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때 일병 대딸해준 썰 > 썰게시판

전역전날 진지에서 내려와서 중대 애들이랑 말도 다놓고 개인정비시간때 먹을거 사주면서 

형잘가 아우 형 고생많았다 야~ 이런말 듣고 기분좋아서 

뭐든 하나씩 다 말들어준다고 했음 애들다 씨발 하나같이 전역빵 때려도돼? 이지랄해서 ㅋㅋㅋ 

갑자기 씨발 실세 상병새끼가 모포가지고 오더니 나말고 존나 때림ㅋㅋㅋ 


애들도 다웃고 기분좋게 웃고 떠드는데 


멀리서 짬찌 일병하나가 나한테 말도못놓고 모포말이때도 암것도 안하고 구석에서 수줍게 움찔거림


난 기분좋아서 이새끼 니네 얼마나 괴롭혔으면 이렇게 소심하냐 씨벌럼들아 ㅋㅋ


하니까 암것도 아니래 ㅋㅋㅋ 그러고 이제 마지막 점호 끝나고도 잠못들고 


눈뜨고 있는데 옆자리가 그 일병쉐리였음 갑자기 내쪽보더니 


저... 진짜 아무거나 부탁해도 됩니까? 그러길래 왜 뭔데그래 부대 폭파시켜줘? 기무사에 함 꼬지르고 갈까? ㅋㅋㅋ 농담하는데 


존나 진지하게 '저... 실은... 게이입니다... 저 병장님 진짜 좋아했습니다...' 이지랄하길래 


씨발ㅋㅋㅋㅋㅋㅋ 구라치지마 씨바라 ㅋㅋㅋㅋ 이러는데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또륵 흘리는거 


'... 정말 입니다... 흑...' 이지랄 하길래 나 존나 놀라서 씨발 아... 미안하다...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네... 


하니까 씨이팔련이 갑자기 뽀뽀 해달라는거 진짜 개또라이 새낀가 


그러면서 얼굴 가까이 오길래 이새끼 씨발 미쳤나하고 뺨따구 갈기니까 


존나 서글프게 흡흡... ㅠ 이러고 질질 짜길래 


아씨발;; 내가 씨발 그런건 안돼고 다른건 안돼냐 그러니까 


존나 울면서 '그럼... 손으로... 한번만 해주면 안되십니까...' 하면서 존나 울길래 


뽀뽀는 에반거같고 씨발 뭐지 이 씨팔 게이새끼;; 도라이새기네 씨발;; 맘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걔가 내손 잡아서 지 아랫도리 대니까 


존나 단단한거임


그래서 한발 빼주고


다음날 난 전역했음


그날 이후로 그걸 못 잊겠더라고


그래서 나도 게이가 됐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