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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죽순이랑 친해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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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17 조회 5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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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임 21살 겨울쯤 카페알바를 시작했는데
그시절 강남 nb와 mass 사이에 있는 3층짜리 카페였음
지오다노뒤 ㅇㅇ
문제는 내가 주말 야간 알바였다는 거지..
진짜 주말만 오면 뒤질것같았는데
그래도 클럽 입장전,새벽6시경 진짜 눈알이 빠질것같은 즐거움을 선사했음
그때 당시 내가 좋아하던 패션이
아주 얇은 흰티에 속이 비치는.. 그거에 목에 띠? 같은거 두르고 클러치백 들고 자켓은 그냥 살짝 걸치고

근데 거기서 반년쯤 일했을때인가
정말 진짜 하늘이 내려주신 이상형이 딱 나타난거임
친구들하고 같이 다니는데
진짜 어떻게든 말한번 걸어부고싶었지만 알잖아
모쏠아다가 무슨 여자한테 말을걸어 ㅠ


그녀와 친구들은 mass를 다니는지
매주매주 토요일 저녁 11시만 되면 우리 카페에 출근했음
한번은 그녀 혼자 10시 반쯤 먼저 와서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놓고핸드폰 하면서 친구들 기다리고 있었음
당시 나는 식대가 따로 없고 내 식대대신 빵이나 케익을 집어먹을슈 있었는데
뭐에 홀린건지 그녀한테 아이스크림 와플을 가져다 바쳤음..
그녀가"저 이거 시킨적 없는데요"
이러길래 단골이라소 주는거라고 얼버무리고 얼굴 시뻘개져서
덜덜 떨면서 카운터로 돌아옴
잠시후 친구들이 오고 그녀는 클럽뛰러 나가는데
나가다가 쪼르르 돌아와서 감사하다고 꾸벅인사하규 감
너무 좋아서 심장이 터질거같드라
이게 근데 내 식대라 밥도 굶규..

이때부터였음 그녀는 30분씩 일찍 오규 나는 와플 케잌 등등
종류별로 그녀한테 가져다 날랐음

사건은 평화속에 찾아온다했던가
그녀도 대충 눈치채고 있었을거임
언젠가 하루는 그녀가 친구들 없이 카페에 왔음
그리고 커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고
난 아 오늘은 어떤 디져트를 가져다 바칠까 이생각에 전전긍긍 하고 있는데
그녀가 '저기요' 라고 나지막히 말을검
아 오만상상이 다들었음.. 이제 그만 찍접대라 하는건가..?남친 있다고 이러지말라고 하려나..? 등 ㅠ개쫄아 있는데
그녀가 살포시 웃으면서
언제 밥한번 같이 먹을래요?
라고 얘기함..
정말이지 그날만큼 내가 무언갈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적이 없었다..
밥굶은 보람이 있었음 ... 
한 3일뒤쯤 으로 약속 잡고 
정말 아무것도 없이 밥만 먹고 돌아옴..
대신 말은 틀수 있었음 누나였더라 당시 26인가 그랬음

그러고 그주 주말엔 아무리 기다려도 그녀가 안오길래
하.. 나같은 찐따랑 밥먹고 부담스러웠구나 생각 했음..
근데 새벽 4시쯤인가 술을 잔뜩 취해서
카페에 들어온거임..!
'아 개@끼들 더럽게 껄떡거리네' 라는 욕설과 함께 아메리카노를 주문..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더니 테이블 잡고 노는애들 하고 같이 놀았는데 
술을 엄청 맥이고 터치가 너무 심하다고 .. 
순간 무언가 울컥해서 와 쓰래기같은 새끼들이네
라고 했더니 
그녀가 놀라면서 왜 대신 화내주냐 라면서 갑자기 날 놀리기 시작.. 나 좋아하냐내가이쁘긴 이쁘지앤줄 알았는데 남자같네 요러면서... 
근데 술에 취해있고 얼굴 홍조도 있고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더라 
갑자기 미쳤는지 그때 
누나 클럽에서 놀지말고 나랑 놀아요 클럽보다 가슴뛰게 해줄게요
이딴 소릴 뱉어버림..
누나도 멈칫하고 나도 멈춤
정적이 흐르고
잠시뒤 누나가 웃으면서 
"뭐하고 놀건데? 나 가슴뛰게 하려면 힘들껄? ㅋㅋ"
이러길래
그때 당시 나는 알바였고 옆에 바리스타형이 같이 일했는데
바리스타 형한테 오늘 일 하루만 빼달라고 다음에 평일에 나와서 일하겠다고 양해 구하고
그 누나 팔 잡고 밖으로 나와버렸음
그러고 그때 근처에 있던 룸식 술집으로 들어갔음
아마 약쟁이가 뽕을 하면 이런 기분인가 싶었음
술도 별로 안마셨는데 분위기와 나느 
그녀의 향기에 취해버렸고
나는 화장실을 다녀온뒤 그녀 옆자리에 앉았음
그때는 술집에서 담배필수 있었는데
옆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그게 너무 섹시 하더라
그래서 누나한테 누나 그거 담배 잠깐 줘봐요 하고
물고있던 담배를 뺏은뒤
뭐에 홀린것 처럼 그녀 입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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