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음소리 내던 옥탑방 처자 썰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44 조회 597회 댓글 0건본문
1부 http://www.ttking.me.com/632368
그래서
나도 조용히 숨죽이고 딸침....
이게 어떤 자세일지 상상하면서 소리들으니까 자극이 두배인거임.
혼자 해결하고 나서도 계속 가슴이 벌렁대는데 옆집 처자도 끝났는지 조용했음.
별 상상을 다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강아지 맡아준 보답을 빌미로 접근하기로 함.
슈퍼마켓 가서 부침가루를 사서 난생 처음으로 김치전을 만들어 봄.
몇 장을 빵처럼 실패하다가 얇게 쎈불에 했더니 나름 괜찮게 나왔음.
몇번을 김치전 들고 문앞에 갔다 돌아오고를 반복하다가 벨을 누름.
살면서 그렇게 심장 떨린적도 별로 없을 듯 ㅋㅋㅋ
여자애가 "누구세요?" 하는데 ㅋㅋㅋ 이제까지 강아지 데릴러 가서 항상 "옆집입니다." 했었는데 일부러
"옆집 ㅇㅇ아빠에요" 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제까지 강아지 데릴러 갈때 빼고는 왕래나 대화도 거의 없었어서 여자에가 깜짝 놀라더니 문열어줌.
"안녕하세요. 제가 김치전을 좀 했는데 너무 많이 해서요. 이거 좀 드세요. ㅇㅇ 맡아주신것도 감사하고 해서.."
"아 네 감사합니다~"
하고 문닫으려는데 왠지 이 기회에 더 친해지지 않으면 얄짤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저 그 옥상 좋죠? 제 방에선 창문으로 볼수만 있고 나갈수가 없어서... 잠깐 구경좀 해도 될까요?"
여자애가 그러라고 했고 건성으로 구경하고 있는데 의자랑 옆에 빈 캔맥주 여러개가 있었음 ㅋㅋㅋ
"와 진짜 옥상에서 여기 앉아 맥주 한잔 하면 정말 좋겠네요." 했더니 여자애가
"하하핳 네. 저도 가끔 여기서 맥주 한잔 해요 ㅋㅋ 김치전도 주셨는데 맥주 한캔 드릴까요?"
와 ㅅㅂ 진짜 이게 왠 횡제냨ㅋㅋㅋ 당연히 같이 맥주 한잔 하자고 했고 여자애가 맥주 가져옴 ㅋㅋ
그렇게 같이 옥상 앉아서 맥주 마시는데 자꾸 낮에 일이 떠오르면서 미치겠는거임..
저 청순한 얼굴로 방에서 홀로 위로 하고 있는 상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고 대화에 집중이 잘 안됨.
서로 나이랑 이름 물어보고 어디에서 어쩌다 이사온건지 무슨일 하는지 시덥잖은 이야기 하다가
이래선 답이 없다 생각하고 본론으로 들어감
"만나는 분은 없으세요?"
"남자친구요? ㅋㅋ 있어요"
아... ㅅㅂ... 이제 다 끝났다.. 체념하고 대화를 이어 감..
"아 그렇구나. 한번도 못봐서 하하"
"군인이에요~ 간지 반년 정도 됐어요"
하.. 그래 나도 군대 있을때 바람난년 있었지. 그 ㅅㅂㄴ ....
임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면 안된다는게 신념이라 대충 대화 마무리 짓고 돌아옴..
혼자서 잠시나마 설레서 혼자 김치전 부치던걸 생각하다 허공에 발차기 여러번 했음..
그 날 이후 전보다 인사하며 간단한 대화정도는 했지만 더 이상 가까이 가진 않았는데
어느날 ㅅㅇ소리가 또 들려서 일부러 생각 안하려고 이어폰 찾고 있는데 내 이름이 들림 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진짜 와.. 사람 돌아버리는 줄
통성명 하고 나서 내 이름을 알고 나니 ㅇㅇ(강아지)아빠에서 ㅁㅁ오빠로 바뀌었더라.
"ㅁㅁ오빠.. 저 남자친구 있어요. 하아.. 그만해요. 아앙"
와 진심 이성의 끈을 놓을 지경에 이르렀지만 군대 있을때 나 찬 ㅅㅂㄴ 을 생각하면서 꾹 참음 .
그리고 나서 누워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니 이상한거임.
방음이 안되는걸 모를리가 없었음. 왜냐면 냉장고가 야매벽에 붙어 있었는데 가끔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옆방에 들릴거고
내가 아무리 조용하더라도 문 닫을때 도어락 소리라던지 가끔 컴퓨터로 뭐 볼 때 소리 같은게 분명히 전달 될텐데.
그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다가 좀더 생각해보니 내가 집에 들어온걸 알고 집에 있을때 일부러 하면서 소리를 낸다 라는 결론이남.
왜냐면 내가 들은것만 일주일에 2~3번 꼴인데 내가 없을때까지 한다면 매일매일 하는 셈이고
분명 내가 강아지 데릴러 갔다 오면 뻔히 집안에 있는걸 아는데. 자기가 부끄럽거나 몰래 하려는 생각이라면
굳이 내가 강아지 맡겨놓고 가서 없을 때만 해도 되는걸 굳이 내가 집에 있을 때 한다는 거임.
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끈에 면도칼이 다가옴.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강아지 데려오고 집에 있는데 다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일부러 강아지 데려오면서 "오늘도 감사해요. 머리띠 잘 어울려요" 하고 칭찬까지 해주고 집에와서 ㅅㅇ소리 나기만 기다렸음.
왠지 내 추측에 저렇게 추파(?) 던지면 오늘도 혼자 할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예감은 적중함.
소리가 들리고 내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이름을 안부르고 ㅅㅇ소리만 내는거임.
그래서 그 날은 나도 이성을 많이 잃은 상태라 일부러 소리를 냄.
난 원래 혼자 할때도 입은 다물고 조용한편인데 문에 대로 들으라는 듯이 소리 냈음
"하아... 하아.. 헛.. 보라(옆집가명)야.. "
내가 소리 내자 마자 옆집은 조용함 ㅋㅋㅋㅋㅋㅋ
속으로 ㅅㅂ 이거 뭐 신고당하는거 아니야? 아니지. 내가 내집에서 뭘 잘못했다고.. 쟤도 내 이름 불렀잖아...
난 끊지 않고 계속 소리내서 혼자 했음
"헉..헉.. 보라야..."
그렇게 끝내고 현자타임이 오니 내가 진짜 뭘 한건지 ㅋㅋㅋ 자괴감이 들었음.
이제 옆집 여자 어떻게 보나 하는 생각도 들곸ㅋㅋㅋ
그 날부터 일부러 강아지도 안맡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왕래를 끊고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그 주 주말에 집에서 핸드폰으로 롤 방송 보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음..
택배올게 없는데 ... 생각하면서 누구냐고 물었는데
"ㅁㅁ오빠 저 보라에요"
와 진심 심장이 과천경마장 말발굽 소리마냥 뛰기 시작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문을 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