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 여행한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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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42 조회 810회 댓글 0건본문
숙소에 넷이 들어가서 한 30분정도 넷이서 간단히 이야기하다가
메일주소 교환하고 같이다니던 동생이랑 동생 여자친구는 눈치있게 빠져줌
결국 둘만 남았는데
걔 먼저 씻으러 들어가더라?
난 당연히 샤워할줄 알았는데 이만 닦고 나오더라;;
원래 중국여자들은 이럼?
여기서 문화컬쳐 느꼇다
한국은 당연히 관계전에 샤워하고나오는게 당연한건데
암튼 난 샤워하고 나왔는데
걔는 이미 자고있더라
알고보니까 자는척하는거였음
계속 옆에서 우우웅~ 으응~ 이러면서 뒤척이면서 이불들추고 그러는데
팬티만 입고 있는거임
옆에가서 누으니까 잠꼬대하면서 팬티까지 살짝 내려주더라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 성욕은 만땅인데 여기서 내적갈등 존나했다;;
이걸 덮쳐야되나 말아야되나
솔까 여자랑 첫만남에 여기까지간건 처음인데
솔직히 첫만남에 갈데까지 가는건 내타입 아닌데
어쩌다보니까 술들어가고 분위기타고 여기까지 온거거든
한 10분간 멍하니 누워있다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그냥 덮침
키스했더니 걔도 적극적으로 나옴
중국여자 입냄새? 그런거 없음 그냥 술먹고들어와서 술냄새만 조금 나고
겨털도 제모 제대로 했고
샤워 안했는데도 몸에서 별 냄새 안나더라
그냥 한국에서 가졌던 편견은 그냥 편견같았음
물론 여자 한명 경험해본거긴 하지만
아 그리고 나도 들은이야기인데 대련 자체가 상하이 베이징급은 아녀도
그래도 공업도시라 중국중에서는 급여도 놓고 좀 사는동네라 하더라.
ㅆㅅㅌㅊ는 아녀도 ㅍㅅㅌㅊ 정도는 되는동네인듯?
그리고 다롄 인구수가 500만이 넘고 부산 인구수보다 더 많으니까 대도시긴 대도시가 맞지.
아마 이런 이유도 있지 싶다
계속 키스하다가
브라벗김 확실히 중국여자애들 가슴은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큰것같음
한 C컵 돼보이더라
가슴 빨아주니까 신음소리 오짐
여기서 같이 흥분해서 걔 팬티 내리고 클리 엄청 문질렀는데
신음소리 엄청 크게내더라;;;
숙소 아랫방에 아버지 방있고 옆방에도 사람있는데 새벽에 깨서 올라올까봐
존나 쫄았다 입 틀어막고 계속 문지르니까 물 흥건해지면서 엄청 흥분하더라
나중에는 한국말로 오빠 아파 이러더니 Fuck me, Fuck me 이러는거임
박아달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차마 삽입까지는 못하겠더라
사귀는애는 아닌데 한국에 좋아하는애도 있고, 뭐 삽입 자체는 하지도 않았지만
사랑없이 하는 섹스는 공허하다는걸 이날 깨달음
암튼 후회하지는 않는데 엄청 좋은 경험도 아니였음
왜 박진영이 원나잇 3번정도 해봤는데 내타입아니여서 다음부턴 못하겠더라고 말했는지
이해가 되더라
그래도 최소한의 매너는 지켰다 등돌리고 자거나 바로 택시태워서 보내진 않았고
그냥 그렇게 안고 잤다
자는 내내 덮쳐달라고 옆에서 신호를 보내는데 얘한테 좀 미안해지더라
암튼 난 그날 거의 못잤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버지가 깨어나서 여자랑 한방에 있는거 볼까봐
급 불안해짐 6시 반쯤에 걔 깨워서 보내야겠는데 계속 자고있는거임
결국엔 깨우긴 했는데 얘가 폰으로 뭐라고 쳐서 보여줬는데 번역기로 '날 보내려고 하지 말아요'
뭐 이런식으로 떳음;;; 아래층에 아버지가 있어서 어쩔수 없다는 소리를 해주고싶은데 말이안통하니
급히 보내려고하는것처럼 보엿겠지
뭔가 더 미안해짐
아무튼 정신좀 들고나서 걔가 출근해야한대서 아침에 배웅해주고 보냄
버스타고 간다고해서 그냥 편하게 택시타고가라고 택시비 주는데도 안받겠다고 극구 만류하더라
원래 중국여자들 이러냐?
그리고나서 같이 다니던 동생 불러내서 아침밥 먹는데 만두가게를 갔음
근데 심지어 만두도 중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더라 3일째 되는날 드디어 설사를 하기 시작함
중국음식 안맞는 사람들은 아침에 왔다가 저녁에 설사하기 시작한다는데 난 그래도 오래버텼지 싶다
차라리 한국 냉동만두가 나한테는 더 맞는것같더라
만두에 누룽지? 숭늉? 그런것도 사이드메뉴로 같이 딸려나왔는데 이게 차라리 속편하고 먹기좋았음
그렇게 대충 아침 때우고 피씨방으로 고고함
가기전에 아침에 슈퍼들렸다 갔는데 첫날차에 말했던 그 갓 20살정도 되보이는 여자애 있었다고 했지?
걔가 또 날 생글생글 웃으면서 쳐다보는데 진짜 애가 예뻐보이더라
중국애인데 그냥 대학 캠퍼스에 떨궈놓으면 한국 새내기 여대생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한국여자애들이랑 비교해서 외모적으로 위화감도 없었음
그리고 얼굴이 엄청 예뻐서 예쁘단소리가 아니고 귀염상에 ㅍㅅㅌㅊ인데 뭔가 순박해보이고 순수해보여서 더 예뻐보임
그리고 대충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대련쪽 월 급여가 3000~4000위안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50~60만원
정도 된다는 뜻인데 우리나라 대졸 초임 월급의 반의 반밖에 안되는 수준인거잖아?
그런데 또 물가는 그렇게 낮지도 않았음 담배가 한국에서 4500원인데 여기선 22위안 그러니까 3500원정도 한다는이야기임
택시비도 비슷해 한국에서 한 만원 나오겠다 싶으면 여기서는 40위안 그러니까 6500원정도 나와
한마디로 월급여는 한국의 반의 반수준밖에 안되는데 물가는 60~70%정도 된다는 이야기야
근데 그 마트에서 일하던애는 아침부터 저녁 10시정도까지 일하는것같던데 거의 하루종일 서있더라고
그런데 저렇게 일하고도 3000~4000위안밖에 못벌고 만약 한국같았으면 부모님 용돈받으면서 캠퍼스라이프 즐길 나이인데
저러고있다는게 좀 안타깝기도 하면서 또 마트 들어갈때마다 느끼는건데 걔 분위기 자체가 밝고 명랑한걸보면
행복이 뭔가 하는 개똥철학같은 생각도 들고 암튼 그랬음
그리고
중국 부호들이 한국 여행오면 명품가게에 문닫아놓고 수억원어치 명품들 쌓아놓고 결제한다는 이야기도 생각나면서
새삼 중국 빈부격차가 느껴지더라.
그나마 대련은 괜찮게 먹고사는 동네라는데도 이정도인걸 생각하면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피씨방을 가서 같이다니던 동생이랑 같이 롤이나 했음
같이간 동생이 물한병 사왔는데 또 미지근함
중국은 원래 음료수를 냉장고에 잘 안넣어두냐? 숙소도 그렇고 음식점도 피씨방도 전부다 콜라나 물 둘 다 미지근해
냉장고 사용을 잘 안하는듯
그렇게 한 오후 2시까지 롤 하다가 마지막날이니 식사 같이하자고해서
아버지랑 일하시는분들이랑 같이 식사하려고 했는데 3일째 되는날 중국음식이 물려서 도저히 못먹겠더라
그냥 짐정리한다고 하고 올라와서 눈좀 붙였다가 일어나서 짐정리 했다
가기전에 중국과자라도 사서 들고가려고 마트한번 더 들름
이번에도 그 여자애가 웃으면서 나를 계속 쳐다보더라 다른손님도 많았는데... 그래도 눈길도 안주고 그냥 나왔다 ㅠㅠ
만약 아버지 사업 도와주면서 한 두세달 머무를거였다면 진지하게 교제해보고싶은 생각 할법도 할정도로 계속 눈길가는 애였는데
한 20살 같아 보이긴 했는데 만약 19살이면 미성년자라 괜히 같이 데이트한답시고 돌아다니다가 공안한테 잡혀서 끌려갈수도있고
암튼 대충 짐싸고 공항으로 택시타고 갔음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한국인들도 몇몇 있던데 원래는 이 공항이 한국가는 승객으로 붐볐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싸드배치때문에 단체관광객이 없어서 엄청 한산하더라
그렇게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왔음
총평
1. 치안 : 대단히 좋은편임 보니까 저녁 10시 넘어서도 여자애들도 혼자 돌아다니고 애데리고나온 엄마도 있고막 밤되니까 무섭다거나 그런건 없었어돌아다니면서 한국말도 했고 사람들이 물어봐서 한국인이라고 말한적도 많았는데 적대감을 드러내는경우는단한번도 없었음. 클럽에서는 중국 여자애들, 남자애들이랑 건배도하고 간단히 이야기도하고 그러고 놀았으니까근데 주의할게 나는 중국국적인 조선족 동생이랑 같이다녀서 이랬을수도 있긴함혹시 혼자 다닐경우에는 혹시모르니까 주의하길바람
그리고 택시탔을때 라디오로 싸드배치문제가 방송이 나오긴 하더라 중국에서도 크게 관심갖는 문제가 맞긴 한듯같이 다니던 동생이 번역해줬는데 이재명이 말하기를 싸드배치는 안하는걸로 한다고 뭐 그런식으로 인터뷰 했다네?이재명이면 우리나라 유력주자도 아닌데 중국방송에서 이재명 발언을 방송에 내보낼정도면확실히 중국에서도 관심을 크게 갖는 주제라는건 알겠더라
2. 여행인프라 : 최악임. 대련에서 꽤나 인기있는 관광지에도 한국어로된 소책자나 설명서조차도 없고제일 중요한건 중국인들이 영어를 못해 심지어 10대~20대들도 간단한 회화조차 안통함만약 가이드 안끼거나 중국어 잘하는 친구 없이 혼자다니면 바가지 많이 쓰겠다 싶었음실제로 나 혼자 돌아다니면서 라이터를 하나 샀을때 1위안이면 살것을 10위안받더라돈내고나서 나중에 바가지쓴거 알았음 ㅋㅋㅋ
만약 가이드나 중국어 가능한 친구없이 혼자 돌아다닐거면 손짓 발짓 다할준비하고 구글번역기 반드시 한국에서 깔아놓고가라
3. 관광지 : 2일이면 충분히 대련에있는 유명 관광지들은 다 돌아볼수 있을것같음근데 만약 중국여행을 해야한다면 굳이 대련을 선택해야할까 싶긴 하더라 만약 갈거라면 상해 북경을 가고상해 북경을 돌아봤다면 그때 대련을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음시간이 없어서 뤼순감옥이랑 대련삼림동물원 못보고 온건 아쉽더라
4. 음식 : 첫날만 괜찮게 먹었다. 둘째날부터는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기 시작함중국 만약 살라고하면 못살것같은데 첫째가 음식 둘째는 좆같은 미세먼지때문임
메일주소 교환하고 같이다니던 동생이랑 동생 여자친구는 눈치있게 빠져줌
결국 둘만 남았는데
걔 먼저 씻으러 들어가더라?
난 당연히 샤워할줄 알았는데 이만 닦고 나오더라;;
원래 중국여자들은 이럼?
여기서 문화컬쳐 느꼇다
한국은 당연히 관계전에 샤워하고나오는게 당연한건데
암튼 난 샤워하고 나왔는데
걔는 이미 자고있더라
알고보니까 자는척하는거였음
계속 옆에서 우우웅~ 으응~ 이러면서 뒤척이면서 이불들추고 그러는데
팬티만 입고 있는거임
옆에가서 누으니까 잠꼬대하면서 팬티까지 살짝 내려주더라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 성욕은 만땅인데 여기서 내적갈등 존나했다;;
이걸 덮쳐야되나 말아야되나
솔까 여자랑 첫만남에 여기까지간건 처음인데
솔직히 첫만남에 갈데까지 가는건 내타입 아닌데
어쩌다보니까 술들어가고 분위기타고 여기까지 온거거든
한 10분간 멍하니 누워있다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그냥 덮침
키스했더니 걔도 적극적으로 나옴
중국여자 입냄새? 그런거 없음 그냥 술먹고들어와서 술냄새만 조금 나고
겨털도 제모 제대로 했고
샤워 안했는데도 몸에서 별 냄새 안나더라
그냥 한국에서 가졌던 편견은 그냥 편견같았음
물론 여자 한명 경험해본거긴 하지만
아 그리고 나도 들은이야기인데 대련 자체가 상하이 베이징급은 아녀도
그래도 공업도시라 중국중에서는 급여도 놓고 좀 사는동네라 하더라.
ㅆㅅㅌㅊ는 아녀도 ㅍㅅㅌㅊ 정도는 되는동네인듯?
그리고 다롄 인구수가 500만이 넘고 부산 인구수보다 더 많으니까 대도시긴 대도시가 맞지.
아마 이런 이유도 있지 싶다
계속 키스하다가
브라벗김 확실히 중국여자애들 가슴은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큰것같음
한 C컵 돼보이더라
가슴 빨아주니까 신음소리 오짐
여기서 같이 흥분해서 걔 팬티 내리고 클리 엄청 문질렀는데
신음소리 엄청 크게내더라;;;
숙소 아랫방에 아버지 방있고 옆방에도 사람있는데 새벽에 깨서 올라올까봐
존나 쫄았다 입 틀어막고 계속 문지르니까 물 흥건해지면서 엄청 흥분하더라
나중에는 한국말로 오빠 아파 이러더니 Fuck me, Fuck me 이러는거임
박아달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차마 삽입까지는 못하겠더라
사귀는애는 아닌데 한국에 좋아하는애도 있고, 뭐 삽입 자체는 하지도 않았지만
사랑없이 하는 섹스는 공허하다는걸 이날 깨달음
암튼 후회하지는 않는데 엄청 좋은 경험도 아니였음
왜 박진영이 원나잇 3번정도 해봤는데 내타입아니여서 다음부턴 못하겠더라고 말했는지
이해가 되더라
그래도 최소한의 매너는 지켰다 등돌리고 자거나 바로 택시태워서 보내진 않았고
그냥 그렇게 안고 잤다
자는 내내 덮쳐달라고 옆에서 신호를 보내는데 얘한테 좀 미안해지더라
암튼 난 그날 거의 못잤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버지가 깨어나서 여자랑 한방에 있는거 볼까봐
급 불안해짐 6시 반쯤에 걔 깨워서 보내야겠는데 계속 자고있는거임
결국엔 깨우긴 했는데 얘가 폰으로 뭐라고 쳐서 보여줬는데 번역기로 '날 보내려고 하지 말아요'
뭐 이런식으로 떳음;;; 아래층에 아버지가 있어서 어쩔수 없다는 소리를 해주고싶은데 말이안통하니
급히 보내려고하는것처럼 보엿겠지
뭔가 더 미안해짐
아무튼 정신좀 들고나서 걔가 출근해야한대서 아침에 배웅해주고 보냄
버스타고 간다고해서 그냥 편하게 택시타고가라고 택시비 주는데도 안받겠다고 극구 만류하더라
원래 중국여자들 이러냐?
그리고나서 같이 다니던 동생 불러내서 아침밥 먹는데 만두가게를 갔음
근데 심지어 만두도 중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더라 3일째 되는날 드디어 설사를 하기 시작함
중국음식 안맞는 사람들은 아침에 왔다가 저녁에 설사하기 시작한다는데 난 그래도 오래버텼지 싶다
차라리 한국 냉동만두가 나한테는 더 맞는것같더라
만두에 누룽지? 숭늉? 그런것도 사이드메뉴로 같이 딸려나왔는데 이게 차라리 속편하고 먹기좋았음
그렇게 대충 아침 때우고 피씨방으로 고고함
가기전에 아침에 슈퍼들렸다 갔는데 첫날차에 말했던 그 갓 20살정도 되보이는 여자애 있었다고 했지?
걔가 또 날 생글생글 웃으면서 쳐다보는데 진짜 애가 예뻐보이더라
중국애인데 그냥 대학 캠퍼스에 떨궈놓으면 한국 새내기 여대생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한국여자애들이랑 비교해서 외모적으로 위화감도 없었음
그리고 얼굴이 엄청 예뻐서 예쁘단소리가 아니고 귀염상에 ㅍㅅㅌㅊ인데 뭔가 순박해보이고 순수해보여서 더 예뻐보임
그리고 대충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대련쪽 월 급여가 3000~4000위안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50~60만원
정도 된다는 뜻인데 우리나라 대졸 초임 월급의 반의 반밖에 안되는 수준인거잖아?
그런데 또 물가는 그렇게 낮지도 않았음 담배가 한국에서 4500원인데 여기선 22위안 그러니까 3500원정도 한다는이야기임
택시비도 비슷해 한국에서 한 만원 나오겠다 싶으면 여기서는 40위안 그러니까 6500원정도 나와
한마디로 월급여는 한국의 반의 반수준밖에 안되는데 물가는 60~70%정도 된다는 이야기야
근데 그 마트에서 일하던애는 아침부터 저녁 10시정도까지 일하는것같던데 거의 하루종일 서있더라고
그런데 저렇게 일하고도 3000~4000위안밖에 못벌고 만약 한국같았으면 부모님 용돈받으면서 캠퍼스라이프 즐길 나이인데
저러고있다는게 좀 안타깝기도 하면서 또 마트 들어갈때마다 느끼는건데 걔 분위기 자체가 밝고 명랑한걸보면
행복이 뭔가 하는 개똥철학같은 생각도 들고 암튼 그랬음
그리고
중국 부호들이 한국 여행오면 명품가게에 문닫아놓고 수억원어치 명품들 쌓아놓고 결제한다는 이야기도 생각나면서
새삼 중국 빈부격차가 느껴지더라.
그나마 대련은 괜찮게 먹고사는 동네라는데도 이정도인걸 생각하면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피씨방을 가서 같이다니던 동생이랑 같이 롤이나 했음
같이간 동생이 물한병 사왔는데 또 미지근함
중국은 원래 음료수를 냉장고에 잘 안넣어두냐? 숙소도 그렇고 음식점도 피씨방도 전부다 콜라나 물 둘 다 미지근해
냉장고 사용을 잘 안하는듯
그렇게 한 오후 2시까지 롤 하다가 마지막날이니 식사 같이하자고해서
아버지랑 일하시는분들이랑 같이 식사하려고 했는데 3일째 되는날 중국음식이 물려서 도저히 못먹겠더라
그냥 짐정리한다고 하고 올라와서 눈좀 붙였다가 일어나서 짐정리 했다
가기전에 중국과자라도 사서 들고가려고 마트한번 더 들름
이번에도 그 여자애가 웃으면서 나를 계속 쳐다보더라 다른손님도 많았는데... 그래도 눈길도 안주고 그냥 나왔다 ㅠㅠ
만약 아버지 사업 도와주면서 한 두세달 머무를거였다면 진지하게 교제해보고싶은 생각 할법도 할정도로 계속 눈길가는 애였는데
한 20살 같아 보이긴 했는데 만약 19살이면 미성년자라 괜히 같이 데이트한답시고 돌아다니다가 공안한테 잡혀서 끌려갈수도있고
암튼 대충 짐싸고 공항으로 택시타고 갔음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한국인들도 몇몇 있던데 원래는 이 공항이 한국가는 승객으로 붐볐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싸드배치때문에 단체관광객이 없어서 엄청 한산하더라
그렇게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왔음
총평
1. 치안 : 대단히 좋은편임 보니까 저녁 10시 넘어서도 여자애들도 혼자 돌아다니고 애데리고나온 엄마도 있고막 밤되니까 무섭다거나 그런건 없었어돌아다니면서 한국말도 했고 사람들이 물어봐서 한국인이라고 말한적도 많았는데 적대감을 드러내는경우는단한번도 없었음. 클럽에서는 중국 여자애들, 남자애들이랑 건배도하고 간단히 이야기도하고 그러고 놀았으니까근데 주의할게 나는 중국국적인 조선족 동생이랑 같이다녀서 이랬을수도 있긴함혹시 혼자 다닐경우에는 혹시모르니까 주의하길바람
그리고 택시탔을때 라디오로 싸드배치문제가 방송이 나오긴 하더라 중국에서도 크게 관심갖는 문제가 맞긴 한듯같이 다니던 동생이 번역해줬는데 이재명이 말하기를 싸드배치는 안하는걸로 한다고 뭐 그런식으로 인터뷰 했다네?이재명이면 우리나라 유력주자도 아닌데 중국방송에서 이재명 발언을 방송에 내보낼정도면확실히 중국에서도 관심을 크게 갖는 주제라는건 알겠더라
2. 여행인프라 : 최악임. 대련에서 꽤나 인기있는 관광지에도 한국어로된 소책자나 설명서조차도 없고제일 중요한건 중국인들이 영어를 못해 심지어 10대~20대들도 간단한 회화조차 안통함만약 가이드 안끼거나 중국어 잘하는 친구 없이 혼자다니면 바가지 많이 쓰겠다 싶었음실제로 나 혼자 돌아다니면서 라이터를 하나 샀을때 1위안이면 살것을 10위안받더라돈내고나서 나중에 바가지쓴거 알았음 ㅋㅋㅋ
만약 가이드나 중국어 가능한 친구없이 혼자 돌아다닐거면 손짓 발짓 다할준비하고 구글번역기 반드시 한국에서 깔아놓고가라
3. 관광지 : 2일이면 충분히 대련에있는 유명 관광지들은 다 돌아볼수 있을것같음근데 만약 중국여행을 해야한다면 굳이 대련을 선택해야할까 싶긴 하더라 만약 갈거라면 상해 북경을 가고상해 북경을 돌아봤다면 그때 대련을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음시간이 없어서 뤼순감옥이랑 대련삼림동물원 못보고 온건 아쉽더라
4. 음식 : 첫날만 괜찮게 먹었다. 둘째날부터는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기 시작함중국 만약 살라고하면 못살것같은데 첫째가 음식 둘째는 좆같은 미세먼지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