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사건 전말 (feat.내부자) > 썰게시판

삼성이 일처리하는 스타일이 대충 이렇자나.
일단 언론부터 틀어막고,빠르고 조용하게 쇼부부터 본다.그 사이에 공돌이들을 미친듯 갈아넣어 솔루션을 찾는다.
뭐 이건 어느 제조업체에서나 통용되는 방법이지만,이걸 제일 잘 해내는게 삼성이지.
근데 이번엔 좀 다르자나.공식적으로 인정을 해버렸어.별거아닌거처럼 보여도 이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거덩.
천문학적인 보상비?재벌과 연예인 걱정에 밤잠 설치는 게이들이야,거니찡 돈 빨리는게 안타까와 ㅂㄷㅂㄷ하겠지만.사실 이건 별거아니야.돈이야 앞으로 벌면되지. 장사 하루이틀하고 말거도아니고.오히려 이미지 빨래질의 효과도 있고ㅋ
진짜 문제는 기술적 결함을 인정한다는거야.이건 회복이 힘들어.그동안 쌓아온 신뢰도를 무너트린다는게 돈 2, 3조 빨리는거보다 피해가커.그럼에도, 이걸 빨리 인정하고 수습에 나선 진짜 이유는 바로 이거야.
항공기 수화물 금지, 소지 후 탑승 금지.
이거 검토한다고하니까 부랴부랴 피똥싸가며 인정해버린거야.
골때리지.삼성 휴대폰을 들고는 비행기를 탈수 없다.그럼 이걸 누가 사겠니?
이유야 대충 이렇고ㅋ
여기서 빠져나갈 구멍을 하나 만들어.폭탄 넘기기지.
삼성sdi어쨌든 밧데리가 터진거고 그거 납품한 곳은 거기니까.삼성전자는 문제가없다.불량제품을 납품받았을 뿐이다.단지, 어쨌든 최종 물건을 판매한건 우리니 책임지고 전량회수하겠다.
각 나오자나.
이렇게 생색은 지들이 다내고.이 빠떼리 ㅆㅂㄹㅁ야. 보상금 1.5조는 니네가 내.이 ㅈㄹ 중이였거든.
논리는 이래.어느회사나 될수있음 납품선은 2개 이상으로 해놓지.노트7은 sdi와 중국 업체하나가 있는데.터진거 회수해서 보니 다 니네회사꺼드라.빼박 팩트폭력 시전.
근데 이게 졸라 말도안되는게.납품선은 2개인데,초도물량은 sdi에서만 받았거든.쓰다보면 고장나게 만들었고, 초기 폭발제품 수거했으면, 당연히 sdi거만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란거야.
다행이도,물건이 풀리고 시간이지나니.중국꺼도 터졌음.실제 언론에서 밝혀진거보다 터진게 많아.
어차피 제품 라이프싸이클이 2년짜리인데 소송걸고 뭐해봤자 실익도 없음.중국회사야 당연히 배째라 시전할것이고.
이렇게되니.
표면상으론 책임의 과실을 sdi로 넘겨버린채.보상금 애기는 쏙 들어가버렸음.sdi야 소비자한테 물건팔아먹는 회사이니 이미지씹창나도 일단은 타격없자나.
그럼 누가 문제냐고?
개발자 입장에서보면,두 회사 모두 문제점이 있어.커넥트 쪽 설계도 문제있고, 셀 분리막 쪽도 문제있고ㅋ이건 총대메고 덤비는 사람이 없으니 뭐ㅋ
그럼 교환받는건 문제 없냐?라고한다면,아마 그럴거야.근본적인 솔루션은 아니더래도 보호장치를 덧대놨으니까 당장 사고는 안터지겠지 뭐.
암튼 여기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