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군대스타 썰있길래 나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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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27 조회 420회 댓글 0건본문
현 30짤 잉여임.
다른건 모르겠고 외가 쪽이 다들 빵빵함 다들 공직자임.검사 육군 원스타 공군 대령 등등 미친집안임
그중 우리 어머니가 가장 막내고 천성이 애교많으신 분임 그러니 더더욱 외삼촌들이 애지중지 했다함.
그러던중 내가 20살에 군대를 갔는데 지방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음.
그때 당시 외삼촌은 수방사에 계셨고 그렇게 전입을 한후 일주일이 지났을때였는데
낮에 하도 선임들이 지랄 하길래 어미니한테 나도 모르게 전화로 하소연을 했음.(이등병이라고 뒤에서 일병하나가 지키고있음)
육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선임들이 하도 갈군다고 했음. 이게 발단이 된게 다음날 중대장실에서 존나 급하게 찾는거임
중대장실 갔는데 콜라랑 과자가 수북히 쌓여있음. 첨엔 중대장이 이등병맞이 뭐 이런건줄 알았는데
하는얘기가
xxx소장님 이랑 무슨 관계냐고 묻는데 군대 가기전에 외삼촌 팔지 말기로 해서 모르는 분이라고 했더니
직통 전화로 부대로 전화와서 www라고 전입온 사람있지 않냐 했다는거임
끝까지 모른다고 했음 미심쩍어 했지만 그렇게 보내고
그주 주말에 갑자기 행보관이 출근해서 부대 믹싱 시키는 거임. 일요일에 선임들 ㅅㅂㅅㅂ거리고 입에 ㅈ을 달고있을무렵
면회 신청이 왔음 그땐 왠만하면 100일 휴가 전에 면회 하지말라는게 불문율이였음.
선임들이 쳐죽을 듯한 눈빛과 말투로 갔다와서 보자고 하는데 그게 무서워서 청소 더 하고 간다고 한시간을 늦게 면회장으로
갔는데(이때까지 누가 온지도 몰랐음) 근데 외삼촌이 딱 있는거임 어머니랑
어머니가 보자마자 우는데 면회장에서 민망해 죽는줄 알았는데 진정시키고 외삼촌이 등산복으로 와서 아무도 못알아보는거
같았음
그렇게 진정시키고 통닭을 먹는데 외삼촌이 부른지가 언젠데 왜 이렇게 늦게 오냐는 거임
그래서 생각없이 부대 믹싱 중이라 늦었다 하니까 갑자기 전화기 꺼내시더니 누구한테 전화를 하는거임
그러더니 어이 박소장 요즘 주말에도 병사들 일 시키는 부대도 있냐면 머라 하시는 거임
등골이 오싹해 지는게 소장이라면 사단장 같은데 우리 사단장이 소장(진)이였었음.
정확히 20분정도 지나니까 뚱뚱한 아저씨 한명이 전투복입고 뛰어오는데 가까이서 계급이랑 사단마크
보니까 딱 사단장이 였다.
그러면서 고개를 몇번을 끄덕이는지 목이 나가 떨어지는 줄 알았다 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르고 내 얼굴보고
연신 싱글벙글인데 식은땀이 줄줄 났음
그렇게 외삼촌 어머니 나 사단장 몇시간 지나서 대령 3명 중령 5명 등등 완전 사단 회식 분위기로 바뀌었음
맛있는거 먹인다고 주변 고기집에서 야외용 대영 그릴 행보관이 준비하고 완전 바베큐 파티가 열림.
야외에서 먹는데 경례소리를 몇번을 들었는지를 모름 그렇게 술도 한잔씩 하는데 삼촌이 주는 술
조금씩 먹다 취기가 올라옴 그러니 무궁화따위는 계급으로도 안보임 개념없이 아저씨라고 막 부름
행보관한테 물좀 갖다 주시면 안돼냐고 하고 ㅋㅋㅋ 근데 또 갖다줌 ㅋㅋㅋ
그렇게 먹다가 해 저물 즈음 삼촌이 멀리서 왔는데 어디 자고 갈때 없냐하니까 사단장이 자기 관사로
모시겠다고 함 ㅋㅋ 나도 데리고 가도 되냐고 하니까 사단장 굽신굽신 그렇게 사단장집에서 자고 일어남.ㅋㅋ
월요일에 막사로 돌아가니까 대우가 달라짐. 관물대 정리 못한다고 존나 까던 상병이 오자마자 피엑스 데려감
그이후로 정말 정말 꿀 빨면서 군생활 했음~ 주말에 대대장이랑 밖에나가서 삼겹살 먹고 중대장이랑 피시방에서
서든하고 병장 전역때 만기전역증에 기념품까지 챙겨줌 ㅋ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