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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가 ㅅㅅ의맛을 알아버린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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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05 조회 5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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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나는 솔직히 혼자 괴로워 하기 싫어서
b에게 해서는 안 될 고백을 하기로 했다.

내심 그 35살 아재로부터 뺏고싶은 생각도 있었고 말이다.

어느 날 저녁 나와 얘를 포함해 남자후배1, 여자후배1 이렇게 넷이서 학교 운동장에서 노상을 갔다.
넷 다 친했기에 뭐 언제든 모일 수 있는 그런 조합이다.
즐거우면서도 내심 불편했다. b를 보는 내 마음은 이제 단순 선후배 사이가 아니니까.

그 때 나머지 둘이 잠깐 자리를 비우고 b는 내 등에 기대서 피곤함을 달래고 있었다. 
말을 걸었는데 잠든 것 같았다. 근데 나도 모르게 그만 '나 이러면 안되는데 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뱉어버렸다.
그런데 그 순간 손이 하나가 내 손등위로 올라왔다. 맞다 안자고있었던 것이다. 들은거다.

그걸로 그날 대충 걔의 마음을 확인한 나는 다음날 쇼부를 보기로 했다.

그래서 다음날 걔만 불러서 근처 공원에서 술한잔 하면서 말했다. 나 너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걔도 그러더라. 
사실 저도 오빠가 싫지 않아요.
그러면서 내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남친보다 더 잘 이해해주고 하다보니 많이 흔들리는데 
5년간의 관계를 한 번에 못끊겠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더 나누다가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차마 술집을 가긴 싫고 
으슥한 놀이터에 맥주캔을 하나씩 더 쥐고 앉았다.
그러면서 얘기를 나누던 도중 b가 나더러 
'오빤 내가 왜좋아요?' 하면서 풀린 눈으로 스윽 나에게 다가왔다. 그 때 팔에 b의 한 쪽 가슴이 사알짝 닿는데 
그렇다. 아직 아다도 못 뗀 나는 바로 풀발기해서 발딱 올라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때의 그 긴장감이란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마치 약 5cm도 안되는 거리에 뭔가 아슬아슬한 장벽 하나가 막고 있는데 굉장히 약해서 금방이라도 헤집어버리면 
무너질 것 같은 그런 장벽 말이다.
그 순간 그 해의 더위는 내 이성을 끊어버렸고, b의 입술로 다가갔다.
근데 그 순간 b가 살짝 물러나는 것이었다.
여기서 정신차리고 미안해 하는 것은 과거의 내 모습이고, 되려 씨익 웃으면서 b의 허리를 감고 그대로 다가가 입을 맞췄다.
그 장벽을 허물었을 때의 느낌은 진짜 온 몸이 불구덩이가 되는 느낌?  
알거다 아는 사람은...
그 입술 촉감이 진짜 뻥안치고 되게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말랑말랑한게 푸딩느낌이랄까.


그런데 거기서 대단한 것은 b의 행동이었다.
b의 촉촉한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지금도 그 때 다시 생각하니까 숨가쁘다.
그러기를 한 1~2분 했을까?
잠깐 떼고는 b가 되게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다.
이미 고삐풀린 나는 잠깐 b의 얼굴을 보다가 다시 숙이고 있는 얼굴로 입술을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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