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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비키니 구해주고 썸탄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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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42 조회 5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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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있는 말 떠들어가면서 고맙다고 선물 받고 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얼굴 화끈 달아오르는게 제가 느껴지는데 ㅜㅜ완전 개미 똥구멍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고..고맙습니다.. 말까지 더듬어 가면서 ㅜㅜ 친구는 빨리 풀어보라고 성화고..빨간색 검정색도 "맞아요 오빠 선물은 바로 풀어봐야 제 맛이에요" 하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풀어보게되었어요그런데 선물 뜯자마자 진짜 기겁하고 다시 포장 박스 닫아버렸습니다 ㅜㅜ 그 선물은 바로 남성용 섹시팬티였어요 ㅜㅜ 친구가 저 몰래 통화하면서 물에들어갈 생각도 없어서 갈아입을 옷도 속옷도 안가져왔다고 막 그랬나봐요..강릉 시내까지가서 제 속옷을 사왔데요 ... 솔직히 좀 황당하더라구요 ㅜㅜ 그 뭐랄까 기분이 나쁜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닌데 야릇야릇하다고 해야할까요?? 한잔 두잔 비우던 술 잔이 어느새 대략 소주 8~9병? 맥주 십여병? 분위기 얼큰해져가며 대화를 나누는데연두색 빨간색 검정색의 나이는 27.. 서울 사는 고딩 동창들이래요.. 분위기에 취해서 서로 말도 놓고 편하게 즐기는 제 친구놈과는 다르게 저는 오히려 술이 안취해요너무 긴장했는지..제가 진짜 좀 생긴것과 다르게 쑥맥같아서 ㅋㅋㅋ 얼마가 지났을까요.. 친구놈이 술 더 사러간데요.. 근데 검정색 빨간색이 같이 가쟤요..연두색은 같이 가자소리 안하고 제 옆에 콕 붙어 있어요 ㅜㅜ 긴장되서 땀이 줄줄 ;; 저보고 오빠는 땀을 왜이렇게 흘리냐면서 자기랑 좀 걷쟤요 바닷바람 맞으면서 땀좀 식히자고.. 얼떨결에 같이 나와서 걷는데 전 진짜 도저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땅만 쳐다보고 걷는데 뜬근없이 저보고 오빠 순둥이네?? 그러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자기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오히려 부끄러워 할 사람은 자긴데 왜 제가 더 부끄러워하냐고..그리고 아무리 처음 보지만 스킨쉽할 타이밍도 참 많았는데 손만 만지작 거리고 있냐고.. 그러면서 저보고 바보래요..;;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 나누길 20여분 정도 지난거 같아요.. 검정색 빨간색 둘중에 누군지 모르겠지만 연두색에게 전화와서는 술 더 사왔다고 들어오래요..네..걷자고 나가자 한것도 연두색이고... 들어가자 하는것도 연두색이니 암말 않고 따라왔습니다.. 근데 앉자마자 지 친구들보고 야야 이오빠 완전 순둥이야 귀여워 이러면서 제 등을 토닥토닥 거리는거에요..와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여자가 내 등 두드려주는건 헤어진 여자친구가 저 술먹고 토할때 두드려준게 다였는데 말이죠.. 솔직히 막 설레더라구요.. ㅜㅜ그렇게 자정이 지났고 검정색 빨간색 그리고 제 친구는 이미 코알라가되어 민박집 저희 방에서 쓰러졌습니다.. 연두색은 좀 취한거 같아도 멀쩡했구요..저보고 데려다 달래요.. 그래서 어딜 데려다주냐 했더니 이 좁은 방에서 다섯명이 어케 자냐고 자기네 숙소에 데려다달래요..아 네.. 거절도 어케 하는지 모르겠고 또 거절하는게 더 이상해질까봐 데려다 준다고 하곤 나왔는데뜬금없이 춥답니다. "추워...오빤 안추워..? 아,,난 추운데.."아..아무리 쑥맥이라도 이런건 그래도 알아먹습니다. 제 품에 연두색을 쏙 넣어 반쯤 안은 상태로 십여분 남짓 걸어연두색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주변을 잠시 두리번 거리고는 용기내서 제가 먼저 연두색에서 먼저 말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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