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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선생님과 목욕탕에서 마주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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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18 조회 1,3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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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통학거리와 성적을 고려하여 기숙사에 선발 되어 기숙사 생활을 했다. 난 2학년 때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기숙사 생들은 일요일마다 집에 다녀올 수 있었다. 
친구들은 쌓인 빨래나 공부할 책을 싸들고 엄마 차를 타고 집으로 갔지만, 난 2주에 한 번씩만 집에 갔다. 교회도 안 갔고 학원도 안 다녔고 엄마는 수요일 저녁마다 특식을 담당하시던 분이었기 때문에 빨래나 용돈은 그때 해결할 수 있었고.. 꾀죄죄한 스타일에 입고 나갈 옷도 마땅치 않은데 머리도 짧은 채로 학교 밖으로 나가기도 싫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 해의 6-7월쯤이었던 것 같다. 그 일요일은 왠지 좀이 쑤셨다. 집에나 갈까 했지만 이미 안 갈것처럼 말해놔서 좀 그랬고.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냉탕이나 들어가서 차가운 물에 좀 빠져있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3정거장을 가서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동네 목욕탕에 들어갔다. 
일요일 아침이었다. 기숙사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나왔으니 9시쯤 되지 않았었을까 싶다. 어린 아들들을 데려온 아버지들로 꽉 차있을 목욕탕을 예상했지만 사람이 몇 명 없었다. 몸을 씻고 냉탕에서 놀다가 이제 나가볼까 하던 무렵 온탕안에서 화학 선생님을 봤다. 
학교 근처 아파트 단지에 있는 목욕탕이라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지만 내심 당황했고, 그냥 머리속이 왠지 복잡했다. 
딱히 '저 선생님을 좋아한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 선생님이다. 알몸으로 뵌다는 생각을 하니 두근거리는 마음도 들었다. '담임 선생님과 축구하고 목욕탕 가는 남고 학생들' 이런 판타지를 상상해 본적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면서도 한켠으론 언젠가 도덕책에선가 본 '목욕탕에서 선생님을 뵈면 가벼운 목례 어쩌고' 그런 구절도 떠올랐고, 이대로 그냥 나갈까, 선생님께 인사를 해야하나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순식간에 머리속에 소용돌이쳤다. 복잡했다. 
선생님은 아직 날 못 보신것 같았다. 피할까 인사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내 호기심쪽으로 기울어졌다. 탕속에 들어가있는 하반신을 한번이라도 슥 보고 싶었다. 샤워칸으로 가서 감았던 머리를 괜히 한번 더 감고 비누칠도 더했다. 
샤워가 끝나고 예정에 없던 온탕을 한번 더 들어갔다. 드디어 선생님이 날 알아보셨다. '어, 너..?' 하는 표정이셨다. 고개를 꾸벅하며 입모양으로만 (안녕하세요)하고 뻐끔거렸다. 
'너 기숙사지?' 라고 먼저 물어보셨다. 그렇다고 대답했다. 뭔가 불편하고 어색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애썼다. 그렇게 형식적인 대화 몇 마디를 나눴고, 어색한 침묵으로 그냥 뻘쭘하게 있던 시간이 몇분 지나고 선생님이 먼저 탕에서 일어나셨다. 
그때다 싶어 안 보는척하면서 선생님의 성기를 흘깃 보았다. 대물도 소물도 아닌 평범한 한국 중년 남성의 성기였다. 가늘지도 굵지도, 길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뭔가 알감자 같이 탱탱하다는 느낌. 그리고 색깔이 정말 까맸다. 말 그대로 어른의 성기였다. 
선생님의 성기를 보자마자 나는 바로 발기했다. 선생님의 성기라는 것 자체가 굉장한 자극이었다. 선생님이 냉탕으로 들어가셨고 나는 재빨리 비어있는 사우나실로 도망갔다. 제대로 딸딸이는 못 쳐도 일단 몇 번이라도 주물럭 거려놔야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내 사우나실로 들어오셨다. 얼른 하던 것을 멈추고 손을 허벅지에 가져다대는 식으로 나름 자연스럽게 팔로 내 성기를 가렸다. 사우나실은 좁았고 선생님은 내 건너편에 앉으셨다. 기분이 참 복잡했다. '아 어쩌지' 싶으면서도 왠지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게 또 흥분이 됐다. 자연스레 시선은 선생님의 성기를 계속 흘긋흘긋 보고 있었다. 참 볼수록 뭔가 탐스러운 성기였다. 앞으로 화학 시간마다 교탁에 서계시는 화학 선생님 바지 밑으로 저 성기가 떠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발기는 도무지 가라앉질 않았다. 
화학 선생님은 또 말을 거셨다. 공부는 할만 한지, 모의고사는 잘 봤는지 그런 대화였던 것 같다. 대답을 하면서도 자꾸 머릿속으로 뭔가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었다. "어른들은 애들 만나면 '고추 한번 보자' 라고들 자주 하시는데 선생님이 나한테 그러시면 어떻하지 지금 발기해 있는데" 허리는 구부정했고, 팔은 계속 허벅지 위에 교차되어 있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정말 화학선생님이 그 말을 꺼내셨다. '뭘 그렇게 가리고 있어, 남자가 당당하게 응?" 하면서 본인이 먼저 가슴을 쫙 펴시고 다리를 쩍 벌리셨다. 말문이 턱 막히면서 침도 마르는 기분이었다. '아, 네?' 하면서 잘 못 들은척을 했다. 수건이라도 가지고 들어와서 가릴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다시 한번 말씀하셨다. '남자놈이 뭘 그렇게 가려, 응?' 
아, 올것이 왔다. 될대로 되라. 하는 기분으로 팔을 풀고 다리를 살짝 벌렸다. 꼿꼿하게 서 있던 내 성기가 드러났고 부끄러움과 그 이상의 흥분에 사우나의 열기까지 더해져 기분은 몽롱하기까지 했다. 힐긋 보시고 모른척 해주시길 바랬다. 이 정도만으로 자극과 흥분은 충분할 것 같았다 그런데 선생님은 고개를 쭉 앞으로 내미시면서 내 성기를 똑바로 쳐다보셨고, 내 성기와 불과 30cm 정도까지 안 떨어진 곳까지 한번 더 고개를 내밀어 제대로 쳐다보셨다. 
내 머릿속은 이미 하얗게 되어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고 그저 될대로 되라였다. 선생님은 발기한 내 성기를 확인하시고는 다시 뒤로 물러 앉으시며 허허허.. 하는 짧은 탄식같은 웃음을 던지셨다. 난 껄떡껄떡 거리는 내 성기와 선생님의 성기를 번갈아서 보고 있었다. 
선생님도 민망하신지 웃으시며 말하셨다. '자식, 어린 놈은 역시...' ... '자식 기숙사에만 있으니까 그러지. 주말엔 집에 가서 컴퓨터로 야한 것도 좀 보고 그래'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반응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긴장이 조금 풀어져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자주 본다고.. 기숙사 안에서도 본다고.. 
선생님은 또 너털웃음을 지으셨고, 내 고추를 턱으로 슥 가리키시며 물으셨다. '일주일에 그거 가지고 몇번이나 놀으냐' 횟수를 세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불규칙적인걸.. 뭐라 대답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두세번이라고 대답했다. '그래, 선생님도 너 나이때 신나게 가지고 놀았다. 짜식..' 
그 순간 분명히 봤다. 어깨를 한번 주무르고 아래로 내려오는 선생님의 손이선생님의 성기를 한번 주물럭, 하는 것을. 아까 본 것보다 아주 약간, 선생님의 귀두가 더 두꺼워져 있는 느낌이었다. 착각이었을까. 나도 내 성기로 손을 가져가 한번 가볍게 주물럭댔다. 선생님도 분명 그걸 보셨다. 아무 반응이 없으셨다. 
나는 발기를 가라앉히려 애쓰는 척, 성기를 잡고 세게 아래로 당기며 더 자극시켰다. 그때, 갑작스레 선생님의 손이 내 성기로 다가왔다. 내 성기를 한번 꽉 잡으시고 두세번 손바닥 안에서 조물거리시더니 손에서 놓으셨다. 그리고 다시 뒤로 물러 앉으시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시곤 다른 곳을 보셨다. 
나도 그대로 얼어붙었다. 만지시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침묵이 흘렀다. 몇초라는 짧은 시간이었을 거다. 길어야 10초 남짓. 내가 아무런 거부 반응이 없자, 선생님의 손이 다시 다가왔다. 계속 입으로 '이 자식... 이 자식..'을 되뇌이시며 내 성기를 만지셨다. 나도 하반신를 앞으로 더 내밀어, 적극적으로 만져도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렇게 선생님이 본격적으로 자위행위를 해주셨다. 
뭔가 내 손으로 할 때만큼 딱 맞게 자극 되는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흥분되었다. 머리도, 성기도 터질 것만 같았고 지금 밖에서 누군가 사우나 문을 열고 들어온다고 해도 멈출 수 없을 것 같았다. 용기를 내서 나도 선생님의 성기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선생님도 거부 반응은 없으셨지만, 발기는 하지 않으셨다. 말랑말랑한 선생님의 성기를 계속 만졌고, 털도 만졌고 고환도 만져보았다. 
절정이 가까워져 옴을 느껴 선생님께 나올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선생님이 내 귀두앞에 본인의 손바닥을 가져다 대신다. 거기다 싸라는 뜻이다. 아마 그렇게 힘차게 사정한 것은 자위를 알고 난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 같다. 선생님 손이 넘칠만큼 한 가득 사정을 하고 나서야, 거친 숨을 몰아쉬며 비로서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해일처럼 후회와 민망함이 몰려왔다. 아, 이제 어쩌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선생님은 손바닥 가득 내 정액을 스냅으로 바닥에 털고는 내 어깨를 툭툭 두어번 치시더니 또 나즈막이 '짜식....'하고 내뱉으시고는 사우나 문을 열고 나가셨다. 
바로 따라서 나가기엔 민망했다. 사정을 하고 나니 아까의 엄청난 흥분은 거짓말처럼 싹 가셨고, 말짱한 정신이 '너 뭐한거야' 라고 스스로에게 꾸짖고 있었다. 
두리번두리번 밖을 보고 있으니 선생님은 샤워를 하시곤 바로 탕을 나가셨다. 선생님이 나가신 후에야 나도 비로서 사우나를 나와 샤워를 하고 탕을 나와 옷을 입고 기숙사로 돌아갔다. 
그 후로 화학선생님과는 어떤 일도 없었다. 나를 일부러 피하시거나 가까이 하시지도 않았고 그냥 예전과 똑같았다. 허탈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렇게 대해주시니 오히려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화학 선생님과의 목욕탕에서의 짧았던 추억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강하게 흥분했던, 아마도 어렸을 때이고 선생님과 제자라는 특수한 관계에서만 가능한 자극으로 내게 남아 아직도 한번씩 떠올릴 때마다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그런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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