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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바람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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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8:57 조회 1,0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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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삘받아서 한번 써봄


1. 초딩때 선생님이랑 바람남


2. 유부녀1이랑 바람났는데 남편이 좀 무서운 사람이라 그 지인들이 맨날 집에 찾아와서 아빠 어딨냐고 물어봄
어느날은 학교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나를 부르더니 아빠 어디있는지 친척들한테 물어보라면서 돈 줌


3. 유부녀2랑 바람났는데 이건 남편분이 존나 불쌍한게 아내가 바람났는데도 양육권을 못 가짐
근데 숙려기간? 중에 아내가 아빠랑 만나는 게 걸리면 양육권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임


그러면서 일단 조사를 해서 우리집 사정이 어떤지는 알지만 혹시 증거같은 걸 찾을 수 없냐고 나한테 부탁했는데
아빠 못 본지 오래라 안될 것 같다고 거절함


4. 유부녀3이랑 바람났는데 이 남편분도 흥신소로 우리집 정보를 얻음
근데 자세한 건 몰랐는지 자기만 당할 수 없다면서 온갖 증거들을 우편으로 보내주셨음


5. 우연히 아빠 회사분들 만났는데 날 보면서 아빠가 그렇게 가정적일 수가 없다고 그런 사람 얼마 없으니까
아빠한테 잘하라면서 막 아빠를 칭찬함 근데 그거 내가 아니라 딴년임


6. 어느날 한 여자가 우리집에 찾아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00씨 집에서 밥도 못 먹고 다닌다고 자기가
반찬해왔다고 반찬통을 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어이없어서 지금 뭐하냐고 당신 누구냐고 하니까


아빠 회사 사람인데 항상 아침밥도 못 먹고 집에 밥도 없어서 밖에서 먹는다고 안쓰러워서 지가 반찬 만들어 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이년이 제일 불쌍하면서도 정신나간 년이였음


7. 친가가 개신교 집안임 할아버지가 교회 세우고 고모부가 목사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혼을 안함
근데 이혼은 안하지만 바람난 년이랑 같이 교회 다님,,, 진짜 기독교인 생각은 따라갈 수가 없음,,,,,


8. 엄마가 이제 진짜 이혼하겠다고 이혼서류 다 준비해서 아빠 집으로 부름
지금 이혼 안하면 소송 가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니까 아빠가 "니 바람났냐?" 라면서 개소리 씨부림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얘기 안한거라 뭔가 속 후련하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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