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 장난전화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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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30 조회 469회 댓글 0건본문
철없는 초딩시절에..
중국집에 전화해서
나 : "니하오마~ㅋㅋ 싱싱고래"
중국집: " 야이 새끼야. 그만해라 전화번호 뜬다."
나 : "대머리 깍아라 ㅋㅋ"
중국집 : "너희집 어딘지 안다. 어제도 자장면 시켜먹엇네?"
나 : "여기 중국이라 해~"
중국집 : " 좋게 말할떄 전화꺼라. 잡으러 간다."
나 : " 응 알앗다 짱개야 . 니하오마"
중국집 : " 이 새끼 지금 간다"
"뚜뚜뚜"
진짜 10분 뒤에 현관문 두드리더라. 무서워서 안열고 잇으니깐.
"집안에 잇는거 안다. 열어라. 셋셀동안 안열면 문 부순다"
쫄아서 열어주고, 멱살 잡혀서 중국집까지 끌려갓다.
도망칠려고 아무리 힘줘도 팔이 돌덩이 라서 미동도 안햇던거 같음.
눈물 글썽 거리면서 끌려 갓는데, 가게에 도착하니 짱개형이 웃으면서 먹고싶은거 잇나 물어보더라.
쫄앗는데 뭐가 먹고 싶겟냐?
형 왈 "어디 튀지 말고 조용히 앉아 잇어라"
겁먹어서 숨소리도 안내고 앉아 잇는데...
중국집 사장이 주방에서 요리하다 말고 빼꼼 처다 보면서 굵은 목소리로
" 애 새끼, 장난전화 하면 되나? 안되나? 어?"
진심.. 목소리 굵직한게 무섭더라고.. 한손에 국자들고 한손에 중국후라이팬 둥글한거 들고...
짱개형이 이때 주방에 들어서 뭐라 애기 하드만.... 이후로 아무말 안함.
한 30분쯤 지낫나.. 짱개형이 "밥먹엇냐고 물어보더라?"
어떻게 대답해야될지 몰라서.. 엑윽 거리고 잇으니깐
형이 자기 지금 점심 먹을꺼니깐 같이 먹자더라..
그래서 사장님, 사장사모님, 짱개형, 서빙누나, 꼽사리 낀 나 까지 5명이서 먹엇던거 같아....
그때 먹은 음식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냥 흰밥에 돼지고기, 해물, 야채 넣어서 벌겋게 볶은걸 밥에 비벼 먹엇던거 같다.
제육볶음 같으면서도 아닌 그런맛(?)
마늘향이 강하게 나는게 뒷맛도 깔끔하고 진심 괜찮은 요리 엿슴.
아침도 점심도 안먹엇던 터라 진짜 맛잇게 먹엇는데, 그때 형한테 이거 뭐에요 물어보니
형 : "나도 뭔지 모르는데, 이거 우리 아버지가 만든거다. 맛잇제?"
나 " 네"
그렇게 맛잇게 먹고나니 형이 하는 말이
" 앞으로 장난전화 하지마라. 한번만 더 장난전화 하면 자장면 그릇 100개 씻어야 집에 갈수 잇다. 나랑 약속하자 "
약속하고 그뒤로 장난전화 안함.
가끔 밥먹으러 가긴햇는데, 이 일잇고 5년정도 지나니깐 가게 없어졋더라.
지금도 그때 먹는 돼지고기, 야채, 해물 넣어서 벌겋게 볶은거 가끔 생각 난다.
중국집에 전화해서
나 : "니하오마~ㅋㅋ 싱싱고래"
중국집: " 야이 새끼야. 그만해라 전화번호 뜬다."
나 : "대머리 깍아라 ㅋㅋ"
중국집 : "너희집 어딘지 안다. 어제도 자장면 시켜먹엇네?"
나 : "여기 중국이라 해~"
중국집 : " 좋게 말할떄 전화꺼라. 잡으러 간다."
나 : " 응 알앗다 짱개야 . 니하오마"
중국집 : " 이 새끼 지금 간다"
"뚜뚜뚜"
진짜 10분 뒤에 현관문 두드리더라. 무서워서 안열고 잇으니깐.
"집안에 잇는거 안다. 열어라. 셋셀동안 안열면 문 부순다"
쫄아서 열어주고, 멱살 잡혀서 중국집까지 끌려갓다.
도망칠려고 아무리 힘줘도 팔이 돌덩이 라서 미동도 안햇던거 같음.
눈물 글썽 거리면서 끌려 갓는데, 가게에 도착하니 짱개형이 웃으면서 먹고싶은거 잇나 물어보더라.
쫄앗는데 뭐가 먹고 싶겟냐?
형 왈 "어디 튀지 말고 조용히 앉아 잇어라"
겁먹어서 숨소리도 안내고 앉아 잇는데...
중국집 사장이 주방에서 요리하다 말고 빼꼼 처다 보면서 굵은 목소리로
" 애 새끼, 장난전화 하면 되나? 안되나? 어?"
진심.. 목소리 굵직한게 무섭더라고.. 한손에 국자들고 한손에 중국후라이팬 둥글한거 들고...
짱개형이 이때 주방에 들어서 뭐라 애기 하드만.... 이후로 아무말 안함.
한 30분쯤 지낫나.. 짱개형이 "밥먹엇냐고 물어보더라?"
어떻게 대답해야될지 몰라서.. 엑윽 거리고 잇으니깐
형이 자기 지금 점심 먹을꺼니깐 같이 먹자더라..
그래서 사장님, 사장사모님, 짱개형, 서빙누나, 꼽사리 낀 나 까지 5명이서 먹엇던거 같아....
그때 먹은 음식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냥 흰밥에 돼지고기, 해물, 야채 넣어서 벌겋게 볶은걸 밥에 비벼 먹엇던거 같다.
제육볶음 같으면서도 아닌 그런맛(?)
마늘향이 강하게 나는게 뒷맛도 깔끔하고 진심 괜찮은 요리 엿슴.
아침도 점심도 안먹엇던 터라 진짜 맛잇게 먹엇는데, 그때 형한테 이거 뭐에요 물어보니
형 : "나도 뭔지 모르는데, 이거 우리 아버지가 만든거다. 맛잇제?"
나 " 네"
그렇게 맛잇게 먹고나니 형이 하는 말이
" 앞으로 장난전화 하지마라. 한번만 더 장난전화 하면 자장면 그릇 100개 씻어야 집에 갈수 잇다. 나랑 약속하자 "
약속하고 그뒤로 장난전화 안함.
가끔 밥먹으러 가긴햇는데, 이 일잇고 5년정도 지나니깐 가게 없어졋더라.
지금도 그때 먹는 돼지고기, 야채, 해물 넣어서 벌겋게 볶은거 가끔 생각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