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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자친구 자취 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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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29 조회 93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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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서 아리와 함께
이호네가 남긴 쪽지를 읽어보았음
요약하면 이런 내용임
이호가 주인몰래 개를 키움
개가 잘 안짖는것도 있지만 창문이 작아서 그런가
우리방에선 개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는데
유독 103호 쪽 벽을 박박 긁어댔나봄
벽긁는 소리에 고통받던 103호가 주인에게 찌름
이호가 주인에게 사정사정한 결과 
주인이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 동의를 얻으면
마당한켠에 개를 키워도 좋다고 했다는거임
앞서 말했지만 마당도 있고 주택같으면서 빌라같은..
2층과 옥상도 있는 이상한 구조의 집이었음
무튼 연락처 적혀있고 사정하는 내용이었음
나야 뭐 여기 사는것도 아니고 별 상관없지만
아리에게 편지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묻자


동물 덕후인 아리는
그럼 자기도 개한테 간식 줄 수 있는거냐고 싱글벙글하며 물어봄



참 순수해보여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남
그렇게 적힌 연락처로 '101호인데 저흰 괜찮아요'
라고 적어 보내고 3일쯤 지났을때
이호의 쪽지가 모두의 심금을 울렸는지
마당한켠에 간이철조장이라 해야하나?
되게 깔끔하게 개장이 마련되었고 귀여운 개한마리가 살게됨
아리가 정말 기뻐했음
개집이 생긴걸 본 첫 날,
아리가 나를 데리고 마트에 가더니 사라짐
곧 다시 나타난 아리는


왠 애견 간식을 잔뜩 들고선 헤헤거리고 있음
아리말로는 개집생긴 기념 입주선물이라함;
무튼 아리가 개를 귀여워하고 아끼니까 자연스럽게
아리와 개주인인 이호랑 친해지게됨
마침 이호가 아리랑 나잇대가 비슷하기도 했고
나도 한국에 동성친구가 생기는게 덜 외롭고 좋을것같다고 생각해서
잘지내보라고했음
아, 이호는 쌩얼과 화장의 갭이 큰 여성이었는데
일명 '백화점 환불원정대' 화장을 즐겨하는 여자였음
화장하면 ㄹㅇ클럽에서 볼수있는 쎈 캐 이미지의 여자인데
생얼은 순이네 아줌마 둘째 딸 복길이같은 편한 인상의 소유자임
그리고 이호가 아리를 굉장히 살갑게 챙겼는데
마침 이호는 일본문화 오타쿠였음
무슨 일본 연예인 좋아하고 일본만화 좋아하고?
무튼 아리랑 되게 친해지면서 나랑도 자연스레 친해짐
한국에 와서 사람이 그리웠던 탓인지 일주일도 되지않아서
아리는 이호네를 들락날락할만큼 친해졌음
한날은 내가 오니까


이호에게 김치찌개를 배웠다며 오늘 저녁으로 해주겠다함
근데 말하면서 시선을 피하는게 뭔가 불길했음
곧 밥상이 차려졌고



이 임상실험도 거치지 않은 밥상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불안해짐
겉보기엔 평범한 김치찌개인데..맛있어 보이긴 한데..
하며 그렇게 아리의 첫 한식도전의 결과물을 맛보기 도전함



아리도 초조해하며 내 반응을 기다리는게 보였음
호응하기위해 나도 잔뜩 긴장을 하며 첫키스 할때마냥
뻣뻣하게 천천히 입안에서 혀를 이용해서 맛을 음미해봄
...음?



오 ㅅㅂ존맛!
아리가 손재주가 좋은건지 얻어온 이호네 김치가 맛있던건지
걱정과 달리 김치찌개 맛이 상당히 괜찮음
그 자리에서 밥을 두그릇 처먹처먹함
오구오구 잘해쩌요 시전해주면서
폭풍칭찬해주니 아리도 기분이 좋아짐


배부르기도 했고 맛있는 김치찌개를 배운 아리가 기특해진 나는
기분내서 마! 기분이다 소원하나 말해봐라!를 시전함
그리고 아리는 사양하지 않고
정말 소원을 말함..
아리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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