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썰 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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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14 조회 467회 댓글 0건본문
2015년 그 병신같던 짝사랑 하던 나는
그때 그 추억이 담겨있던 모교로 교생을 나왔다.
모교로 교생을 가기위해 전공인 한문으로 교생을 안나가고 복수전공인 중국어로 나왔다.
한문과목이 없어져 버린것;;;
머튼 교문을 들어 설 때 옆에 지나가는 애들도 참 귀여워보이고,
잡초가 드문드문 끼어있는 운동장에서 빠따 없어가지고 대걸레로 야구하던 기억도 스쳐지나가더라
(방학 자습때 점심활용해서 야구를 했는데 학주가 하루는 그걸 보더니 재밌어보였는지 같이하자고 했다가 똥폼잡더니 교무실 유리를 박살내버리고 혼자 쩔쩔매더라)
본관 정문으로 들어와서 구두를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으려는 찰나
벽 한켠에 역대 졸업생 졸업단체사진들이 자그맣게 전시되어있었다.
앨범에만 있던 그 친구 모습이 학교에도 있는 걸 보고
참 그땐 그랬네 하면서 학교 곳곳 돌아다니면서 추억에 잠겨보았다.
별개로 애들 단골질문인 첫사랑썰 풀어주세요 라는 말에 니네 이거 들으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할텐데? 라고 선전포고 했는데
기여이 해달래서 애들 다 울리고옴
진짜 끝
그때 그 추억이 담겨있던 모교로 교생을 나왔다.
모교로 교생을 가기위해 전공인 한문으로 교생을 안나가고 복수전공인 중국어로 나왔다.
한문과목이 없어져 버린것;;;
머튼 교문을 들어 설 때 옆에 지나가는 애들도 참 귀여워보이고,
잡초가 드문드문 끼어있는 운동장에서 빠따 없어가지고 대걸레로 야구하던 기억도 스쳐지나가더라
(방학 자습때 점심활용해서 야구를 했는데 학주가 하루는 그걸 보더니 재밌어보였는지 같이하자고 했다가 똥폼잡더니 교무실 유리를 박살내버리고 혼자 쩔쩔매더라)
본관 정문으로 들어와서 구두를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으려는 찰나
벽 한켠에 역대 졸업생 졸업단체사진들이 자그맣게 전시되어있었다.
앨범에만 있던 그 친구 모습이 학교에도 있는 걸 보고
참 그땐 그랬네 하면서 학교 곳곳 돌아다니면서 추억에 잠겨보았다.
별개로 애들 단골질문인 첫사랑썰 풀어주세요 라는 말에 니네 이거 들으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할텐데? 라고 선전포고 했는데
기여이 해달래서 애들 다 울리고옴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