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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11 조회 5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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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 아니고 전부 사실임


몇 년 전에 아직 내가 중학교 다닐 시절 중3때 일이야.
물론 그 때도 아싸였지만, 키도 183 정도로 크고 얼굴도 못 생긴 편은 아니어서인지 수학여행 진실게임에서 내 이름 말한 얘가 있었어.
처음 중3되고 자리배정 받았을 때 바로 앞자리 였어가지고 말은 몇번 나눠본, 약간 친한 정도의 얘였지.
처음에는 걔가 장난식으로 말한 건줄 알고 심드렁했는데, 다른 여자얘들이 나랑 걔랑 엮을 때마다 '아니야 미친년아' 이런 식으로 부인하지도 않고 그냥 헤헤 거리면서 웃더라.
그 이후에도 계속 나한테 와서 말 걸어주고, 몇 번은 내가 먼저 가서 말 걸기도 하고. 걔한테 무슨 일 생겼을 땐 내가 걔 친구한테 카톡 해보기도 하고 그러긴 했는데 결국 고등학교 다른 학교로 배정 받고 얼마 안 가서 연락 끊겼다.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해서 패북에 이름 몇 번 검색해 봤는데 sns를 아예 안 하더라고.
그 때는 몇 번 내가 고백할까 싶긴 했는데, 모쏠아다 새끼여서 그런지 그 용기를 내기가 두려웠고 또 여친이 생겼을 때의 책임감이 무서웠어.
걔를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남자는 보통 존나 성격 이상하거나 씹덕이거나 하는 약간 이상한 얘들이 찐따가 되잖아.
근대 여자는 안 그러더라. 걔 ㄹㅇ 얼굴도 존나 예뻤고 성격도 개착했는데 걔 볼 때마다 도대체 쟤가 왜 아싸지? 싶었음. 다른 얘한테 물어보니까 학기 초에 어떤 얘랑 싸웠대던데 아마 그게 원인이 아닐까 싶어.
걔가 무슨 춤 추는 동아리 다녔는데 아침연습 10분 늦었다고 하루종일 걔가 하는 말 전부 무시하거나, 책 일부러 쏟아버리거나 별의 별 짓들을 다 하더라.
뭐 어쨌든 그 이후로 나는 지금까지도 모쏠아다 새끼로 토렌트킹나 하면서 살고 있고, 걔는 뭐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착하고 이제는 걔네들한테서 벗어났으니까 지금은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을 것 같아.
문제는, 내가 걔를 잊을 수가 없더라. 있잖아 그 최고의 것을 접하면 다른 것들은 전부 짭처럼 느껴지는 그거.다른 여자들은 전부 걔에 비해서 하위호환처럼 느껴진다.
몇 년째 나 혼자서만 이렇게 후회하면서 가슴앓이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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