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훈련으로 산에서 1달 살았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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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28 조회 540회 댓글 0건본문
ATT 가 원래 일주일도 안가는 훈련 이었다는데
갑자기 육군 뭐시기 훈련이랑 겹쳐서 4주 훈련이 늘어났어.. ( 15년도 초반 )
내가 그대 듣기론 뭐 최초 라고 했는데 최초고 나발이고 신종 거지체험 이었어..
혹한기 뛰고 얼마 못지나서 또 산에 쳐 박혀서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혹한기는 야산에서 3~4일 했는데
이번에는 야산에서 1달을 살라는거야.. 미친거같았어..
당연히 설마 4주 하겠어.. 나중에 줄이거나 갑자기 종료하겠지 했거든
그딴거 없고 일수 다 채워서 4주간 산에 쳐 박혀있었다.
일단 내 보직이 가설병 이었어..
가설 최종병기 안테나 설치해야 하자나?
근데 최종병기 답게 안테나의 부품이 존나 죶같아 무슨 엑조디아 같거든.. 아는 애들은 알꺼야..
거기에 발전기에 기름 꽉 채워서 군장보다 무겁더라.
근데 이것들을 들고 산 꼭대기로 올라가야해..
내 앞사람 엉덩이가 보일정도로 병신같이 높더라.. 그런곳을 저런거 들고 올라가는데
한번 갔다오면 탈수증상 나올정도로 죶같음..
산 꼭대기에 최종병기 설치하고 거기에 간부1명 병사1명이 살아야하는데 난 벗어남..
그렇게 내려와서 경계랑 이거저거 설명받고 움직이기 시작했지..
첫날에 1달 살아야 한다니까 애들이 미쳐서 먹을꺼랑 담배 존나 사왔거든
먹을꺼 다 뺏기고 담배만 남게되고.... 그렇게 5일? 정도는 잘 보냈어..
근데 일주일쯤 되가면서... 점점 전체적으로 뭔가가 이상해지는게 느껴지더라..
애들이 점점 미치기 시작하더라...
제일 처음으로 갑자기 도둑놈들이 생기기 시작했어..
서로 돕고 지내야 하는데 이게 문제점이 되어서 싸우고 지랄이었음
그리고 한밤중에 경계 서있는데.. 나무 밖에 없는 야산의 새벽은 얼어뒤질꺼같은 날씨 였어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내옆에 있던놈 일부러 굴러서 부상입고 나감
이게 한명이 이러니까 여러명이 그러기 시작. 몇일뒤에 다시 돌아오는데 애들 눈빛이 자살할꺼같음.
이게 겨우 일주일 지난건데 아직 3주가 남음.
병사들 먹으라고 맛스타 온거 봤는데 끝까지 우리한테 안주길래 나중에보니 간부들이 중간에 빼돌려서 다 먹고 있음.
우리는 수돗물 따듯하게 한거 수통에 받아서 먹어야했다. 처음에 수돗물 냄새 너무 심해서 못먹었는데
살기위해 먹게됨.
2주차 가량 가는데, 한번도 못씻음..
애들 거시기에 못 씻어서 종양 처럼 존나 큰게 자랏다는 애들 몇몇 생겻지만
간부들 개무시함
산 꼭대기에 병사1 간부1 이 최종병기 지킨다고 했자나? 벼락 떨어져서 비상 떨어짐
그리고 꼭대기 옆에 오래된 폐허가 있는데
병사가 갑자기 거기에 귀신이 보인다고 미치더니 정신병이 발생해서 끌려감
3주차 시작함, 아직도 한번도 못씻음
얼굴 물티슈로 닦고 위장 계속 하는데 3주동안 이러니 피부가 진짜 심각해지더라..
속옷 세탁도 해야하자나? 뭉텅이로 한번에 보내서 한번에 오는데
속옷 양말 다 개판으로 없어짐 답이 없음
정신적으로 못버텨서 쓰러지는 애들 몇몇 생김
3주차 마지막날에 비가 너무 심하게와서 텐트 다 부숴질라고함
드디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부대로 돌아가겠구나 했지만
야산 중간에 조~~~~~온나 오래되고 다 부숴지려는 폐막사로 급하게 이동함.
진짜 밖이나 안이나 느낌이 씨발같이 않좋은곳임;;;
당연히 새벽에 귀신 보인다고 발광하는 새끼 생김..
창문 하나도 없는 폐허에서 비 들어오고 침낭에 개구리 들어오고 거미 들어오고 난장판 이었음
이때 간부는 불 켜지는 곳 에서 따듯하게 커피 타먹고 하하호호 잘 지냄
4주차...
물탱크 하나 와서 30초 씻었음 최초로 씻은거임.
애들끼리 이제는 최소한의 말 밖에 안함
낮에 너무 힘든데 텐트로 들어가기 그래서 낙엽 모으고 벽에 기대어서 휴식을 취함
애들 몸에 거미 존나 붙는데 이젠 그런거 신경 쓰는거 없음 리얼 눈에 생기가 사라지고 뒤질꺼 같음
마지막날.. 끝나고 바로 부대 복귀 인줄 알았는데
행군 까지 꽉꽉 채움
이런 큰 훈련 이후에 보통 휴가 하루 라도 준다고 들었는데
우린 휴일 1~2일 주고 끝남
정말 상처밖에 없던 훈련이었음..
갑자기 육군 뭐시기 훈련이랑 겹쳐서 4주 훈련이 늘어났어.. ( 15년도 초반 )
내가 그대 듣기론 뭐 최초 라고 했는데 최초고 나발이고 신종 거지체험 이었어..
혹한기 뛰고 얼마 못지나서 또 산에 쳐 박혀서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혹한기는 야산에서 3~4일 했는데
이번에는 야산에서 1달을 살라는거야.. 미친거같았어..
당연히 설마 4주 하겠어.. 나중에 줄이거나 갑자기 종료하겠지 했거든
그딴거 없고 일수 다 채워서 4주간 산에 쳐 박혀있었다.
일단 내 보직이 가설병 이었어..
가설 최종병기 안테나 설치해야 하자나?
근데 최종병기 답게 안테나의 부품이 존나 죶같아 무슨 엑조디아 같거든.. 아는 애들은 알꺼야..
거기에 발전기에 기름 꽉 채워서 군장보다 무겁더라.
근데 이것들을 들고 산 꼭대기로 올라가야해..
내 앞사람 엉덩이가 보일정도로 병신같이 높더라.. 그런곳을 저런거 들고 올라가는데
한번 갔다오면 탈수증상 나올정도로 죶같음..
산 꼭대기에 최종병기 설치하고 거기에 간부1명 병사1명이 살아야하는데 난 벗어남..
그렇게 내려와서 경계랑 이거저거 설명받고 움직이기 시작했지..
첫날에 1달 살아야 한다니까 애들이 미쳐서 먹을꺼랑 담배 존나 사왔거든
먹을꺼 다 뺏기고 담배만 남게되고.... 그렇게 5일? 정도는 잘 보냈어..
근데 일주일쯤 되가면서... 점점 전체적으로 뭔가가 이상해지는게 느껴지더라..
애들이 점점 미치기 시작하더라...
제일 처음으로 갑자기 도둑놈들이 생기기 시작했어..
서로 돕고 지내야 하는데 이게 문제점이 되어서 싸우고 지랄이었음
그리고 한밤중에 경계 서있는데.. 나무 밖에 없는 야산의 새벽은 얼어뒤질꺼같은 날씨 였어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내옆에 있던놈 일부러 굴러서 부상입고 나감
이게 한명이 이러니까 여러명이 그러기 시작. 몇일뒤에 다시 돌아오는데 애들 눈빛이 자살할꺼같음.
이게 겨우 일주일 지난건데 아직 3주가 남음.
병사들 먹으라고 맛스타 온거 봤는데 끝까지 우리한테 안주길래 나중에보니 간부들이 중간에 빼돌려서 다 먹고 있음.
우리는 수돗물 따듯하게 한거 수통에 받아서 먹어야했다. 처음에 수돗물 냄새 너무 심해서 못먹었는데
살기위해 먹게됨.
2주차 가량 가는데, 한번도 못씻음..
애들 거시기에 못 씻어서 종양 처럼 존나 큰게 자랏다는 애들 몇몇 생겻지만
간부들 개무시함
산 꼭대기에 병사1 간부1 이 최종병기 지킨다고 했자나? 벼락 떨어져서 비상 떨어짐
그리고 꼭대기 옆에 오래된 폐허가 있는데
병사가 갑자기 거기에 귀신이 보인다고 미치더니 정신병이 발생해서 끌려감
3주차 시작함, 아직도 한번도 못씻음
얼굴 물티슈로 닦고 위장 계속 하는데 3주동안 이러니 피부가 진짜 심각해지더라..
속옷 세탁도 해야하자나? 뭉텅이로 한번에 보내서 한번에 오는데
속옷 양말 다 개판으로 없어짐 답이 없음
정신적으로 못버텨서 쓰러지는 애들 몇몇 생김
3주차 마지막날에 비가 너무 심하게와서 텐트 다 부숴질라고함
드디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부대로 돌아가겠구나 했지만
야산 중간에 조~~~~~온나 오래되고 다 부숴지려는 폐막사로 급하게 이동함.
진짜 밖이나 안이나 느낌이 씨발같이 않좋은곳임;;;
당연히 새벽에 귀신 보인다고 발광하는 새끼 생김..
창문 하나도 없는 폐허에서 비 들어오고 침낭에 개구리 들어오고 거미 들어오고 난장판 이었음
이때 간부는 불 켜지는 곳 에서 따듯하게 커피 타먹고 하하호호 잘 지냄
4주차...
물탱크 하나 와서 30초 씻었음 최초로 씻은거임.
애들끼리 이제는 최소한의 말 밖에 안함
낮에 너무 힘든데 텐트로 들어가기 그래서 낙엽 모으고 벽에 기대어서 휴식을 취함
애들 몸에 거미 존나 붙는데 이젠 그런거 신경 쓰는거 없음 리얼 눈에 생기가 사라지고 뒤질꺼 같음
마지막날.. 끝나고 바로 부대 복귀 인줄 알았는데
행군 까지 꽉꽉 채움
이런 큰 훈련 이후에 보통 휴가 하루 라도 준다고 들었는데
우린 휴일 1~2일 주고 끝남
정말 상처밖에 없던 훈련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