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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한테 맞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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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36 조회 43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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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자지가 무르익던 지난 4월.
수학여행으로 미국에 갔다.
7박8일이었는데 마지막 날에 뉴욕으로 감.
뉴욕 돌아다니다가 미술관으로 갔다
가이드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소개해주면서 온갖 미술작품 보여주더라
헐벗은 미녀 그림들보면서 자지가 발딱발딱 서는걸 주체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교과서에서나 보던 반고흐의 자화상을 발견했다
그 놀라운 자태에 놀라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는데, 뒤에 뭔가 부딪힌 듯한 느낌이들었다.
아니나다를까 뒤를 돌아보니 흑인 한명이 한쪽 눈을 치켜세우며 특유의 좆같다는 제스쳐로 두손을 살짝 벌려 내게 뻗더라
우리나라같은 땅덩어리좁은 나라에선 부딪히는 일이많아서 부딪혀도 모른 체하고 지나가기 마련인데 
영미권에서는 부딪히면 사과하는게 매너라더라
이게 머릿속에 맴돌아서 흑인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얼떨결에 영어로 말했다
"아임파인 땡큐, 앤유?"
문장이 의문형으로 끝나 종결되는 그 마지막 마디에서 죽빵을 수십대 갈겨 맞았고 정신이 몽롱해졌다.
아프다기보단 부끄럽다는 생각이 앞설 때 즈음, 가이드가 와서 말렸다.
눈이 감겼다.
그 뒤로부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 나는 인근 병원에 누워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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