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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애미가 라면 끓여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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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18 조회 39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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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때 우리 애미 라면 끓이는 법 진짜 개썅이라
라면 맛있다는 애들이 이해가 안됐음
네식구가 먹는데 솥에 물을 사골 끓이듯이 넣고
라면 두개만 넣음 거기에 국수소면을 넣어서 끓여먹음
국수소면도 한번 끓여서 찬물에 헹구거나 하는게 아니라 
무식하게 그냥 넣어서 국물이 기분나쁘게 걸쭉해짐
가끔 계란도 넣을 때 있는데 더 느끼해져서 맛없음 
진짜 신김치 맛으로 먹었음 ㅜㅜ
아 진짜 라면 값 얼마나 한다고 레알 병신같음
그러다 초딩 오학년때 애미애비가 왠일로 둘 다 어디 간적이 있음
장례식장 같은데 집에 항상 애비나 애미 하나는 있다가 둘 다 없었음 
집에 밥이 없어서 먹을거 찾는데 뜯지않은 5봉짜리 라면 득템
뒤에 끓이는 법 나온거보고 끓이는데 긴장했던거 같음
근데 끓이는데 냄새부터 다른거 아니겠음?
그리고 한젓가락 먹었는데 레알 신세계
한봉 더 끓이고 더끓이고 그러다 마지막에 두개 한번에 끓여서 
5봉 다 먹어치움 
난 라면이 그렇게 맛있는지 몰랐음
나중에 애미가 혼자 5개 다 먹었다고 빽하던거까지
라면 먹을 때마다 신세계 영접했던 그날이 잊혀지지가 않음
지금도 국수 넣고 끓인 라면 생각하면 애비 면상 줘패고싶음
맨날 그딴걸 먹이면서 가장이랍시고 젤 많이 퍼서 쳐먹고
돼지같이 밥까지 말아먹던거 생각하면 진짜 상병신이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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