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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공장에서 알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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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08 조회 6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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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에서 아웃소싱으로 들어갔음
8시~8시 12시간 인데 밥탐 1시간반 빼고 8시간근무 2.5시간잔업
최저시급에 잔업1.5배 토요일 특근 8시간1.5배 주휴수당나오고 소득세3.3퍼 공제
한달단기니까 상여 그딴건당연히없고
당일알바는 많이해봤는데 기간제는 처음이라
아무것도모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들어감

신입으로 나포함 남자3명이 왔는데
아웃소싱 팀장이 존나 겁주는거임 
진짜 힘드니까 못할거같으면 지금가라고 3일이상 안하면 돈안준다 그러길래
거기서 한명 도망감
나도 도망갈까 싶었는데 돈 필요하기도했고 제대한지 2주밖에 안됐을때라 
힘들어봤자 얼마나 힘들겠냐 싶었음..
애초에 식품공장이라길래 뉴스에서 편의점도시락공장 같은거보는것처럼
라인에서 반복작업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직원 15명정도 되는 소규모공장이었는데
40넘은 아저씨3명 이모님들 10명정도
그리고 젊은사람은 오늘새로온 나포함 2명이랑
키 155정도 되보이는 여자밖에 없었음..

부침개공장이었는데 처음에 가니까 녹두전만든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40kg짜리 녹두포대를 죤나나르라고 시키는거임
아 죶됬다싶었음..
죤나나르니까 그걸 또 씻으라그럼 나랑 키작은 여자애랑 둘이서
근데 녹두포대를 대야에 들어서 부어야되는데
포대기가 40kg인데 그여자 딱봐도 몸무게 40kg도 안되보임.. 시발 차마 같이들자고도 못하겠음.. 
그래서 개시발시발하면서 혼자 낑낑대면서 녹두붓고 개지랄염병하다가
진짜 체험 삶의현장이 여기구나 싶었음..
다씻으니까 녹두랑 고기랑 섞어서 기계에 갈라고그럼
이건 개꿀이었음 그냥서서 기계에 넣기만하면되니까

어쨋든 오전에 재료들어오면 나를게 많은데
젊은남자가 2명밖에없어서 그게 좀힘들고
나머지 일은 쉬웠음
남자들이 재료손질하고 (감자,당근,양파 등등 깎기.. 걍 기계에 들이부으면 깎아짐)
이모들이 부침개부치고 여자들이 포장하는 그런식이었음
좋은게 이모 삼촌들 다 진짜착해서
얘기도 많이하고 직원 15명 밖에안되니까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그런건 좋았음..
그리고 중간에 아웃소싱으로 젊은 여자들 개많이왔는데
80%가 하루하고 추노함
12~13명정도 왔었는데 추노 존나게하고
마지막에남은건 3명이었음
근데 남자는 안뽑더라..
한달동안 녹두전, 김치전, 치즈감자전, 부추전, 연근전 등등 부침개만 종류별로 열심히만들었음
이걸 냉동시켜서 롯x마트 국x당 이런데다가 납품하는거임

존나 웃긴게 평소엔 마스크도 안쓰고 하다가
롯x마트에서 점검온다고하니까
부랴부랴 바닥에 광내고 마스크끼고 하는게
군대에서하던 보여주기식을 여기서도 하는구나 싶었음

문제는 3주했는데 나머지 1주일은 일이없다고 잔업이랑 특근을 안하는거임..
그러다가 4주채우고 한달채우려면 4일남았는데
아웃소싱들 다 짤림..ㅋㅋ 일없다고
그리고 월급 165만원받음
기간다채우고 특근잔업 다했으면 220은받는거였는데 개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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