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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경비 선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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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38 조회 3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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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경 기동대로 입대해서 2000년에 제대 말년 임박한 시점이었어요.현충일날 천안 독립 기념관 행사에 VIP (통령님) 오신다고 해서 그전날 새벽부터 탄침봉 들고 독립 기념관 주변 경비에 투입댔었죠.
주요 임무는 폭탄 설치된거 찾아서 해체하는건데, 우리가 해체할 수 있을리는 쥐뿔 당연히 없고, 뾰족한 꼬챙이 (탄침봉) 하나 주더니 땅이랑 폭탄 있어 보이는곳을 쑤시는게 임무였어요....
한마디로 대신 죽으란 거져.

드런 기분으로 독립기념관 주변 산을 들 쑤시고 다니는데, 갑자기 무전이 졸라게  울리는 거여요.지금 VIP께서 헬기로 오고 계시니까 니들이 산에 있는거 보시면 보기 안좋다고 빨리 다 잠복하던지 안보이게 하라는 거에요.
갑자기 산에서 몸을 숨길수도 없고 어쩌지 하고 있는데, 소대장 시끼가 다들 땅파고, 나뭇잎 덮고 있으라고 해서 그러고 있는데,겁나 큰 헬기 하나가 쓍~지나감. 그 안에 DJ가 타고 온거에요.
아~~상황 종료구나 하면서 독립기념관 닭장차 있는곳에 집합해서 담배 한대씩 피고 있는데,
관광버스에서 이회창 내림...그때 한나라당 애덜 대다수 관광버스 타고 왔던 걸로 기억함요..물론 경찰 경호는 안해줌.....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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