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때 발가락 자른 정비병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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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14 조회 496회 댓글 0건본문
본인이 직접 군 생활때 겪은 일입니다.저는 2003년 1월군번입니다.군 생활부대는 31사단 93연대 정비병으로 근무했었습니다.다들 군생활이 힘드시지만 특히나 저희 수송부는 수송관,정비관분들이 엄격하신 분들이여서 고생을 좀 많이 한편입니다.저도 한때는 탈영,자살까지도 생각했었으니깐요.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고 철없는 일이지만요.오래전일이라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그게 여름이였으니깐 제가 상병 초봉때쯤 일어난 일입니다.사건을 저지른 후임은 저랑 9개월차이 10월 군번이였습니다.갓 자대배치받고 자대생활한지 몇달 안된 후임이였죠.그 후임이 군에 오기전에 좀 놀던? 후임이였나 봅니다.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같이 군대입대한 친구가 손가락이 절단되서 전역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일을 저질렀다더군요.아직도 생각하면 참 대단한놈이라고 생각합니다.그 날은 더운날 이였습니다.보통 보면 정비병들은 운전병들이 운행나가면 정비병들과 몇 안되는 운전병들이 모여서 차량정비하거나 세차를 하게 됩니다.그리고 그날은 유독히 운전병들도 거의 다 나가서 남아 있는 운전병들이 2~3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저희 수송부 인원이 저포함 30명 가량 됐으니깐요.차량정비를 어느정도 끝내고 세차도 어느정도 끝내서 잠시 쉬고 있었던 때였습니다.행정병 고참이 전화를 받았는데..운행 나갔던 1개월 선임한테서 전화가 왔는데...10월군번 후임이 다리가 아프다며 의무실로 왔다는 겁니다.그 1개월 선임이 운행 끝내고 본부라고 하나요 오래되서 기억이..안나는데 저희 부대는 본부막사가 좀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가야 됩니다.그런데 그후임이 절뚝거리면서 올라가길래 무슨일 있냐고 하니 아무일 없다고 하더랍니다.그래서 그러려니하고 수송부로 가려는데 그 후임이 절뚞거리고 오길래 의무반으로 데려다 줬답니다.그런데 애가 아프다고만 하고 아픈 부위를 안보여주려고 하길래 상처좀 보자고 계속 뭐라고 했답니다.그런데 그때 그 1개월 선임이 전투화에서 피가 보이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강제적으로 신발 벗으라하고벗겨보니 양말에 피가 흥건하게 묻어있었고 그래서 벗겨보니 새끼 발가락이 잘려져 있었답니다.그래서 행정부로 전화를 급하게 했고 저희는 그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새끼 발가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군의관님이 발가락 15분안에 못찾으면 군병원으로 출발해야된다 하시며 빨리 찾으라고 하셨는데..다행히 거짓말처럼 출발하기 직전 저희 정비관님이 부대 담벽 논에서 발가락을 찾아서 그걸 손으로 집으시고..후 그 발가락을 다시 봉지에 넣어서 얼음과 함께 보관한뒤 그 봉지를..제가 들고 앰블차량에 손수 전해줬습니다..그 뒤일을 대충 아시리라 봅니다.군대 다녀오신분들이면..그 사건 이후로 기무대에서 나와서 부대 발칵 뒤집고 소원수리함이 그때 나왔을 겁니다.등등 아무튼 부대가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그 아이의 진술서를 들어보니 제 동기가 괴롭혀서 군생활이 힘들다고 그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제 동기가 약간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할때 툭툭 치면서 웃으면서 장난치는 스타일을 가진 동기가 있었는데그게 상당히 힘들었답니다.그리고 그 발가락을 자른 과정을 듣게 됐는데..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답니다.행정실안에 수송관님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에서 문2개를 지나면 약간 창고같은 곳이 있습니다.그창고 같은곳이 대략 3평?즘되려나..거기서 문을 열면 바로 세차장이구요..그 창고같은 곳이 차량부속을 놔두는 곳인데 거기에 함석가위가 보이더랍니다.마침 저희도 쉬고 있고 세차도 끝내고 아무도 없길래...그 함석가위로 새끼발가락을 자기 손으로 절단을 하는데...무려...3번에 걸쳐서 절단을 했답니다.더 대단한건 찍소리 안내고 문2개만 열면 수송관님이 계시던 곳인데..아무 소리도 못들었답니다..수송관님도..그리고 태연하게 양말을 신고 전투화를 신고..그리고 쩔뚝거리면서 의무반까지 걸어올라갔답니다.그 이후 결국 그 후임은 군병원에서 지내다가 군생활 다마치고 전역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