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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모쏠아다의 첫사랑 썰 7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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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04 조회 8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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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랑 헤어지게되고 바로 모임에서 같이 놀러를 가게됐는데

누나도 온다고하더라?

당연히 난 못간다고함

그니까 그날 밤에 바로 전화가 옴

자기때문에 안가는거 아니냐길래 아 그런거 절대 아니고 약속이 미리 있는거다 신경쓰지말아라하고 끊음

근데 그날부터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술쳐먹고 꼭 전화를 하더라 

말하는것도 다 쓰잘데기없는 좆같은 얘기들 뿐이고 

호구인생 처음으로 빡돌아서 아 근데 딱히 할말 없으면 이시간에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정색빨고 한마디 하니까 
적잖이 놀랜 눈치더라 
그러더니 알았다 이러더니 

나한테 장문의 톡을 남기고 날 카톡 차단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뭐 니가 그런식으로 말할줄 몰랐다 섭섭하다 이런 내용이었음

병신호구새끼지만 나도 어차피 이년이랑 잘될수없다는걸 알았기때문에 좆대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씨발 사귀고 섹스했던 남녀가 무슨 좋은 친구로 남아 개씨발년아 니미 좆같은 ㅠㅠ

그렇게 연락이 끊어지게됐고 한참뒤에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받으니 잘지냈냐고하더라 

그때는 시간이 한참 지난뒤라서 뭐 미워할것도 없고 그냥 그런 기분이라서 아 오랜만이라고 잘지냈냐고 대화하다가

그때 자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하길래 아 신경쓸거없다 이렇게 넘어가고 

또 시간이 지난뒤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라 

모임사람들이랑 다같이 모였을때 난 안갔는데 내꺼까지 청첩장 주길래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존나 고민하다가 안가면 내가 지는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기로하고 주제에 화환도 했다 

화환 내용은 '이제 술먹고 전화 그만해'

좀 보고 뜨끔하길 바래서 해감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보니 좆같은년이었지만 예쁘긴 예쁘더라 

집에와서 누나 번호 지우고 모임 단톡방에서도 나왔다 

그때 그누나 사겼던 형이 왜 종범됐는지 이유를 알겠더라 

하하호호 그누나한테 축하를 건내고 그런 분위기 자체가 너무 싫었음 그냥 결혼식이고뭐고

가만히나 있었어야했는데 내 그릇에 안맞는 대인배 코스프레 한번 해보려고했다가 더 멘탈에 기스만 남

쿨한척 화환까지 해가놓고 내가 왜이럴까 했더니 실질적으로 이별통보받은 그날이후로 처음본게 그 결혼식이더라 

막상 보고나니 존나 배아프고 행복하지말았으면하고 그런 기분이 들었고 그런 기분이 드는 내가 존나 싫었음 

그리고 모임쪽 사람들과 인연 다 정리해버림 그냥 그사람들보면 그 누나 생각 나고하니까 ㅋㅋ

그렇게 본인은 그 이후로 여자 한명도 못만나고 삼십대인데 연애경험 2회 섹스 횟수 10회 미만의 병신같은 삶을 살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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