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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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9:55 조회 298회 댓글 0건본문
오랜만인거 같아 ㅎ
다들 한 주 마무리는 잘했지? 늦게서야 컴퓨터 앞에 앉게 됐는데 어디부터 어떻게 써야할까...
술마시고 글쓰라는 분이 계셨었는데 ㅎ 나 오늘도 음주상태야.ㅎ 좀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래..
아기 가질거냐고 물어보신 분 있었던것 같네..고민해봤었지만 오빠랑 내린 결론은 no야 ㅎ
갖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유전적인 부분이나 법적인
부분에 제약이 많잖아? 그리고 오빠랑의 삶을 좀더 즐기고 싶은 마음도 크고, 아직 우리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라 누군가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건 아직은 무리라고 생각해...
나중에 상황이나 마음이 변한다면 입양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생각만 해봤어.ㅎ
토렌트킹가 일기장이냐? 했던분도 있네ㅎ
그부분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내 수준에서 서사적으로 풀어서 이야기처럼 쓴다는건 역시 무리인것 같고..
순간 마다 내 생각이나 감정들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나름대로 열심히 해볼게 ㅎ 이해해줘
남자들의 심리상 가슴 사이즈나 힙사이즈를 물어보는 거였겠지?ㅎㅎ
20대 초반에는 70b 정도였던것 같고, 솔직히 지금은 살이 너무 빠져서 b가 조금 남는것 같기도해 ㅜㅜ
그래도 a는 아니란거....믿어줘.ㅎ 159/ 44 정도 되는것 같고, 그냥 조그맣고 말랐다고 생각하면돼 ㅎ
여러분들의 판타지를 채워주지 못한점은 미안.ㅎ 그래도 골반은 좀 있는 편이니까 너무
애기 몸매라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ㅎ
오빠랑 관계를 해야한다는 내 열망이 얼마나 컷었는지 오빠 글을 보니까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있네 ㅎ
언니들이 알려주는 얘기하 무심코 지나가면서 던지는 얘기들도 나중에 집에와서
적어놓을 정도 였으니까....야동은....
정말 많이 봤어ㅎ 아마 일반 남자들보다 많이 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영화에서 나오는
베드신 편집본을 주로 보다가 나중엔 일본 av도 많이 보고 유출작이나 그런것들 위주로 본것같아..
다들 알겠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었던거지 야동에 심취했던건 아니야 ㅎㅎ
조금은 심취했던것 같아...ㅜㅜ
오빠가 돌아오고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던지..생각보다 너무나 밝게 돌아와줬고...
이제는 오빠랑 이루어질 수 있겠다...언니들 표현에 의하면 꼬실 수 있겠다 ㅎ
그날 하루종일 그생각에 두근두근 했던것 같아...
오빠랑의 관계가 시작되고 내가 했던 플레이들을 오빠는 정말 좋아했어..뭔가 자막있는 야동과
언니들의 말을 믹스해서 나 나름대로 해본거였었는데 오빠가 좋아하니까
내가 더 미칠것 같았어...
그런데 막상 오빠가 내몸에 들어왔을땐......너무 아파서 죽는줄 알았어..ㅜㅜ
정말 악 소리 날만큼 아팠는데 다행히 비명은 참았었어..오빠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강했고
억지로 아픔을 참으면서 있었는데 다행이 오빠가 빨리 끝내줘서 고통이 길진 않았던거 같아ㅎ
오빠는 빨리 끝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난 빨리 끝내준게 너무 고마웠어.ㅎ
오빠가 혀로 내 아래를 애무해줄때가 그나마 가장 좋았던거 같아..
조금 간지러운 느낌이 지나고 나면 약간씩 짜릿한 기분이 들었거든...
난 확실히 오빠랑의 관계가 정신적인 부분으로 만족스러웠지 실제로 내가 뭘 느끼고
하지는 못했어..이제는 오빠가 내남자구나 하는 생각이 좋았지만 그 후로 오빠랑의
관계에서 내가 요즘에 느끼는 오르가즘 같은건 전혀 없었거든.. 그냥 좀 아팠고, 좀 아프고 나면
신음소리 내느라 목이 말랐던거 같아...그후로의 관계에서 내가 이상했는지
오빠가 하루는 정말 진지하게 물어봤어...(소주 한컵 떠 놓고 ㅎㅎ)
'너 섹스가 좋긴 한거냐?'
'난 좋은데 왜?'
'너가 즐거워하는 느낌이 하나도 안들어...그리고.........니가 내는 신음소리 일본 야동배우랑 똑같아..'
'........'
진짜 쥐구멍이 있었다면 들어갔을거야...ㅜㅜ
얼마나 창피하고 또 미안하기도 하고.... 나는 나름대로 그런 신음소리가 남자들을 흥분 시킬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너무 이론에만 치우쳤나봐...ㅎㅎ
처음 관계가질때 내가 갈것같다고 했던것도 얘기하는데...ㅎ 나도 모르게 일본 자막야동
봤을때 보던 대사를 한건가봐.....
나름대로 그게 제일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너무 어색하다고....그리고 실제로 그런표현은 거의
안쓰는데 연기하는게 너무 티가 났다고...
하......머리도 어지럽고 어떻게 해야 될지도 무슨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는데...
'동생냔아......너무 나를 만족시키는데 집중 안해도 돼...나도 너를 너무 사랑하고
니가 즐겁길 바라는데 니가 나한테 봉사하는것 같으면 내가 얼마나 힘든데...
우리 이렇게 오기까지 힘들었잖아...서로? 나도 너 마음고생 시킨것 만큼 최선을
다 해볼테니까 너도 내가 최선을 다할 수있게 조금만 도와줘....응?'
내가 어떻게 이런 오빠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ㅎ
'오빠...ㅜㅜ 미안하고 고마워...'
앞으로 서로의 취향이나 느낌들을 솔직하게 얘기해보고 우리는 서로 배려하고 맞춰
보기로 했어....그렇게 오빠와 나는 나의 숨겨진 오르가즘을 찾기위한 노력을 시작했고
꽤 오랜시간을 대화로 맞춰 나갔지만 쉽진 않았던것 같아..
그리고 지금에서야 정확히 느끼는 거지만....난 아마 오빠가 아니었다면 평생 오르가즘이란건
모르고 살았을 거야ㅎ
역시 취중에 쓰다보니 내가 뭘썼는지도 모르게 막 써버렸네....
오빠가 쓴 부분에 맞춰서 쓸려고 했는데..ㅎ 어째든 찾아나가는 과정은 오빠가 쓰기로 하고
난 여기까지 써볼게...
다시한번 재미는 없지만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달아 주시면 최대한 제가 답변해 드릴게요..ㅎ
다들 좋은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