
"뭐?"
"여자맞다고.. 내 친구가 그거 뿌리고 나서 더 알아보니깐 그 민지언니 동기들이 나서서 여자라고..""근데 이미 민지언니는 바람피운 나쁜년이 되버렸고..""친구가 거기서 사실 바람 핀거 아니라고 말하면 자기가 쓰레기 될 것 같아서 아무 말 못한거래.. 나도 최근에 그걸 들어서.."
순간 나는 빡쳐서 가영이의 뺨을 휘갈겼다.
"이 미친년아 그걸 알았으면 진작 이야기 쳐해야할거아냐 이 씨발련아!!!!"
나는 그 자리에서 가영이를 냅두고 급하게 민지 집 앞으로 향했다.그리고 민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지야 어디야 나와봐 할말있어 빨리 좀 나와줘..""민지야.. 부탁이야.. 내가 잘못했어.."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지만 전화는 받지 않았다.나는 민지 집 앞에서 한없이 기다렸지만 그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나는 내 집으로 향했고 다음 날민지의 친한 동기들에게 바람 피운 것이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알게 됐다.그리고 이대로 두면 민지만 나쁜년인 상태로 끝나기 때문에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민지가 바람을 피지 않았다는 소식을 알렸고대학 내에선 민지의 오해는 풀렸다.
하지만 이미 떠나간 민지는 더이상 내게 돌아오지 않았다.
민지는 더이상 이 대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나 역시 마찬가지로 휴학을 했다.그리고 몇 달이 흐르고 나는 22살이 됐다.
나는 민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처음 만났을 때 청순했던 그 외모.. 그리고 민지와 모텔에서의 첫 ㅅㅅ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바람을 폈다는 소식은 당사자인 나와 가영이 외엔 아무도 모른다.가영이도 조용히 지내고 있을 것이다. 입을 열면 나 뿐만 아니라 자기도 자폭되기 때문에..
만약 가영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민지와 아직까지 알콩달콩 사귀고 있지는 않았을까?아니. 어쩌면.. 가영이가 아니었어도 나는 민지가 질린 나머지 새로운 여자를 찾아 떠났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민지에게 큰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그 사건 이후 아무 여자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
가끔씩은 민지와 내가 즐겁게 데이트했던 장소를 찾아가보곤 한다.혹시 거기가면 우연찮게 민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가끔 민지 동기들에게 민지 소식을 듣는다. 나름 잘 살고 있다고 한다.다행이다.
나는 곧 입대를 한다.입대를 하면 민지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