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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51 조회 3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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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쁜하루였네 ㅎ

 

오빠도 술자리 있어서 술마시고 나도 껴서 마시게 됐는데 좀 늦어졋어...이해해 주길 바래......


어제 얘기하다가 오빠가



이야기처럼 쓰려고 하지말고 말하듯이 그냥 써봐..



했던게 도움이 됐던거 같아.. 글이 매끄러워졌다고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 ㅎ


그냥 저냥 일기 쓰듯이 편하게 써 내려 가니까 훨씬 부담감도 덜하고 잘 써지는거 같아.


너무 진도가 급하게 진전된거 아니냐고 하신분도 있었는데 사실 오빠랑 이루어진데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거든..


아마 그 시기에 오빠가 가장 힘들었고 나도 너무 힘들었어서 그걸 빨리 풀어버리고 싶었나봐.ㅎ


오빠가 편지만 남겨놓고 사라졌을때는 나도 오히려 홀가분했어...


그때 이후로 변해가는 오빠 모습 보면서 나도 자책했고.. 뭐가 잘못된걸까 고민도 하고 그랬지만


그렇게 우울해진 오빠 모습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


정확하게 오빠랑의 잠자리에 집착했던건 나였어..


하고 싶었다기 보단 해야만 직성이 풀릴것 같았거든...그래야 온전히 내 사람이 될수 있겠다랄까?


오빠 여자친구랑 모텔가서 어땟고 저땟고 얘기 할땐 정말......


이새끼 패 죽여버리고 싶었어..ㅎㅎㅎ


물론 그런티는 안냈지만.


아마 그래서 더더욱 집착하게 된걸까? 오빠랑 자고나면 그땐 죽이되든 밥이되는 구속하겠다 마음 먹었지.ㅎ


당시 정말 갑작스럽게 오빠가 마음을 열어줘서 시작했을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


떨리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빨리...빨리...


그 생각만 했으니까..


내가 그 때 마음을 너무 놓아버린걸까? 오빠의 변화를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어..


지금도 그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


너무 내 생각만 했구나...


노력해보는 오빠를 보다가 갑자기 변해가는 오빠를 보니까 더 못견딘건 나였겠지..


오빠가 떠나고 나서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더라..


근데 적당히 한 1주일이면 들어올거같던 "이 새끼" 가 ㅡㅡ 한달이 지나도 두달이 지나도 안오는거야..


처음에는 그냥


바람좀 쐬고 얼른 돌아 와줘.....


했다가 나중에는 정말 화가 치밀더라구...정말 이새끼는 내 생각은 안하는건가.. 어디서 뭘 하고있나..


3달이 넘었을때는 마음이 비워지더라...10년이 넘는 시간도 떨어져 있었는데 이거하나 못참으면


안되지....아...여러분들 미안해.....


오빠는 이미 골아떨어졌지만....나도 이렇게 키보드 앞에 앉아 있다 보니까 너무 힘이드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너무나 고맙구......우리도 오늘은 술 좀 마셨으니까...내일 힘차게 파이팅 해볼게...


글 짤막하게 썼다고 너무 욕하지 마시고...일어나서  자세히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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