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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모쏠아다의 첫사랑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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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03 조회 7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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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본인이 군머를 전역한뒤에
코구 보는거 말고 유일하게 취미가 하나 있었는데 그게 사진이었음 
그러다가 사진동호회를 가입하게됐고 그 누나를 알게 됨
사진 동호회의 특성상 좀 나이있는 아재들이 많았고 20대는 나랑 그누나 포함해서 인원이 좀 적은편이었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게 20대끼리 자주 어울리게됐고 
그누나는 일단 키가 170에 얼굴 평타이상이었고 몸매가 진짜 잘빠졌었음
근데도 성격이 호탕하고 술도 잘먹고 좋아하고해서 아재들 포함한 다른 남자 모두의 뮤즈였기도했다.
뭔가 섹드립같은걸 아저씨들이 존나 쳐도 그거보다 더한 수위로 받아치기도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20대 중반치고 진짜 능글맞은 여자였음
무튼 나도 뭐 당연히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게 됐지만 
난 일단 키가 신검기준 168 좆만이였고 얼굴도 좆같은상이기때문에 답이 안나온다는걸 너무도 잘 알고있었음
그리고 그누나에겐 키큰 존잘러 남친도 있었다. 
당연히 들이대볼 엄두조차 내보지못하고 있었지만 그냥 그 누나와의 사이자체는 굉장히 친했음 
모임 관련된일 있으면 먼저 톡도 자주왔고 
나도 다른거 없이 편하게 누나한테 연락자주 하고그랬음 그런거 만으로 좋았음 ㅠㅠ
그러던 어느날 누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고 오늘 한잔 할수있냐는 내용이었음
고민할것도 없이 고고했는데 누나 표정이 몹시 안좋아보였음
아니나다를까 남친이랑 헤어졌다는 얘기였고 
4년을 만났지만 내가 헤어지자고했다 얘는 내가 원하는 남자는 못되줄거같다는 그런소리였음
지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왜 쳐울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야 맞는데 그땐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어쩌다보니 옆자리로 옮겨서 누나 우는거 안아주고 달래주기 시작함
누나도 내품에서 펑펑울었다 
물론 모쏠아다새끼답게 뭐 다른거 한건없음... 돈 내고 집 데려다주고 집에가서 딸치고 잠

그렇게 다음날부터 누나에게 연락이 더 잦아지기 시작했고 우린 만나서 밥도 술도 자주먹고 영화도 자주 봤음
돈도 뭐 거의 반반씩 냈던거같음 내가 괜히 가오살겠다고 오바해서 더 쓴거야 있지만... 

그렇게 한 3개월이상을 더 친해진 관계가 됐지만 난 고백을 할 엄두는 여전히 못내고있었다. 
일단 자신감 자체가 없었거든 나에대해...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러다가 사진모임에서 한번 누나없이 자지들끼리 모임을 가지게됐고 나보다 6살 정도 많았던 형이 있는데 
그형이 담배 피러 같이 나가자고 하길래 나갔음

별 생각없이 따라나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번 쪽 빨고나니까 형이 그러더라 

"ㅇㅇ아 너 ㅇㅇ(누나)이랑 많이 친하지?"

"네 형 ㅇㅇ누나랑 친한편이에요"

"아 그치? 아 이거 ㅇㅇ이가 말하지말랬는데... 형이 사실 ㅇㅇ이랑 만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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