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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자친구 자취 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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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33 조회 8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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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행 마지막밤 술자리 2차전이 시작됨
2차전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그냥 소소하게 도란도란 이야기해가면서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하는 힐링캠프 분위기였음
각자 속이야기도 하고, 아리와 내가 만난썰도 풀고 뭐 그런 분위기?
술잔도 천천히돌고해서 템포가 느렸지만
점점 누적되니까 나중엔 다들 알딸딸해서 싱글벙글한 분위기가됨
물론 난 속으로 '어떻게든 헤프닝을 만들어야하는데..'하며
열심히 두뇌풀가동을하며 기회만 엿보고 있었지만,
내 열망과는 달리 딱히 뾰족한수가 좀처럼 떠오르지않았음
그 때,


이호가 "우리 진실게임해여!!" 라고 분위기 반전을 꾀함

지켜보며 구경했던 나는


본능적으로 호응을 하지않으면 더 이상의 기회란 없다는걸 느낌



"오 재밌겠다 하자"
바로 멘트를 던지고 호응해서 빼박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함
그렇게 빙둘러 앉아서 자리를 잡고
아리에게 진실게임의 룰을 설명하고있는데
이호가 맥주글라스에 소주를 한가득 따르더니
가운데 탁 내려놓고는
대답못하면 원샷하는거라는 간단명료한 룰설명과 더불어
양심적으로 거짓말은 하지말자며
거짓말하는사람은 진심 원형탈모 오고
평생 코드름 날거라며 저주를 퍼부음
순간 아리가 원형탈모라면..하고 상상해봤는데 웃겨서
나도 모르게 웃었음


이호가 날 한번 째려보더니
"탁서오빠 오빠가 먼저 돌려요"하고 빈 소주병 룰렛을 나한테 넘김
소주빈병을 옆으로 놓고 돌려서 소주병 입구쪽이 향한 사람이
한 사람을 지목해서 질문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룰이었음
나는 당연히 내가 걸려서 아리에게 질문하겠단 생각으로
소주병을 돌림
하지만 내 바램과는 달리 소주병은 뱅글뱅글 돌더니
이호를 지목함


나이스!를 외치며 싱글벙글 어깨춤을 추던 이호는
삼호형을 지목함




"삼호오빠 벌주안마시고 대답해줬으면 좋겠어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두근두근한 팝콘각을 기대하게 만드는 멘트였음
곧이어 이호가 질문을 이어나감
"오빠 방에 정말 내가 여자중엔 처음 들어간거에요?^^"
딱 봐도 이건 질문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자백할 기회를 주는것임이
뻔히 보이는데도
눈치가 없는건지 자신의 연기력을 믿은건지
이호의 질문에 삼호형은


내가 네가 옆방에 사는데도 거짓말을 하겠냐며
당연히 니가 처음이라며 이빨을깜



"원형탈모 온다고했잖아요..." 라고 작게 읇조리는 이호의 멘트에서
난 삼호형이 좆됐음을 직감할 수 있었음
이어서 이호가
"저 그때 오빠네 놀러갔을때 화장실갔는데 배수구에 긴머리카락있던데.."라며
증거물을 들이밀자
자기머리라고 우기기엔 너무나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소유자 삼호형은




잠시 동공이 풀리면서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빤히 쳐다보는 구미호같은 이호의 눈빛에 홀렸는지
아 그거 예전에 회사 여직원이 일때문에 잠깐 들렸다며 셀프 외통수를 시전함



ㄹㅇ잠깐만 생각해봐도
회사여직원이 일때문에 들렸는데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겠음
샤워를 하겠음? 걍 빼박으로 걸린 삼호형은
이호에게 실망이라며 
그 큰덩치로 찍소리도못하고 탈탈털림ㅋ
그리고 거짓말의 죄로 벌주까지 마시게됨으로써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채 사실상 전투불능의 상태가됨
그렇게 이빨까다가 강냉이 다털린
워킹데드 삼호형의 손에서 두번째 룰렛이 돌아가고
아슬아슬하게도 이번엔 아리가 당첨됨
당연히 아리는 질문 상대로 나를 지목했고
나는 어떠한 질문이라도 잃을것 없는 사나이의 마음가짐으로
받아쳐내주겠다며 마음을 굳게먹음
이윽고 아리가 내게 질문을 함


"오빠 우리 같이살래요?"




그 질문이 왜 거기서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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