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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장에서 여자 따먹다 쫒겨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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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8:50 조회 63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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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때 신인왕을 꿈꾸며 데뷔전을 준비했었다. 프로 따기 전 생체 나가는 수준의 일반 회원일 때는 관장과 딱 "관장과 회원"의 비지니스 관계로 지냈다. 그런데 프로를 따고 데뷔를 준비하면서 관장과 조금 특별한 사이가 됐다.
운동 끝나고 체육관 청소를 돕고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눴다. 가끔 내게 과일이나 작은 간식거리를 챙겨주기도 했다. 프로를 딴 뒤로 관비를 내지 않으며 청소나 빨래를 돕고, 일반 회원들과 스파링을 해주고 보조 사범 같은 일을 했다.
나는 그의 호의를 매우 감사하게 느꼈고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체육관 일을 돕고자 했다. 
문제는 여자관원들과 엮기기 시작하면서다. 그냥 평범한 외모의 내게 관심을 보인 여 관원만 그곳에 운동하면서 5명이나 됐다. 처음 한 두명은 나도 관심이 없었고, 관장과 내가 가깝지 않아서 조용히 지나갔다.
프로를 따고 나머지 3명이 여 관원들이 접근했다. 어떤 이는 운동이 끝나면 내게 영화를 보자거나 맥주를 마시자고 했다. 나는 평소 여 관원을 꼬시며 운동을 게을리하는 남자 관원들이 꼴불견이라 생각했다. 절대 여 관원을 꼬시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그 여 관원들은 내 운동이 끝나길 기다리거나, 지나가다 들렷다는 핑계로 늦은 밤 체육관에 들렸다.그럴때면 어쩔수없이 그녀들고 술을 마시고 자연스레 모텔로 갔다.
하루는 체육관을 마감하고 사범들과 링에서 술과 안주를 먹었다. 그런데 관장이 문제의 여 관원들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닌가? 나보고 그렇게 어울리지 말라더니.... 대체 무슨 의도인지ㅎㅎ
관장은 프로 데뷔를 앞둔, 보조 사범 역할을 하는 내가 여 관원들을 꼬시고 직접거린다고 생각했었다. 평소 사범들과의 술자리에서 유독 나를 지목하며 여 관원에게 집적거리면 체육관에서 쫓아낼거라고 그렇게 면박을 줬었다.
그때부터 나는 관장을 신뢰할수 없었다. 평소 술을 마시며 개인사도 나누고 시합준비하며 밥먹고 함께한 시간동안 많은 신뢰가 쌓여있을거라 생각한 내 실수다. 관장은 내게 접근하는 여 관원들을 볼때마다 내게 눈치를 주고 심하면 쫓아낼거라는 말을 심심찮게 했다.
결국 어떻게 됐냐고? 관장에 대한 나의 신뢰도 떨어졌고, 관장도 내가 여 관원에게 집적거리는 이상한 놈으로 봤으니 꼴사나웠을테다. 
앞으로는 관비를 내고 다니라더라ㅋㅋㅋ 취업도 미루고 휴학 중 시합준비에 올인한 내게 돈이 어디있겠나? 약값, 용품비, 식비로 돈도 없는데...  물론 관장은 내가 돈이 없다는 것도 알고있었다.  즉... 이제 꺼지라는 말이다.또한 단체의 신인왕전 무기한 연기로 나의 데뷔는 물 건너 갔다. 1체급을 더 내리라는 관장의 지시로 약 2개월간 나는 무리한 감량을 감행, 유지하며 근육량 급감, 면역력이 약해지고 가벼운 탈모증상도 겪었다. 
후문에 의하면 그 관장은 평소 자신이 어울리던 서울 쪽 관장들에게 내 욕을 하고 다닌다더라. 월급 주고 사범 시켜놨더니 여자나 꼬시고 회원수 떨어뜨린 쓰레기라고....
난 월급을 받은적이 없다. 정식 사범도 아니었다.그런데 나는 건강도 잃고 목표도 잃고 사람도 잃고 복싱도 잃었다.
누군지 말하면 다 알만한 사람이다.나는 매일 그 사람이 망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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