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호랑이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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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07 조회 383회 댓글 0건본문
1960년대 얘긴데
할매가 옆집에 우리아빠 맡겨놓고
옆마을에 잡일거리 하러 갔었음
(경남 거창인데 다른 리?인가 그랬음)
길이 제대로 안나서 사람발길로 난 산길타고 넘어가셨다 함
빨랫감 몰아서 해주고 땔감좀 고르고 나니깐
해가 뉘엇뉘엇 지고있길래 후딱 정리하고
온 길로 다시 돌아가는데 산중턱쯤 오르니까
해가 완전히 져서 깜깜해지고
길도 제대로 안보이는채로
꾸역꾸역 걸어가는데
갑자기 한 6~7m 밖에서 호랑이 실루엣이 딱 노려보고 있었다더라
한밤중에 눈알만 시퍼렇게 빛나는데
거기서 주저 앉았다함
근데 호랑이가 안달려들고.
10초 정도를 쳐다보더니
그냥 슥- 하고 숲길로 돌아갔다고 함
이 일있고 나서 목숨부지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집에서 뜯어 말렸는데도
길한 징조라고 땅팔고 소팔아서 읍내 국수집 인수했다 집안쫄딱 말아먹었음
할매가 옆집에 우리아빠 맡겨놓고
옆마을에 잡일거리 하러 갔었음
(경남 거창인데 다른 리?인가 그랬음)
길이 제대로 안나서 사람발길로 난 산길타고 넘어가셨다 함
빨랫감 몰아서 해주고 땔감좀 고르고 나니깐
해가 뉘엇뉘엇 지고있길래 후딱 정리하고
온 길로 다시 돌아가는데 산중턱쯤 오르니까
해가 완전히 져서 깜깜해지고
길도 제대로 안보이는채로
꾸역꾸역 걸어가는데
갑자기 한 6~7m 밖에서 호랑이 실루엣이 딱 노려보고 있었다더라
한밤중에 눈알만 시퍼렇게 빛나는데
거기서 주저 앉았다함
근데 호랑이가 안달려들고.
10초 정도를 쳐다보더니
그냥 슥- 하고 숲길로 돌아갔다고 함
이 일있고 나서 목숨부지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집에서 뜯어 말렸는데도
길한 징조라고 땅팔고 소팔아서 읍내 국수집 인수했다 집안쫄딱 말아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