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쌤이랑 지금 부부인 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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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20:30 조회 565회 댓글 0건본문
나는 대학교에 입학했고, 부모님은 인서울이라고 기뻐하셨어.그리고 쌤도 새학기 시작하시잖아?근데 학교에 불이 난거야.. 큰불은 아니고 작은 불.하필이면 쌤이 계시던 1학년부 바로 옆이였어.쌤은 불이 난 후에 바로 나한테 전화를 거셨어.난 긴가민가했는데 주변에도 비명소리가 들려서어차피 중요한 가의도 아니여서 바로 학교로 갔어.가보니까 학생들은 다 운동장에 있고,쌤은 스탠드에서 담요덮고 계셨어.나도 쌤도 너무 놀라서 계속 안아줬지..근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생각보단 큰불이였대..규모를 말하면 어느학교인지 알 것 같아서 여기서 그만.쌤도 손등에 1도화상을 입으셨는데, 진짜 경미한 화상이라 흉터도 안남았어. 다행이였지.뭐 이 일을 계기로 더 끈끈해졌지만,진짜 힘든건 그 후였어.아 참고로 이 이야기상 나는 이때 20살, 쌤은 28살이야.이때 나이차가 8살이면 진짜 큰거였어. 지금이야 8살 차이정도면 괜찮지만.. 이때는 부모님한테 이 사실을 알리면 쌤은 몰라도나는 진짜 얻어맞아 뒤지는 케이스여서, 쌤이랑 진짜 많이 상의를 했어.그리고 주말에 한번 날을 잡고 일단 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갔어.쌤 부모님은 반겨주셨어.이때 알았는데 대학졸업하고 사귄 첫 남친이였대ㅋㅋ분위기가 진짜 좋았어.무슨 말만하면 싱글벙글 웃고, 쌤이 오빠가 한명 있었는데, (이젠 처남인데 아직 존대해.. 나랑 나이차가 12살..)쌤 오빠가 나한테 잘해주셨어. 그렇게 좋은 분위기로 쌤집에서 나오고,우리 부모님을 만나러 갔어.우리 부모님은 아직 내 여친의 정체를 모르셨어.
그렇게 우린 부모님 집에 들어갔고,부모님은 쌤을 보시고 놀라셨어.분명 고2 학교 상담때 봤던 선생님이 여친이랍시고 들어오니 기가 차실만도 하지.부모님은 얼어붙으신 상태로"예전 OO담임교사 아니세요?" 라고 물어보셨고,쌤은 맞다고 하셨어.부모님은 나이를 물어보셨고 나는 '이제 망했나..' 이 생각이 들었지.쌤은 쉽게 말을 못하셨고 결국 내가 말했어."28살이셔. 사귀는건 올해 초부터."화내실거라 생각했던 부모님은의외로 무덤덤하셨어.분위기가 좋았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분위기가 험악하진 않았어.나는 쌤을 보냈고, 부모님과 얘기를 했지.부모님은 그때서야 야단을 치셨어.이게 선생님 학교에 알려지면 어쩔거냐,나이 차 때문에 결혼은 언제할거냐,군대는 또 어쩔거고, 애는 어떻게 가질거고 등등.
그때 나는 처음으로 우리 연애에 위기를 느꼈어.별다른 찬성의사도 없이 난 집으로 와서쌤한테 문자를 보냈어. 부모님 반응은 이랬다고. 쌤은 답장을 보내셨는데, 스크롤 버튼을 6번 눌러야하는 장문의 문자였어.(당시엔 장문이였는데, 폴더폰이라 한 장에 30자정도야ㅋㅋㅋ)이건 우리가 추억으로 가지고 있는 문자야.지금 읽으면 좀 오글거리는데 쌤이 얼마나 지혜로우시고 얼마나 감성적이신지 알 수 있는 문자였지.
"우리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귈 자신 있지? 그럼 뭐가 걱정이야. 너희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반대하시는 이유를 극복하면 되고, 군대에 가서 떨어져있어야 한다면, 너도 나도 열심히 일하고 훈련하면서 버티면 되고, 나이차가 많이 난다면, 둘 다 젊게 살면 그만이잖아. 조만간 한번 너희 부모님 한 번 더 뵙고, 설득시켜드려보자."
이 문자를 계기로 나랑 쌤은 우리 부모님을 설득시킬 준비가 충분히 되었고,문자 내용대로 우리는 부모님을 찾아가 설득시켜드렸어.부모님은 처음엔 고개를 저으셨지만 지나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거리셨어.드디어 우리는 부모님 동반하에 사귀었지.우린 진짜 잘 맞았어.나 같은 경우는 지호가 연애를 많이 도와줬었는데,하나~~~~~도 도움이 안됐어.쌤은 그냥 내 방식대로 사귀니까 죽도 맞고사귀기 전에서 사랑이 훠얼씬 늘어난 것 이외에는예전과도 비슷하게 지냈어.
그렇게 우린 부모님 집에 들어갔고,부모님은 쌤을 보시고 놀라셨어.분명 고2 학교 상담때 봤던 선생님이 여친이랍시고 들어오니 기가 차실만도 하지.부모님은 얼어붙으신 상태로"예전 OO담임교사 아니세요?" 라고 물어보셨고,쌤은 맞다고 하셨어.부모님은 나이를 물어보셨고 나는 '이제 망했나..' 이 생각이 들었지.쌤은 쉽게 말을 못하셨고 결국 내가 말했어."28살이셔. 사귀는건 올해 초부터."화내실거라 생각했던 부모님은의외로 무덤덤하셨어.분위기가 좋았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분위기가 험악하진 않았어.나는 쌤을 보냈고, 부모님과 얘기를 했지.부모님은 그때서야 야단을 치셨어.이게 선생님 학교에 알려지면 어쩔거냐,나이 차 때문에 결혼은 언제할거냐,군대는 또 어쩔거고, 애는 어떻게 가질거고 등등.
그때 나는 처음으로 우리 연애에 위기를 느꼈어.별다른 찬성의사도 없이 난 집으로 와서쌤한테 문자를 보냈어. 부모님 반응은 이랬다고. 쌤은 답장을 보내셨는데, 스크롤 버튼을 6번 눌러야하는 장문의 문자였어.(당시엔 장문이였는데, 폴더폰이라 한 장에 30자정도야ㅋㅋㅋ)이건 우리가 추억으로 가지고 있는 문자야.지금 읽으면 좀 오글거리는데 쌤이 얼마나 지혜로우시고 얼마나 감성적이신지 알 수 있는 문자였지.
"우리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귈 자신 있지? 그럼 뭐가 걱정이야. 너희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반대하시는 이유를 극복하면 되고, 군대에 가서 떨어져있어야 한다면, 너도 나도 열심히 일하고 훈련하면서 버티면 되고, 나이차가 많이 난다면, 둘 다 젊게 살면 그만이잖아. 조만간 한번 너희 부모님 한 번 더 뵙고, 설득시켜드려보자."
이 문자를 계기로 나랑 쌤은 우리 부모님을 설득시킬 준비가 충분히 되었고,문자 내용대로 우리는 부모님을 찾아가 설득시켜드렸어.부모님은 처음엔 고개를 저으셨지만 지나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거리셨어.드디어 우리는 부모님 동반하에 사귀었지.우린 진짜 잘 맞았어.나 같은 경우는 지호가 연애를 많이 도와줬었는데,하나~~~~~도 도움이 안됐어.쌤은 그냥 내 방식대로 사귀니까 죽도 맞고사귀기 전에서 사랑이 훠얼씬 늘어난 것 이외에는예전과도 비슷하게 지냈어.