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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여자 만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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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26 조회 5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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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열심히 어플을 돌리는데오, 괜찮아 보이는 여자애가 보임.
22살에 키 160 언저리이긴 한데,내가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바스트 B이상은 되보이고통통 귀염상, 머리는 노랑색..
내 나이가 29 상폐지만 그래도 열심히 메세지 날리고 하면서카톡까지 넘어옴.

근데 카톡으로 넘어오는 순간부터여자애의 비글미가 터지는거임
뭐 예를 들어,내가 "ㅇㅇ야 밥먹었어?" 이러면여기에 대한 답변이 카톡 10개는 올정도로웃음도 많고 비글비글하고 해서 여러모로 호감이 감.

한주정도 연락하다가 강남역에서 밥 겸 술 한잔 하자고 하고 만남.





오랜만에 서가앤쿡 한상차림 냠냠하면서이런저런 대화 하는데,
안그래도 얘 전공이랑 지금 내 하는일이랑 연관이 있다보니경영에 관한것, 병원에 관한것 등등 대화하면서 공감대 쌓고서로 이상형에 대해서 얘기함.
다행히 내가 얘 이상형에 크게 빗나가지는 않는거 같아서,내가 던짐.
"나는 정신적으로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으로 사랑하는것도 정신적인부분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오 그래? 오빠 그 얘기는 술한잔하면서 얘기할까?ㅋㅋㅋㅋㅋ"

바로 한잔하러 고고




다행히 얘도 정신적인 부분처럼 육체적인 사랑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그 부분에 대해서 옆테이블 다 들리게 얘기함.
뭐 전 남자친구가 어쨌녜, 어떤 애는 넣자마자 3초만에 쌌다는둥남자들이 가슴 큰거 좋아하냐, 오빠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여자가 리드하는거 좋아하냐 등등등 이런 얘기 하면서각 한병반씩 마심.
근데 얘가 자기 얼굴 빨개진 상태에서 집가면부모님한테 혼난다고 하는거.....

그래서 "아 그럼, 집 근처에 방 잡아줄테니까 쉬다가자" 눈 딱 감고 던졌는데"응 근데 가면 내가 오빠 잡아먹을지도 몰라""나 너한테 안먹힐껀데?""그건 모르는거야 오빸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존나 설레게 대화들이 오감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서 여자는 비글비글한 사람을 만나야함..


여튼 이렇게 텔 입성을 했는데와 그래도 와꾸 괜찮고 성격 괜찮은 애다보니까하루밤의 추억으로 끝내기는 좀 아쉬운거,그래서 야야 사진찍자 하면서 사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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