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된 근친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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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00 조회 1,506회 댓글 0건본문
아마 동생냔과 그 날의 섹스가 끝날때 까지 우리는 서로 한마디 말도 안했다.
서로 키스를 하는데 동생냔의 빨갛게 부어오른 뺨따구가 눈에 들어왔는데, 솔직히 그때 무슨 결론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판단은 안서더라.
지난번 글에서는 거의 생략하고 넘어갔지만 동생냔의 오르가즘을 찾아주는 1년간의 과정은 사실 나에겐 고통이었음. 그냥 내 쾌락만을 위해서 섹스를 해도 많이 하면 힘들게 마련인데 뭔가 다른 목적이 들어가면 섹스는 단순히 육체노동에 지나지 않는거라고 본다. 알사람은 알겠지만, 창녀나 창남에게 일하면서 쾌락은 없다는 설문조사도 있잖아?
그렇게 나는 나름 내색못할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시기인데, 막상 쓰려고 보니까 글 흐름이 너무 나 힘들었다 징징대는거 같아서 그냥 적당히 스킵함.ㅋ 근데 역시 여러모로 인과관계가 떨어지는 느낌은 있네.
동생냔의 그 성향이 타고나는 것인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만들어지는 정신질환의 일부인지, 나로써는 알 수도 알 방법도 없었고 우린 후에 적당히 그 상황을 즐기고 서로의 취향에 타협점을 찾았던것 같다.
아무튼 그날은 나도 정확히 마조히즘에 관해서 아는바가 없었고, 그냥 단순히 키스하면서 '너 때리면 기분좋은거냐?' 라는 질문만 속으로 했다. 아무튼 뭔가 실마리를 찾았다는 생각에 그때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긴 어려웠고,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아야겠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듯.ㅋ
키스를 하다 다시 동생냔 다리사이로 가서 ㅋㄹ를 애무하는데, 정말 평소와는 다르게 많이 젖어있었다. 그리고 ㅋㄹ를 빨때 나오는 ㅅㅇㅅㄹ도 평소와는 전혀 달랐다. 음색도 음색이지만 데시벨이 확 커졌음.
뭔가 그 실마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나는 동생냔을 업드리게 하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려서 혀로 애무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적당한 타이밍을 봐서 엉덩이를 찰싹~ 하고 때렸는데..
'아흑!!!'
비명도 아니고 그동안의 ㅅㅇ도 아닌것이 정말 엄청나게 큰 교성이 터져 나왔던것 같다.
스켈레톤키는 찾았다.
뒤에서 ㅍㅍㅅㅇ을 하는데...와...... 세상 그렇게 젖은건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정말 푸슉푸슉하면서 ㅇㅇ이 질질 흘러내리면서 허벅지를 적시는데, 이냔이 이렇게 물이 많았나? 그런 생각을 했음.
1년만에 자신감이 풀장착된나는 뒤에서 간헐적으로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미친듯이 박아댔고 동생냔의 교성은 이미 펜션밖에서도 들릴만큼 크고 길게 울려퍼졌다.
사정감이 밀려올때쯤 속도를 최대치로 높히고 허리가 끊어져라 쑤셔대고 있는데 동생냔은 거의 통곡에 가까운 신음소리를내고 있었다.
동생냔 몸안에 꿀럭거리며 ㅈㅇ이 토해질때, 동생냔은 떨고 있더라. 그리고 내 ㅈㅇ을 한방울이라도 짜내 주려는듯 ㅂㅈ가 꽉꽉 물어주는듯 했다.
섹스가 끝나서도 우린 말이 없었음. 그냥 서로 눈만 바라보면서 싱긋 웃기도 하고 나는 부어오른 볼따구를 어루만지고 빨갛게 멍이든 엉덩이를 어루만졌지. 그렇게 서로 너무 행복하다는 표정만 공유하며 잠이 들었던것 같다.
동생냔의 마조히즘적 성향은 일반적으로 커플들이 장난식으로 엉덩이 때리면서, 아니면 욕하면서 하는 플레이랑은 전혀 달랐다. 엉덩이를 때리더라도 정말 피멍이 들만큼 세게 때리는걸 좋아 했고, 특히 싸대기 때리는거에 굉장한 흥분을 했는데, 솔직히 싸대기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동생냔에게 최대한 자제하자고 이해시켰다.
우리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서로 많은 연구를 했는데, 동생냔의 메커니즘은 피학되고 있다는 사실의 인식과 그에 따른 고통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하는것 같았음.
그래서 장난식으로 때리거나 아니면 꼬집는 행위같은건 효과가 덜했고, 실제로 타격하는 행위와 타격음이 들리는 그런 상황, 실제적인 고통이 꼭 필요했던것 같다. 그리고 상황극을 할때도 많은데 그때도 정말 진지하게 하는 걸 좋아했다.
가장 효과가 큰건 내가 정말 진지하게 때리는 싸대기...
하지만 나는 새디스트가 아니지 않냐. 나는 굳이 때리지 않아도 잘 느끼고 잘 싼다고 ㅋㅋㅋㅋ
경험해본 사람있을까? 실제로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학적인 행위를 한다는건 고통이다. 나로써는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동생냔의 취향을 위해서 나는 기꺼이 새디스트가 되어갔지. 아니 된건 아니고 그냥 빙의 한거임.
동생냔은 그토록 기다리던 오선생을 찾았지만 너무 무리하지도 않고 오바하지도 않았다. 정말 현명하게 나를 배려해줬음.
자신의 취향을 정확히 알고 즐기고 부터 나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더욱 정확히 인식하고 서로 타협점을 찾았던것 같다.
가끔 절정에 오르려 할때 '오빠 뺨때려줘' 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그 이상의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았음.
우리는 최대한 상처가 남지 않는 선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했고, 뺨을 때리는 대신에 가볍게 목을 조른다거나
가슴을 찰싹 때리는걸로 대신하기도 했다. 뒤로 할때 벨트로 목줄 만들고 엉덩이 때리는 테크가 꽤 괜찮았던듯.
어찌됐든 결국 우린 그렇게 완전체가 됐다. 정신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 모두를 이루어냈다고 본다.ㅋㅋㅋ내생각엔.
내가 새디스트였다면 더욱더 완전했겠냐? ㅋ 아니다 그건 파국이야.
동생냔의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아는 나는 언제나 내인생에서 최우선 0순위가 동생냔이고 죽을때까지 그럴거라고
동생냔에게 약속했다.
이년 소리가 너무커서 집안곳곳 방음 공사한건 안비밀.ㅋㅋㅋㅋ
정말 힘들었고 재미있었던 일주일이 지나고 이렇게 마무리까지 하게 되니까 홀가분하다.ㅋㅋ
동생냔과의 일반적이지 않은 사랑,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사랑의 방법이 정말 썰 풀기 좋은 주제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게 화근이었다.ㅋ
이렇게 글로 옮겨적기가 어려운줄 알았다면 아마 시작하지 않았을것.
단지 이런 일도 있구나, 저런 애들도 있구나 하며 세상에 우리의 존재를 그냥 보여주기라도 하고 싶었던 나는 모든상황을 너희 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기엔 필력이 너무 부족했다.ㅋㅋㅋ 미안하다.
하지만 이걸 쓰면서 동생냔과의 추억을 되짚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고 동생냔도 너무나 즐거워 했기 때문에 나름 만족할 만한 성과도 있다고 본다.
생각보다 우리의 관계를 좋게 봐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았는데,
글쎄...난 뭐 근친간의 사랑에 대해서 동의하는 입장은 아니다. 뭐 신라시대 골품제나 기타 동서고금의 여러 근친 사례를 근거 삼아 방어할 생각도 없다. 어느사회나 그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공유하는 패러다임이라는 것이 있는법이고, 나와 동생냔이 살고있는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패러다임은 근친간의 사랑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게 팩트지.
내가 변명할 논리라곤, 서로 사랑했는데, 친남매일 뿐이다. 정도?
ㅋㅋ 말장난 오지네.
아무튼 지금까지 우리 썰 들어줘서 고마웠고 응원이든 욕이든 코멘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동생냔 글 더 좋아했던 꾸륵....님,ㅋ 현기증난다고 보채던 내꺼중에쵝오, 기억에 남네.
무슨 시상식도 아니고 댓글 단사람 일일히 열거하는건 개오바인듯 싶고.ㅋㅋㅋㅋㅋ
나도 이래저래 눈팅하다가 재밌는 글 보면 코멘 달거고,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재밌는 썰
생기면 가끔 글 올려볼게.
궁금한점이 있다면 동생냔이 모든걸 마지막에 해결해줄거다.ㅋ
-동생냔아, 자꾸 ㅎㅈ해보자고 보채지마라....거세가 되는 한이 있어도 그건 싫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